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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언어 : 일과 삶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조언
저자 정은영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판일 20230509
가격 ₩ 15,000
ISBN 9791155784976
페이지 278 p.
판형 145 X 210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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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그들은 어떤 점이 다를까?’ ‘나하고 공통점도 있을까?’ ‘초보자 시절의 모습은 어땠을까?’ ‘최고 실적을 유지하는 비결은 뭐지?’ 어떤 분야에서 고수의 경지에 오른 사람을 만나면 여러 궁금증이 머릿속을 맴돌지만 막상 질문으로 이어지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이런 궁금증을 저자와 함께 풀어가는 인터뷰집이다. 오랫동안 홍보·광고 업무를 하면서 마케팅에 관해 고민해온 저자는 영업의 고수, 그중에서도 보험영업의 고수 스무 명을 만나 인터뷰한 뒤, 그들의 메시지를 각기 하나의 언어로 정리했다.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고수 스무 명을 만나 인터뷰하는 과정은 ‘고수의 언어’를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했다. 독자들은 이 여정에 함께하면서 때로는 재미있고, 더러는 마음이 아프고, 그러다가 무릎을 '탁' 치기도 하는 순간들을 맞이할 것이다. 그 순간들을 모두 지나 마침내 여정의 끝에 다다랐을 때, 우리가 발견하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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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머리말

- 조인범의 숫자 영
- 박영호의 프로세스
- 신정은의 오리지널리티
- 이세혁의 호기심
- 전영주의 질문
- 최정임의 배움
- 최성덕의 피드백
- 김현진의 리빌딩
- 이재동의 사전
- 윤정아의 효율
- 송준호의 행복
- 정민서의 진심
- 남수경의 관계
- 최명옥의 연결
- 김용식의 책임감
- 박지영의 치료
- 김민정의 확신
- 송명희의 이타심
- 김형석의 롱런
- 홍선미의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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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메트라이프생명 홍보 담당 임원이자, CBS(Corporate Business Support) 조직의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연세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뒤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에서 광고 기획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노키아 마케팅팀, PCA생명 마케팅팀의 팀장 등을 거쳤다. ‘오늘이 새로운 날의 첫날이다(Today is a New Life)’라는 데일 카네기의 말을 가장 좋아한다.
사내보에 몇 번 글을 실은 적이 있으나, 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은 엄두도 못 냈으나 송영록 사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고, 무엇보다 박윤정 팀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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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고수들이 수 겹의 세월 동안 빚어낸
인생의 언어를 만난다!

‘그들은 어떤 점이 다를까?’ ‘나하고 공통점도 있을까?’ ‘초보자 시절의 모습은 어땠을까?’ ‘최고 실적을 유지하는 비결은 뭐지?’ 어떤 분야에서 고수의 경지에 오른 사람을 만나면 여러 궁금증이 머릿속을 맴돌지만 막상 질문으로 이어지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이런 궁금증을 저자와 함께 풀어가는 인터뷰집이다. 오랫동안 홍보·광고 업무를 하면서 마케팅에 관해 고민해온 저자는 영업의 고수, 그중에서도 보험영업의 고수 스무 명을 만나 인터뷰한 뒤, 그들의 메시지를 각기 하나의 언어로 정리했다.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고수 스무 명을 만나 인터뷰하는 과정은 ‘고수의 언어’를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했다. 독자들은 이 여정에 함께하면서 때로는 재미있고, 더러는 마음이 아프고, 그러다가 무릎을 '탁' 치기도 하는 순간들을 맞이할 것이다. 그 순간들을 모두 지나 마침내 여정의 끝에 다다랐을 때, 우리가 발견하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실적을 만드는 고수의 기밀
어느 정도 뻔한 답을 생각해놓고 인터뷰에 접근하기도 했다는 저자는 고수들을 한 명한 명 만날 때마다 ‘편견과 선입견들이 깎여나갔다’고 말한다. ‘지인층이 두둑하겠지’라고 넘겨짚거나 ‘화려한 말솜씨나 외향적인 성격’ ‘이력이 말해주는 재무 관련 지식’에서 영업비결을 찾을 수 있으리라 짐작했던 것과는 달리, 지인 기반이 약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극도로 내향적인 성격이라 털어놓는 사람, 일부러 지인 대상 영업을 중단한 경우, 숫자에 약해서 수치 언급 없이 고객 상담을 하는 경우 등 예상을 비껴간 다양한 사례들이 존재했다. 높은 실적이라는 결과는 같았지만 그에 이르는 방식은 저마다 차이를 보였던 것. 어떤 이는 한 달에 1만 2,000킬로미터를 주행하며 실적을 높였고, 다른 이는 수기로 고객 맞춤형 달력을 만들어 필살기로 활용했다. 누군가는 판매 프로세스를 단계마다 점검하며 해답을 찾아나갔고, 또 누군가는 고객의 밀도 높은 피드백을 영업의 내비게이션으로 삼았으며, 다른 누군가는 사전 찾듯 하나하나 탐구하는 방식으로 법인영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

일과 삶을 대하는 고수의 자세
스무 명과의 인터뷰를 모두 마친 저자는 이렇듯 방식은 다르지만 본질적으로 영업 고수를 만들어낸 재료는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한다. 듣기에 좋고 유려한 말솜씨가 아닌 진심이 담긴 메시지로 핵심을 전한다는 점, 그 바탕에는 사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존중 그리고 직업에 대한 사명에 가까운 애정과 자부심이 깔려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고수의 영업은 특별한 재능이나 스펙, 비밀스러운 스킬 등만 가지고는 성장하지 않았다. 이를 키워낸 공통된 재료는 일과 삶을 대하는 한 사람의 진심과 열정이었다. 그 진심과 열정의 온도로 인해, 우리는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따뜻한 위로와 삶의 응원을 받게 된다.

수 겹의 세월이 빚어낸 고수의 언어
분야를 막론하고 고수가 된 사람들에게는 자기만의 언어가 있다. 책장을 넘기며 그들만의 언어를 따라가다 보면 단순한 말을 넘어서는 의미와 깊이가 느껴진다. 저자는, 책의 제목이기도 한 ‘고수의 언어’를 ‘수 겹의 세월 동안 담금질하고 다듬어 빚어낸, 한 사람의 삶을 집약한 총체적인 합’이라고 표현한다. 그들의 말, 태도, 신념, 눈빛,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그들만의 언어(language)로 변환되고, 이럴 때 언어에는 말(word) 그 이상의 힘이 실리게 된다는 것. 책을 통해 그 의미와 깊이가 고스란히 전달되어 흔들리는 누군가의 삶을 단단하게 잡아주고, 힘차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야말로 인터뷰어와 인터뷰이 모두의 소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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