도서상세정보
Detail Information
미술의 마음 : 심리학, 미술관에 가다
저자
출판사
출판일
20210710
가격
₩ 18,900
ISBN
9791191521023
페이지
410 p.
판형
152 X 210 mm
커버
Book
책 소개
오늘날 예술 애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화가들의 120여 점의 작품들! 모두가 사랑하는 명화 뒤에 숨겨진 화가의 일생을 따라가며 미술의 속마음을 들춰내보자. 미술에 대한 이해의 깊이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 현대의 심리학이 밝혀낸 인간 본성의 여러 가지 측면들을 알게 된다. 흥미로운 화가의 인생, 역사적 배경과 심리학적 이론, 무엇보다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명화들이 가득한 책. 심리학과 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목차
저자의 말_미술의 속마음을 알게 될 때
1부. 바로크의 황금빛과 자존감
어떤 그림을 보면 자신감이 올라갈까?
1. 천재와 광인, 예술가의 이중성: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2. 자화상을 통해 나를 알아가기 : 렘브란트 판 레인
3. 자아가 성장하는 공간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2부. 낭만 시대의 색채와 감정
색깔들은 심리를 어떻게 표현하나?
4. 색으로 표현된 감정의 회오리 : 윌리엄 터너
5.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 클로드 모네
6. 푸른빛의 안정제 :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
3부. 예민함이 만들어내는 창의성
내향적인 성격을 어떻게 다룰까?
7. 예술가와 불안한 정신 : 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
8. 방 안의 행복을 그리다 : 피터 일스테드&칼 빌헬름 홀소에&안나 앙케르
9. 침묵과 뒷모습의 그림 : 빌헬름 하메르스회
4부. 우울과 불안을 달래는 도시의 빛
현대인의 불안을 다독이려면?
10. 메트로폴리탄의 우울 : 프레더릭 차일드 하삼
11. 화려함 뒤의 소박한 일상 : 존 슬로안
12. 신대륙의 멜랑콜리아 : 에드워드 호퍼
5부. 우주의 빛과 무의식
인간이 볼 수 없는 것은 어떻게 드러내나?
13. 억눌린 감정을 드러내다 : 마크 로스코
14. 그림으로 시를 쓰다 : 사이 트웜블리
15. 빛과 공간의 진화 : 제임스 터렐
미술작품 영문 판권
참고 문헌
1부. 바로크의 황금빛과 자존감
어떤 그림을 보면 자신감이 올라갈까?
1. 천재와 광인, 예술가의 이중성: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2. 자화상을 통해 나를 알아가기 : 렘브란트 판 레인
3. 자아가 성장하는 공간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2부. 낭만 시대의 색채와 감정
색깔들은 심리를 어떻게 표현하나?
4. 색으로 표현된 감정의 회오리 : 윌리엄 터너
5.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 클로드 모네
6. 푸른빛의 안정제 :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
3부. 예민함이 만들어내는 창의성
내향적인 성격을 어떻게 다룰까?
7. 예술가와 불안한 정신 : 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
8. 방 안의 행복을 그리다 : 피터 일스테드&칼 빌헬름 홀소에&안나 앙케르
9. 침묵과 뒷모습의 그림 : 빌헬름 하메르스회
4부. 우울과 불안을 달래는 도시의 빛
현대인의 불안을 다독이려면?
10. 메트로폴리탄의 우울 : 프레더릭 차일드 하삼
11. 화려함 뒤의 소박한 일상 : 존 슬로안
12. 신대륙의 멜랑콜리아 : 에드워드 호퍼
5부. 우주의 빛과 무의식
인간이 볼 수 없는 것은 어떻게 드러내나?
13. 억눌린 감정을 드러내다 : 마크 로스코
14. 그림으로 시를 쓰다 : 사이 트웜블리
15. 빛과 공간의 진화 : 제임스 터렐
미술작품 영문 판권
참고 문헌
본문발췌
그는 어두울 때 상대방을 등 뒤에서 공격하거나 사소한 일로 결투를 벌여 살인을 저지르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BBC 다큐멘터리에서 공개한 이탈리아 경찰 기록에 의하면 카라바조는 6년간 열다섯 번의 폭력 전과를 기록했다. 기근과 질병의 만연으로 사회 전반이 불안정하고 폭력이 들끓는 시대였다고는 하더라도, 현존하는 범죄 기록은 그의 적대적 귀인 편향성을 의심하게 한다.
_「1장. 천재와 광인, 예술가의 이중성: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중에서
부귀영화의 절정에서 인생의 밑바닥으로 곤두박질 쳤을 때,세상이 그를 향해 퇴락한 화가라고 손가락질하던 시절에도 빛의 대가는 여전히 그림을 그렸다. 누구도 찾아주는 이가 없었기에 자신의 얼굴을 그려대는 것만이 스스로를 확인하는 길이었다. 누구 하나 그를 찾지 않던 시절, 자신과 대화하며 숱한 자화상을 그렸던 덕분에 렘브란트는 불멸의 존재가 되었고 장르의 이름이 되었다.
