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정보
Detail Information
기타기타 사건부
원서명
きたきた捕物帖
총서명
미야베 월드 제2막
저자
번역자
원저자
출판사
출판일
20210531
가격
₩ 15,800
ISBN
9791191253313
페이지
384 p.
판형
138 X 197 mm
커버
Book
책 소개
불의의 사고로 아기와 함께 세상을 떠난 아내를 잊지 못해 독신으로 지내던 남자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 결혼을 약속한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여러 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입장하려던 신랑 신부 앞에 낯선 여자가 나타나 난동을 부리는데. 여자는, 자신이 아기와 함께 세상을 떠난 전처이며 다시 부부가 되기 위해 저승에서 돌아와 환생했다고 주장한다.
한편 왜소한 체격으로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문고를 파는 청년 기타이치는, 우연한 기회에 신랑 측으로부터 하객들에게 나눠줄 답례품을 의뢰받았다가 결혼식에까지 참석하게 되고, 저승에서 돌아와 환생했다고 주장하는 여자의 말에 의구심을 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건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데. 정말 저승에서 아내가 돌아온 것일까.
한편 왜소한 체격으로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문고를 파는 청년 기타이치는, 우연한 기회에 신랑 측으로부터 하객들에게 나눠줄 답례품을 의뢰받았다가 결혼식에까지 참석하게 되고, 저승에서 돌아와 환생했다고 주장하는 여자의 말에 의구심을 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건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데. 정말 저승에서 아내가 돌아온 것일까.
목차
제1화 복어와 후쿠와라이 --- 7
제2화 쌍륙 가미카쿠시 --- 63
제3화 말이 없는 지킴이 --- 137
제4화 저승에서 돌아온 신부 --- 251
역자 후기 --- 371
제2화 쌍륙 가미카쿠시 --- 63
제3화 말이 없는 지킴이 --- 137
제4화 저승에서 돌아온 신부 --- 251
역자 후기 --- 371
본문발췌
그런데 이 저주 받은 후쿠와라이 가면을 꺼내 놓고 놀면 어김없이 재앙이 내린다. 그 집안 식솔이 얼굴을 심하게 다치거나 화상을 입거나 눈병을 앓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늘 깊숙이 넣어 두고 지내왔는데, 올 정월에 그 집안 꼬마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그 가면을 꺼내어 이웃 꼬마들과 놀고 말았다.
49p.「복어와 후쿠와라이」中
덕분에 내가 이런 꼴이 되었던 거구나. 행상도 못 나가고, 밥은 마님 댁에 신세지고, 유골 섞인 흙을 뒤집어써서 온몸에 흙내가 배고 진흙과 빗물에 떨고 날마다 뼈를 친구 삼고.
──개고생했잖아!
그런데 웃음이 나오는 것이 신기했다.
176p.「말이 없는 지킴이」中
“만타로 씨!”
오키쿠를 자처하는 젊은 여자의 외침은 간절한 바람으로 비통하게 갈라졌다.
“저, 환생했어요.”
다시 한 번 당신과 살려고.
“저승에서 돌아왔어요. 제발 부탁해요. 다시 나와 부부가 되어 주세요!”
296p.「저승에서 돌아온 신부」中
49p.「복어와 후쿠와라이」中
덕분에 내가 이런 꼴이 되었던 거구나. 행상도 못 나가고, 밥은 마님 댁에 신세지고, 유골 섞인 흙을 뒤집어써서 온몸에 흙내가 배고 진흙과 빗물에 떨고 날마다 뼈를 친구 삼고.
──개고생했잖아!
그런데 웃음이 나오는 것이 신기했다.
176p.「말이 없는 지킴이」中
“만타로 씨!”
오키쿠를 자처하는 젊은 여자의 외침은 간절한 바람으로 비통하게 갈라졌다.
“저, 환생했어요.”
다시 한 번 당신과 살려고.
“저승에서 돌아왔어요. 제발 부탁해요. 다시 나와 부부가 되어 주세요!”
