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정보
Detail Information
안동 고성이씨 종가 : 군자불기의 임청각
총서명
경북의 종가문화 시리즈
저자
출판사
출판일
20160510
가격
₩ 22,000
ISBN
9788976463494
페이지
216 p.
판형
A5
커버
Book
책 소개
『군자불기의 임청각, 안동 고성이씨 종가』는 경상북도가 오랜 세월 속에서도 끊이지 않고 전해져 온 격조 높은 종가문화를 효율적으로 보존ㆍ활용하고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한 ‘경북 종가문화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에 의뢰하여 발간한 교양서 시리즈 도서이다.
목차
제1장 임청각의 입지와 역대의 주인들
1. 임청각의 입지 / 2. 안동 고성이씨의 가계
제2장 임청각의 두 큰 인물 허주虛舟와 석주石洲
1. 허주 이종악 / 2. 석주 이상룡
제3장 임청각의 유물과 건축
1. 임청각의 재산 형성 과정과 규모 / 2. 임청각의 유물 / 3. 임청각 종택의 건축과 부속 건물 / 4. 임청각과 관련된 건물들
제4장 근현대 임청각 사람들과 임청각
1. 임청각 가계의 독립운동가 / 2. 근현대 임청각 사람들의 고단한 삶과 자부심 / 3. 임청각 종택의 수난과 명예 회복
제5장 종가의 제사와 종가의 바람
1. 임청각의 신주 없는 사당 / 2. 기제사와 묘사 / 3. 종가 사람들이 말하는 종가
1. 임청각의 입지 / 2. 안동 고성이씨의 가계
제2장 임청각의 두 큰 인물 허주虛舟와 석주石洲
1. 허주 이종악 / 2. 석주 이상룡
제3장 임청각의 유물과 건축
1. 임청각의 재산 형성 과정과 규모 / 2. 임청각의 유물 / 3. 임청각 종택의 건축과 부속 건물 / 4. 임청각과 관련된 건물들
제4장 근현대 임청각 사람들과 임청각
1. 임청각 가계의 독립운동가 / 2. 근현대 임청각 사람들의 고단한 삶과 자부심 / 3. 임청각 종택의 수난과 명예 회복
제5장 종가의 제사와 종가의 바람
1. 임청각의 신주 없는 사당 / 2. 기제사와 묘사 / 3. 종가 사람들이 말하는 종가
본문발췌
임청각은 고성이씨 종가이다. 종가는 대개 불천위 조상의 적장자로 이어진 가계를 뜻한다. 종손의 가장 큰 역할은 조상의 제사를 근실하게 모시고 손님을 잘 접대하는 것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역할만으로는 종가와 종손의 권위를 유지하기 어렵다. 종가의 불천위가 종족 차원에 국한하지 않고 국가와 사회 전체에 기여했듯, 이제 과거의 사실을 현재적으로 재해석하여 실천하는 것에서 종가와 종손의 권위를 찾아야 할 때가 되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면 고성이씨 종가 임청각은 쇠락하고 약화된 종가이지만, 현재적 관점에서 보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한 모범적인 종가이다. 나라가 망하는 국난을 맞아 가진 자, 권위 있는 자에 머물지 않고 고통스러운 시대의 책무를 자원함으로써 임청각은 온 국민의 존경을 받는 명문가로 자리 잡았다.
저자소개
이종서
저자 이종서李鍾書는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전공하여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문적 관심 분야는 고려~조선시대의 사회사, 사상사, 주거건축사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있다. 저서로 『고려·조선의 친족용어와 혈연의식』이 있고 다수의 공저가 있으며, 그 외에 「고려후기 이후‘동기’이론의 전개와 혈연의식의 변동」, 「조선 전기와 후기의 혈연의식 비교」, 「홍성 “노은리 고택”의 건축 시기와 가구(架構)의 원형 고찰」등 2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저자 이종서李鍾書는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전공하여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문적 관심 분야는 고려~조선시대의 사회사, 사상사, 주거건축사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있다. 저서로 『고려·조선의 친족용어와 혈연의식』이 있고 다수의 공저가 있으며, 그 외에 「고려후기 이후‘동기’이론의 전개와 혈연의식의 변동」, 「조선 전기와 후기의 혈연의식 비교」, 「홍성 “노은리 고택”의 건축 시기와 가구(架構)의 원형 고찰」등 2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서평
경북의 ‘종가宗家’, 세계적 명품문화로 발돋움
경북의 종가문화 5(총 6권)는, 경상북도가 오랜 세월 속에서도 끊이지 않고 전해져 온 격조 높은 종가문화를 효율적으로 보존ㆍ활용하고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한 ‘경북 종가문화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에 의뢰하여 발간한 교양서 그 다섯 번째 시리즈이다. 앞서 2011년에 경상북도 내 종가 중 10곳(점필재 김종직 종가, 농암 이현보 종가, 충재 권벌 종가, 회재 이언적 종가, 퇴계 이황 종가, 소재 노수신 종가, 학봉 김성일 종가, 서애 류성룡 종가, 한강 정구 종가, 여헌 장현광 종가), 2012년에 8곳(보백당 김계행 종가, 송설헌 장말손 종가, 송재 손소 종가, 허백정 홍귀달 종가, 약포 정탁 종가, 호수 정세아 종가, 우복 정경세 종가, 갈암 이현일 종가), 2013년에 8곳(대산 이상정 종가, 응와 이원조 종가, 후조당 김부필 종가, 동강 김우옹 종가, 청신재 박의장 종가, 창석 이준 종가, 잠와 최진립 종가, 자암 이민환 종가), 2015년에 8곳(정양공 이숙기 종가, 허백당 김양진 종가, 지산 조호익 종가, 귀암 이원정 종가, 탁영 김일손 종가, 해월 황여일 종가, 경당 장흥효 종가, 옥천 조덕린 종가)을 선정하여 34권의 책을 출판한 바 있다. 