_「2장. 자화상을 통해 나를 알아가기 : 렘브란트 판 레인」 중에서
이런 공간은 버지니아 울프가 언급한 ‘자기만의 방’을 떠올리게 한다. 주인의 취향으로 장식된 개인적인 공간에선 사유하는 자아가 성장한다. 안주인의 초상화나 꽃을 그린 정물화로 장식된 실내는 개인의 생각과 감정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관점을 조금 확대하면 페르메이르의 화면 속 공간은 개인의 관심과 취향이 반영된 내면적 공간이자 심리적 공간인 ‘슈필라움’이기도 한 것이다.
_「3장. 자아가 성장하는 공간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중에서
카미유 임종의 순간,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는 마지막 순간마저도 모네는 그림으로 영원히 기록했다. 인상적이게도 아내가 떠난 후 모네는 더 이상 초상화를 그리지 않았다. 자연의 사물들만을 그렸고, 사람을 그리더라도 얼굴을 완성하지 않았다. 세월이 지난 후 재혼한 알리스의 장성한 딸 수잔을 모델로 〈양산을 쓴 여인〉을 한 번 더 그리지만, 이 그림에선 얼굴을 그려 넣지 않았다.
_「5장.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 클로드 모네」 중에서
뭉크는 ‘죽음의 천사’라고 불렀던 공포의 감정과 정신적 문제를 강렬한 색채와 격렬한 필선으로 여과 없이 토해냈던 반면, 크뢰위에르는 세련되고 단정한 화풍으로 북해의 다채로운 빛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그런 크뢰위에르도 고위도의 북구인들을 괴롭히는 일조량과 관련한 정신적 문제를 피해가지 못했다. 크뢰위에르의 화려했던 커리어를 종식시킨 것은 조울증으로 인한 정신착란증이었다.
_「7장. 예술가와 불안한 정신 : 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 중에서
우리는 피아노 앞에 앉은 여인의 뒷모습에서 일순간 당혹감을 느낀다. 등을 돌린 주인공을 잘 만나보지 못했던 까닭이다. 예민한 사람들은 혼자 지내기를 좋아하고 과다한 자극에 노출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통제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하메르스회가 요란한 주장들이 난무하는 파리를 극도로 싫어하고, 안개에 싸인 런던의 거리에서 안정감을 찾았던 이유, 색채를 극도로 절제한 단색화를 그려온 이유도 이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_「9장. 침묵과 뒷모습의 그림 : 빌헬름 하메르스회」 중에서
우리는 세상에 잠시 세 들어 살다 가는 여행객들이다. 그렇다면 호퍼의 그림 속 여행자들이 풍기는 고독이야말로 우리의 실존적 본질 아니겠는가. 영화적 화면을 구성하는 감각적인 색조와 기하학적 구도만으로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하지만, 그림은 존재의 심연을 물들인 멜랑콜리를 풍기고 있다.
_「12장. 신대륙의 멜랑콜리아 : 에드워드 호퍼」 중에서
“많은 사람이 내 그림 앞에서 마음을 놓아버리고 운다는 사실은, 내가 인간의 기본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내 그림 앞에서 우는 사람들은 내가 그림을 그릴 때 느꼈던 것과 동일한 종교적 체험을 하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색채의 관계에만 감동했다면 요점을 놓치고 있다.” 로스코가 자신의 작품이 정신적 치료 혹은 초월적인 매체임을 강조한 이유는, 러시아계 유대인이었던 그의 정체성에서 기인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_「13장. 억눌린 감정을 드러내다 : 마크 로스코」 중에서
_「1장. 천재와 광인, 예술가의 이중성: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중에서
부귀영화의 절정에서 인생의 밑바닥으로 곤두박질 쳤을 때,세상이 그를 향해 퇴락한 화가라고 손가락질하던 시절에도 빛의 대가는 여전히 그림을 그렸다. 누구도 찾아주는 이가 없었기에 자신의 얼굴을 그려대는 것만이 스스로를 확인하는 길이었다. 누구 하나 그를 찾지 않던 시절, 자신과 대화하며 숱한 자화상을 그렸던 덕분에 렘브란트는 불멸의 존재가 되었고 장르의 이름이 되었다.
