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스펙트럼장애 성인들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를 제안하는 책이다. 학령기 이후에 달라진 환경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또한 이는 근거 기반의 매뉴얼화된 프로그램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성인들이 성인기에 적합하고 꼭 필요한 사회성 기술을 익혀서 달라진 사회생활에 적응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작하기

1회기 정보 교환하기 및 대화 시작하기
2회기 정보 교환하기 및 대화 유지하기
3회기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곳 찾기
4회기 e-커뮤니케이션
5회기 유머의 적절한 사용
6회기 여러 사람이 하는 대화에 들어가기
7회기 대화에서 빠져나오기
8회기 함께 어울리기
9회기 상대에게 내가 관심이 있다는 것 알리기
10회기 데이트 신청하기
11회기 데이트하기
12회기 데이트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13회기 논쟁 다루기
14회기 직접적 괴롭힘 다루기
15회기 간접적 괴롭힘 다루기
16회기 졸업과 마무리

미국 공인 임상 심리학자로, 자폐스펙트럼장애(ASD)와 기타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 청소년을 돕기 위한 사회기술훈련을 전공하였다. Laugeson 박사는 현재 UCLA Semel Institute for Neuroscience and Human Behavior에 있는 Department of Psychiatry and Biobehavioral Sciences의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The Help Group-UCLA Autism Research Alliance의 책임자를 맡고 있다. 또한 그녀는 UCLA Children’s Friendship and Parenting Program의 부책임자이면서 UCLA Early Childhood Clubhouse Program의 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녀는 2004년에 페퍼다인대학교에서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7년에 UCLA에서 NIH T32 박사 후 연구 펠로우십을 마쳤다. Laugeson 박사는 ASD, 지적장애, 태아 알코올 스펙트럼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회기술훈련의 효과를 검증하는 많은 연구에 연구책임자 또는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왔다.

도닥임 아동발달센터의 대표이며 장애부모이다. 단국대 특수교육과에서 ‘자폐 및 정서행동 장애아 교육’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청소년상담사, 가족상담사로 장애가족과 경계인을 돕고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성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실로 다양할 것이다. 사회적－직업적 역할을 해나가면서 본인이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분들부터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하루의 일상을 살아나가는 분들까지. 하지만 이분들 대부분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의 미묘하고 복잡한 측면”이다. 성인을 위한 PEERSⓇ 프로그램은 이 부분을 도울 수 있는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PEERSⓇ 매뉴얼의 출판은 자폐성장애 성인을 돕는 일에 종사하시는 임상가와 교육자분들께 더욱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 김붕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중앙지원단장

한국어판 ‘성인을 위한 PEERSⓇ’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성인들이 학령기 이후에 달라진 환경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렌즈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는 근거 기반의 매뉴얼화된 프로그램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성인들이 성인기에 적합하고 꼭 필요한 사회성 기술을 익혀서 달라진 사회생활에 적응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 김은경, 단국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 한국 자폐학회 회장

자폐성장애 성인 당사자들과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이 많고, 이를 돕는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이 절실했다. PEERSⓇ는 친구를 사귀고 함께 어울리도록 가르치는 프로그램으로서 자폐성장애 청소년을 위한 것으로 시작하였는데, 이제 새로이 대학생과 그 이후의 성인들로 확장된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이 매뉴얼은 고기능 자폐성장애가 있는 젊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친구를 사귀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술들을 구체적으로 교육하며, 과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연습하고 일반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모든 임상가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 김용직, 법무법인 케이씨엘 대표변호사,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

‘성인을 위한 PEERSⓇ’는 자폐 당사자들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를 제안하는 책이다. 자폐 당사자 개인에게 개입해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에 앞서 신경다양적 소통방식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회를 발전시켜야 할 숙제도 안고 있지만, 이 책의 제안과 가르침은 당사자 주도의 신경다양적 패러다임이 이끌 새로운 자폐연구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 윤은호,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