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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유럽 편
저자 저스티스
출판사 믹스커피
출판일 20250430
가격 ₩ 22,000
ISBN 9791170436324
페이지 300 p.
판형 148 X 210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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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계를 뒤흔든 유럽사의 결정적 순간들! 5000년 유럽사의 흐름을 단숨에 읽는 법 ★ 역사 유튜브 ‘저스티스’의 첫 책 ★ ★ 구독자 14만, 누적 2,700만 뷰의 인기 채널 ★ ★ 믿고 보는 역사 채널, 출간 요청 쇄도! ★
구독자 14만, 누적 2,700만 뷰를 자랑하는 역사 유튜브 ‘저스티스’의 유럽사 이야기를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수메르 문명, 그리스 문명, 로마 제국으로 이어지는 고대 유럽사, 혼란과 무질서 중세 한가운데서 십자군 전쟁으로 충돌하는 기독교와 이슬람, 르네상스·종교개혁·대항해 시대 등 결정적 순간들이 펼쳐지는 근세 유럽, 근대 들어 혁명과 자본과 제국의 소용돌이가 일어나고, 현대 들어선 파국과 황금의 양극단이 혼란스럽다. 방대하기 이를 데 없는 5000년 유럽사의 흐름을 단숨에 읽기 쉽게 스토리텔링하여 전한다. 이 책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유럽 편)』는 세계를 뒤흔들기에 충분했던 유럽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고대부터 중세, 근세, 근대 그리고 현대까지 연대기 순으로 압축하여 전한다. 영상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부분을 채우고 정확하지 않은 표현을 수정했으며 적재적소에 사진과 그림, 그리고 감각적인 지도를 배치해 영상보다 더 직관적으로 또 자세하게 독자분들께 다가가려 했다. 영상과는 또 다른 매력을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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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_
씨줄과 날줄처럼 얽힌 세계사를 한 뼘 더 깊게

들어가며_
유럽사를 뒤흔든 결정적 순간들

1부 찬란한 영광의 시기, 고대 유럽사
고대 유럽 형성에 영향을 준 문명들
서양 문명의 기초를 다진, 그리스 문명
고대 유럽의 정치, 군사, 문화적 발전
서부 지중해의 정치적 지형을 뒤바꾸다
유럽이 하나로 통합된 문화권으로 나아가기까지
유럽 역사의 중요한 분기점, 예수와 기독교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야기한 고대 유럽의 끝

2부 암흑 같은 대흥망의 중세 유럽사
유럽의 영토적 경계와 정치적 구조의 근간
셀주크와 동로마의 충돌 속, 서유럽의 선택
잉글랜드의 독자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역사
문명의 충돌이자 근세의 출발점으로서
왕권 제안부터 의회제도 강화까지
봉건제도의 종언과 절대왕정의 시작

3부 강력한 재탄생의 근세 유럽사
문화적 재탄생, 르네상스의 시대
근세 유럽사를 결정짓는 대사건
세계사적 변화의 한가운데 선 유럽
부상하고 상승하는 두 나라의 충돌
유럽을 지배한 합스부르크 가문의 흥망성쇠
종교전에서 영토전까지, 30년 전쟁
세계 최강대국 잉글랜드의 발판
신흥강자 프로이센 출현하다
또 다른 신흥강국 러시아의 급부상
현 세계 최강국 미국의 탄생을 목도하라
오늘날 민주주의의 태동과 뼈대

4부 혁명·자본·제국의 근대 유럽사
인류 문명의 결정적인 변화 한가운데서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의 막전막후
한 군사 천재가 일으킨 정복 전쟁의 유산
혁명 이전의 구체제로 돌아가자
독일과 이탈리아가 통일을 이룩하기까지
미국 역사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전쟁
당면한 문제들은 철과 피로만 해결할 수 있다
20세기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시작되었다

5부 혼란한 파국과 황금의 현대 유럽사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가 탄생하기까지
미국 발 세계적인 경제 공황의 전말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쟁이 끼친 영향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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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발췌
고대 그리스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건 기원전 5세기의 그리스-페르시아 전쟁과 펠로폰네소스 전쟁, 기원전 4세기에 시작된 헬레니즘 시대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입니다. 이 시기에 고대 그리스는 정치적, 군사적, 문화적으로 크게 변화했죠. 또한 유럽 사회의 기초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났습니다._30쪽

‘게르만족의 대이동’은 4세기에서 7세기까지 지속된 역사적 사건입니다. 로마 제국 밖에 살고 있던 게르만족이 로마 제국 안으로 이동하면서 로마를 무너뜨리고 자신들의 국가를 세운 시기를 말합니다. 게르만족의 이동이 시작된 주요 원인은 훈족의 압박이었습니다. 훈족은 4세기 중반에 흑해 북쪽에서 갑자기 등장해 서쪽으로 이동하며 전 유럽에 걸쳐 파괴와 공포를 불러일으킨 중앙 아시아 출신의 유목 민족이었습니다. 훈족의 압박 외에도 4세기 이후 북유럽과 동유럽을 덮친 기후 변화로 농업이 어려워진 점도 게르만족의 이동을 촉발한 원인이었습니다. 추운 북쪽 지역에서 더 나은 삶을 찾아 남쪽으로 이동하려는 게르만족은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자원을 가진 로마 제국의 영토를 목표로 삼았습니다._59쪽