_「2장. 자화상을 통해 나를 알아가기 : 렘브란트 판 레인」 중에서
이런 공간은 버지니아 울프가 언급한 ‘자기만의 방’을 떠올리게 한다. 주인의 취향으로 장식된 개인적인 공간에선 사유하는 자아가 성장한다. 안주인의 초상화나 꽃을 그린 정물화로 장식된 실내는 개인의 생각과 감정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관점을 조금 확대하면 페르메이르의 화면 속 공간은 개인의 관심과 취향이 반영된 내면적 공간이자 심리적 공간인 ‘슈필라움’이기도 한 것이다.
_「3장. 자아가 성장하는 공간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중에서
카미유 임종의 순간,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는 마지막 순간마저도 모네는 그림으로 영원히 기록했다. 인상적이게도 아내가 떠난 후 모네는 더 이상 초상화를 그리지 않았다. 자연의 사물들만을 그렸고, 사람을 그리더라도 얼굴을 완성하지 않았다. 세월이 지난 후 재혼한 알리스의 장성한 딸 수잔을 모델로 〈양산을 쓴 여인〉을 한 번 더 그리지만, 이 그림에선 얼굴을 그려 넣지 않았다.
_「5장.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 클로드 모네」 중에서
뭉크는 ‘죽음의 천사’라고 불렀던 공포의 감정과 정신적 문제를 강렬한 색채와 격렬한 필선으로 여과 없이 토해냈던 반면, 크뢰위에르는 세련되고 단정한 화풍으로 북해의 다채로운 빛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그런 크뢰위에르도 고위도의 북구인들을 괴롭히는 일조량과 관련한 정신적 문제를 피해가지 못했다. 크뢰위에르의 화려했던 커리어를 종식시킨 것은 조울증으로 인한 정신착란증이었다.
_「7장. 예술가와 불안한 정신 : 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 중에서
우리는 피아노 앞에 앉은 여인의 뒷모습에서 일순간 당혹감을 느낀다. 등을 돌린 주인공을 잘 만나보지 못했던 까닭이다. 예민한 사람들은 혼자 지내기를 좋아하고 과다한 자극에 노출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통제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하메르스회가 요란한 주장들이 난무하는 파리를 극도로 싫어하고, 안개에 싸인 런던의 거리에서 안정감을 찾았던 이유, 색채를 극도로 절제한 단색화를 그려온 이유도 이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_「9장. 침묵과 뒷모습의 그림 : 빌헬름 하메르스회」 중에서
우리는 세상에 잠시 세 들어 살다 가는 여행객들이다. 그렇다면 호퍼의 그림 속 여행자들이 풍기는 고독이야말로 우리의 실존적 본질 아니겠는가. 영화적 화면을 구성하는 감각적인 색조와 기하학적 구도만으로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하지만, 그림은 존재의 심연을 물들인 멜랑콜리를 풍기고 있다.
_「12장. 신대륙의 멜랑콜리아 : 에드워드 호퍼」 중에서
“많은 사람이 내 그림 앞에서 마음을 놓아버리고 운다는 사실은, 내가 인간의 기본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내 그림 앞에서 우는 사람들은 내가 그림을 그릴 때 느꼈던 것과 동일한 종교적 체험을 하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색채의 관계에만 감동했다면 요점을 놓치고 있다.” 로스코가 자신의 작품이 정신적 치료 혹은 초월적인 매체임을 강조한 이유는, 러시아계 유대인이었던 그의 정체성에서 기인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_「13장. 억눌린 감정을 드러내다 : 마크 로스코」 중에서
저자소개
미국 텍사스 A&M대학교에서 아동 임상신경심리(학교심리학)을 전공했고, 한국의 집단주의적 문화와 미국의 개인주의적 문화가 청소년의 공감 능력 발달에 미치는 상이한 영향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케이티 교육청과 싸이프레스 교육청에서 수련을 받고 근무했으며, 론스타 칼리지에서 심리학을 가르쳤다. 현재 휴스턴에 거주하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치료기관 온타리오 주정부 아동정신건강센터(Children’s Mental Health Ontario)와 워터루가톨릭 가정심리센터에서 수련을 받았다.
부산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하는 동안 삼성의료원과 부산대학교 심리학과 공동연구 프로젝트인 한국 아동 인성 검사(KPI-C) 개발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석사학위 취득 후 정신보건 임상심리사 2급을 취득해 부산 메리놀병원 신경정신과, 창원병원 신경정신과, 창원 성가신경정신과의원, 부산 아동심리센터에서 근무했다. 다수의 대학에서 발달심리학과 임상심리학을 강의했다.