비록 시간과 예산상의 제약으로 말미암아 몇몇 종가에 한정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앞으로 도내 전체 종가로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가와 현저한 종가문화를 보유한 곳이다. 경상북도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종가 고택만도 120여 개소가 있으며, 비지정 종택을 포함하면 240여 개소에 달할 정도이다. 이번 경북의 종가문화 시리즈 5는 경상북도에 있는 종가 6곳(안동 고성이씨 종가, 한훤당 김굉필 종가, 구암 김취문 종가, 초간 권문해 종가, 완석정 이언영 종가, 정재 류치명 종가)을 선정하여 종가의 입지조건과 형성과정, 역사, 의례 및 생활문화, 건축문화, 종손과 종부의 일상과 가풍의 전승 등을 토대로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내용면에 있어서도 철저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각기 집필함으로써 종가별 특징을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그동안 종가는 양반문화의 정체성을 담보하는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지만, 최근 급격한 산업화 및 종손 종부의 고령화 등으로 종가문화가 급격하게 훼손 소멸되고 있다.
종가는 유교문화와 선비정신 그리고 현 시대가 요구하는 공정사회의 핵심 아이콘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온전히 지키고 실천해 온 한국문화의 정수이며 우리 민족의 정신적 뿌리로서, 현대사회가 겪고 있는 정신적 가치관의 혼란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정신과 혼을 되찾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종가에 남아 있는 문화, 전통, 음식, 역사 등은 새로운 문화콘텐츠이자 가장 한국적인 문화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 시리즈는 종가 관련 자료의 기록화를 통해 지역 종가문화의 보존 및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종가문화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북의 종가문화 5(총 6권)는, 경상북도가 오랜 세월 속에서도 끊이지 않고 전해져 온 격조 높은 종가문화를 효율적으로 보존ㆍ활용하고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한 ‘경북 종가문화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에 의뢰하여 발간한 교양서 그 다섯 번째 시리즈이다. 앞서 2011년에 경상북도 내 종가 중 10곳(점필재 김종직 종가, 농암 이현보 종가, 충재 권벌 종가, 회재 이언적 종가, 퇴계 이황 종가, 소재 노수신 종가, 학봉 김성일 종가, 서애 류성룡 종가, 한강 정구 종가, 여헌 장현광 종가), 2012년에 8곳(보백당 김계행 종가, 송설헌 장말손 종가, 송재 손소 종가, 허백정 홍귀달 종가, 약포 정탁 종가, 호수 정세아 종가, 우복 정경세 종가, 갈암 이현일 종가), 2013년에 8곳(대산 이상정 종가, 응와 이원조 종가, 후조당 김부필 종가, 동강 김우옹 종가, 청신재 박의장 종가, 창석 이준 종가, 잠와 최진립 종가, 자암 이민환 종가), 2015년에 8곳(정양공 이숙기 종가, 허백당 김양진 종가, 지산 조호익 종가, 귀암 이원정 종가, 탁영 김일손 종가, 해월 황여일 종가, 경당 장흥효 종가, 옥천 조덕린 종가)을 선정하여 34권의 책을 출판한 바 있다. 비록 시간과 예산상의 제약으로 말미암아 몇몇 종가에 한정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앞으로 도내 전체 종가로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가와 현저한 종가문화를 보유한 곳이다. 경상북도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종가 고택만도 120여 개소가 있으며, 비지정 종택을 포함하면 240여 개소에 달할 정도이다. 이번 경북의 종가문화 시리즈 5는 경상북도에 있는 종가 6곳(안동 고성이씨 종가, 한훤당 김굉필 종가, 구암 김취문 종가, 초간 권문해 종가, 완석정 이언영 종가, 정재 류치명 종가)을 선정하여 종가의 입지조건과 형성과정, 역사, 의례 및 생활문화, 건축문화, 종손과 종부의 일상과 가풍의 전승 등을 토대로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내용면에 있어서도 철저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각기 집필함으로써 종가별 특징을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그동안 종가는 양반문화의 정체성을 담보하는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지만, 최근 급격한 산업화 및 종손 종부의 고령화 등으로 종가문화가 급격하게 훼손 소멸되고 있다.
종가는 유교문화와 선비정신 그리고 현 시대가 요구하는 공정사회의 핵심 아이콘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온전히 지키고 실천해 온 한국문화의 정수이며 우리 민족의 정신적 뿌리로서, 현대사회가 겪고 있는 정신적 가치관의 혼란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정신과 혼을 되찾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종가에 남아 있는 문화, 전통, 음식, 역사 등은 새로운 문화콘텐츠이자 가장 한국적인 문화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 시리즈는 종가 관련 자료의 기록화를 통해 지역 종가문화의 보존 및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종가문화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