296p.「저승에서 돌아온 신부」中
저자소개
1960년 일본 도쿄의 서민가 고토 구 후카가와에서 태어나 자랐다. 학교를 졸업하고 법률사무소를 다니던 스물세 살에 소설 창작을 시작해, 1987년 단편 로 제26회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89년 첫 책 [퍼펙트 블루]를 발표한 이래, [마술은 속삭인다](1989)로 제2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을, [용은 잠들다](1992)로 제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1992)로 제13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을, [화차](1993)로 제6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가모우 저택 사건](1997)로 제18회 일본 SF대상을, [이유](1999)로 제120회 나오키상을 수상했고, [모방범](2001)으로 마이니치출판대상 특별상과 제5회 시바료타로상, 제52회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을 동시 수상했다. 계속해서 [이름 없는 독](2006)으로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추리소설, 시대소설, 게임소설, 미스터리, SF, 호러 등 장르를 불문하고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며 평단의 찬사와 함께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벚꽃 다시 벚꽃][금빛 눈의 고양이][안주][낙원][희망장] 등이 있고, 2012년 국내에서 영화화된 [화차] 외에도 [대답은 필요 없어][스나크사냥][크로스파이어][모방범][이유][고구레 사진관][솔로몬의 위증] 등 다수의 작품이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되었다.
작가는 현재 소설가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교고쿠 나쓰히코(京極夏彦)와 함께 세 사람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를 설립하여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작가는 현재 소설가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교고쿠 나쓰히코(京極夏彦)와 함께 세 사람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를 설립하여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역자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공부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괴수전],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이유], [진상(상)(하)], [얼간이], [피리술사], [하루살이(상)(하)], [미인], [범죄자의 탄생], [어느 포수 이야기], [식스틴], [괜찮은 내일이 올 거야], [데블 인 헤븐] 등이 있다.
서평
수수께끼 풀이와 괴담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거장 미야베 미유키의 새로운 시리즈 제1탄!
불의의 사고로 아기와 함께 세상을 떠난 아내를 잊지 못해 독신으로 지내던 남자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 결혼을 약속한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여러 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입장하려던 신랑 신부 앞에 낯선 여자가 나타나 난동을 부리는데. 여자는, 자신이 아기와 함께 세상을 떠난 전처이며 다시 부부가 되기 위해 저승에서 돌아와 환생했다고 주장한다.
한편 왜소한 체격으로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문고를 파는 청년 기타이치는, 우연한 기회에 신랑 측으로부터 하객들에게 나눠줄 답례품을 의뢰받았다가 결혼식에까지 참석하게 되고, 저승에서 돌아와 환생했다고 주장하는 여자의 말에 의구심을 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건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데. 정말 저승에서 아내가 돌아온 것일까.
기이한 수수께끼를 풀고 괴담을 좇아 트러블을 해결하는 경쾌무쌍한 활약극!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새롭게 선보이는 에도 시대 연작소설 ‘기타기타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문고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문고상이란, 역사책이나 오락소설을 넣는 두꺼운 종이 상자를 만들어 파는 직업이지요. 어떤 문헌에서 발견했을 때부터 꼭 써먹어 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이 젊은 문고상이 시중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트러블을 ‘입장이 약한 사람’들과 더불어 해결하며 어엿한 한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필생의 과업인 ‘미시마야 시리즈’와 함께 제가 현역으로 있는 이상 앞으로도 쭉 이어가고 싶습니다.”_미야베 미유키(PHP 특설 페이지 작가의 말 중에서)
거장 미야베 미유키의 새로운 시리즈 제1탄!
불의의 사고로 아기와 함께 세상을 떠난 아내를 잊지 못해 독신으로 지내던 남자가 새로운 인연을 만나 결혼을 약속한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여러 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입장하려던 신랑 신부 앞에 낯선 여자가 나타나 난동을 부리는데. 여자는, 자신이 아기와 함께 세상을 떠난 전처이며 다시 부부가 되기 위해 저승에서 돌아와 환생했다고 주장한다.
한편 왜소한 체격으로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문고를 파는 청년 기타이치는, 우연한 기회에 신랑 측으로부터 하객들에게 나눠줄 답례품을 의뢰받았다가 결혼식에까지 참석하게 되고, 저승에서 돌아와 환생했다고 주장하는 여자의 말에 의구심을 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건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데. 정말 저승에서 아내가 돌아온 것일까.
기이한 수수께끼를 풀고 괴담을 좇아 트러블을 해결하는 경쾌무쌍한 활약극!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새롭게 선보이는 에도 시대 연작소설 ‘기타기타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문고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문고상이란, 역사책이나 오락소설을 넣는 두꺼운 종이 상자를 만들어 파는 직업이지요. 어떤 문헌에서 발견했을 때부터 꼭 써먹어 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이 젊은 문고상이 시중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트러블을 ‘입장이 약한 사람’들과 더불어 해결하며 어엿한 한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필생의 과업인 ‘미시마야 시리즈’와 함께 제가 현역으로 있는 이상 앞으로도 쭉 이어가고 싶습니다.”_미야베 미유키(PHP 특설 페이지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