심리치료의 영역이 치료실을 벗어나 글쓰기, 그림 그리기, 정원 가꾸기 등 일상생활의 여러 가지 풍경 속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믿으며 실천하고 있다. 아카데미즘을 바탕으로 한 소수를
위한 글쓰기보다는 대중적 글쓰기에 더 큰 매력을 느낀다. 최근에는 심리학과 시각예술의 접점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일에 특히 관심이 많다. 시간이 허락될 땐, 라이스대학교의 글래스콕 스쿨과 휴스턴 현대예술박물관의 아트 스쿨을 오가며 그림을 배운다. 브런치에서 ‘치유를 위한 심리학’ 매거진을 연재해 브런치북 프로젝트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메일 veronica.hh.yoon@gmail.com
브런치 brunch.co.kr/@veronicahyu
캐나다 온타리오의 치료기관 온타리오 주정부 아동정신건강센터(Children’s Mental Health Ontario)와 워터루가톨릭 가정심리센터에서 수련을 받았다.
부산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하는 동안 삼성의료원과 부산대학교 심리학과 공동연구 프로젝트인 한국 아동 인성 검사(KPI-C) 개발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석사학위 취득 후 정신보건 임상심리사 2급을 취득해 부산 메리놀병원 신경정신과, 창원병원 신경정신과, 창원 성가신경정신과의원, 부산 아동심리센터에서 근무했다. 다수의 대학에서 발달심리학과 임상심리학을 강의했다.
심리치료의 영역이 치료실을 벗어나 글쓰기, 그림 그리기, 정원 가꾸기 등 일상생활의 여러 가지 풍경 속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믿으며 실천하고 있다. 아카데미즘을 바탕으로 한 소수를
위한 글쓰기보다는 대중적 글쓰기에 더 큰 매력을 느낀다. 최근에는 심리학과 시각예술의 접점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일에 특히 관심이 많다. 시간이 허락될 땐, 라이스대학교의 글래스콕 스쿨과 휴스턴 현대예술박물관의 아트 스쿨을 오가며 그림을 배운다. 브런치에서 ‘치유를 위한 심리학’ 매거진을 연재해 브런치북 프로젝트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메일 veronica.hh.yoon@gmail.com
브런치 brunch.co.kr/@veronicahyu
서평
카라바조, 렘브란트, 모네, 호퍼, 로스코까지
오늘날 예술 애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120여 점의 그림과 함께 하는
독창적인 미술 이야기!
모네 그림 속 여인의 얼굴은 왜 희미할까?
심리학의 렌즈로 읽어낸 화가들의 내밀한 마음의 이야기와 삶의 드라마!
미술의 속마음을 알면, 그림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그림에 담긴 화가들의 마음은 우리의 삶과 현재의 문제를 해석하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카라바조가 그리는 목이 잘리는 그림에는 끔찍한 살인자와 천재 화가로서의 이중적 삶이, 황금빛이 감도는 렘브란트의 40점이 넘는 자화상은 자아 탐구에 대한 끝없는 욕망이, 하메르스회가 침묵하는 여성의 뒷모습만 그린 데는 ‘매우 예민한 사람들’이 가진 민감성의 문제가, 덴마크의 화가들이 그린 고요한 실내 그림에는 북유럽의 행복에 대한 철학이 녹아 있다.
오늘날 예술 애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화가들의 120여 점의 작품들! 모두가 사랑하는 명화 뒤에 숨겨진 화가의 일생을 따라가며 미술의 속마음을 들춰내보자. 미술에 대한 이해의 깊이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 현대의 심리학이 밝혀낸 인간 본성의 여러 가지 측면들을 알게 된다. 흥미로운 화가의 인생, 역사적 배경과 심리학적 이론, 무엇보다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명화들이 가득한 책. 심리학과 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오늘날 예술 애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120여 점의 그림과 함께 하는
독창적인 미술 이야기!
모네 그림 속 여인의 얼굴은 왜 희미할까?
심리학의 렌즈로 읽어낸 화가들의 내밀한 마음의 이야기와 삶의 드라마!
미술의 속마음을 알면, 그림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그림에 담긴 화가들의 마음은 우리의 삶과 현재의 문제를 해석하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카라바조가 그리는 목이 잘리는 그림에는 끔찍한 살인자와 천재 화가로서의 이중적 삶이, 황금빛이 감도는 렘브란트의 40점이 넘는 자화상은 자아 탐구에 대한 끝없는 욕망이, 하메르스회가 침묵하는 여성의 뒷모습만 그린 데는 ‘매우 예민한 사람들’이 가진 민감성의 문제가, 덴마크의 화가들이 그린 고요한 실내 그림에는 북유럽의 행복에 대한 철학이 녹아 있다.
오늘날 예술 애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화가들의 120여 점의 작품들! 모두가 사랑하는 명화 뒤에 숨겨진 화가의 일생을 따라가며 미술의 속마음을 들춰내보자. 미술에 대한 이해의 깊이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 현대의 심리학이 밝혀낸 인간 본성의 여러 가지 측면들을 알게 된다. 흥미로운 화가의 인생, 역사적 배경과 심리학적 이론, 무엇보다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명화들이 가득한 책. 심리학과 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