9~10세기 서유럽은 혼란과 무질서의 시기를 겪었습니다. 서유럽 여러 지역에선 중앙집권적 통치가 약해졌고 바이킹의 침입과 내전도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혼돈 속에서 서유럽은 봉건 제도가 정착하면서 각 지방 영주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경쟁하는 시기로 변모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동유럽에선 상대적으로 안정된 권력이 이어졌습니다. 이 지역을 지배한 동로마 제국은 5세기 서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로도 로마의 전통과 기독교 문화를 유지하며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11세기에 들어서면서, 중앙아시아에서 새롭게 떠오른 튀르크계 셀주크 (튀르크) 제국에 의해 동로마 제국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합니다._78~79쪽

십자군 전쟁은 11세기 말부터 13세기 말까지 유럽의 기독교 연합군과 이슬람 세력이 예루살렘과 그 주변 지역을 차지하고자 벌인 일련의 전쟁입니다. 전쟁이 펼쳐질 당시 사람들은 십자군 전쟁을 ‘전쟁’이라 부르지 않고 ‘성지로 가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순례자’라고 불렀고요. 그들은 무기를 들고 떠나는 특이한 형태의 순례길을 나섰습니다. 서유럽은 1071년 동로마 제국이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셀주크 제국에 패배하며 이슬람 세력에게 위협받는 상황을 똑똑히 지켜봤습니다. 동로마 제국이 더 이상 유럽의 방어선으로서 강력하지 않음을 드러낸 사건이었죠. 이슬람의 위협을 인지한 교황 그레고리오 7세는 동로마 제국의 요청 없이도 직접 군대를 이끌고 동방으로 출정하려는 전략을 세웁니다._92~93쪽

14세기 후반에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 운동이 시작되어 17세기 초반까지 이어졌습니다. ‘르네상스’라는 용어는 프랑스어로 ‘재탄생’을 의미하며, 영어로는 ‘Rebirth(재탄생)’ 혹은 ‘Renewal(갱신)’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리뉴얼’의 개념보다 더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르네상스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와 지식, 철학을 재발 견하고, 이를 중세의 기독교 중심적 세계관에 맞서 부활시키려 는 지적, 예술적, 사회적 운동이었습니다. 학문과 예술의 모든 분야에서 개인의 창의성, 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이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열었습니다._132쪽

지중해 무역권이 오스만 제국에게 넘어가면서 유럽은 큰 문제에 직면합니다. 유럽인들에게 필수품인 향신료를 동방에서 수입하는 게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이죠. 오스만 제국은 지중해를 통제하며 향신료 무역을 독점적으로 조종했고 향신료 가격은 급격하게 상승했습니다. 서유럽 국가들은 더 이상 오스만 제국을 통해 향신료를 수입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인도로 가는 새로운 항로를 찾아야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포르투갈, 스페인과 같은 해양 국가들은 남쪽으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모험을 시작했습니다._145쪽

백년전쟁의 결과, 영국은 프랑스 내 모든 영지를 상실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선 예상치 못한 이점을 얻었죠. 전쟁으로 피폐해진 플랜더스 지방의 방직업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찾아 영국으로 이주한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영국은 방직 기술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영국 왕실은 방직 기술을 적극 장려하며 모직물 산업을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했습니다._206쪽

제1차 세계대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사건은 사라예보 사건입니다. 세르비아의 청년 가브릴로 프린치프가 자국이 오스트리아에 합병된 것에 대한 반발로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를 총으로 쏘아 죽인 사건입니다. 프린치프는 보스니아 출신 세르비아인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보스니아 합병에 반발해 범슬라브주의를 주장하는 세르비아 민족주의 단체인 흑수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지배에 저항하고 세르비아를 포함한 모든 슬라브 민족들이 하나로 통합되길 바랐죠. 사건 자체로는 작게 보일 수 있지만 당시 유럽의 복잡한 동맹 관계와 긴장된 정치 상황에서 제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으로 작용했습니다._253~254쪽

제1차 세계대전으로 유럽은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전쟁 후 유럽 재건에 투자하며 엄청난 부를 축적했죠. 유럽의 경제적 혼란과 파괴 속에서 미국은 새로운 글로벌 경제 강국으 로 떠오른 것입니다. 이제 세계사의 중심이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옮겨졌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는 세계사의 중심으로 우뚝 선 미국 경제의 번영을 상징했고요. 주식시장은 지속적으로 올랐고 증권거래소는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들로 붐볐습니다. 1920년대는 미국 경제의 황금기였고 미국의 경제 성장과 번영은 영원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호경기가 계속될 순 없는 법, 1925년부터 건설 산업이 하락세로 접어들며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건설업의 침체는 공업 생산량의 감소로 이어졌고 소비자 수요도 감소하기 시작했죠. 기업들은 재고가 쌓이기 시작했고 생산 둔화로 이어졌습니다._274~275쪽

1947년, 미국은 공산주의 확산을 막고자 유럽에 군사적, 경제적 원조를 제공하는 트루먼 독트린을 발표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의 팽창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었죠. 트루먼 독트린은 공산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을 보호하고자 미국이 직접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었는데,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마셜 플랜이 등장합니다. 마셜 플랜은 미국이 전후 유럽의 재건을 지원하고자 대규모 경제 원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미국의 목표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경제를 부흥시켜, 공산주의의 확산을 방지하고 서유럽을 안정시키는 것이었고요. 유럽을 연방체제로 만들어 독일의 재무장을 막고, 중부 유럽을 소련으로부터 방어하는 걸 목표로 삼았습니다._290~2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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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스티스(윤경록)
경희대 사학과 출신으로 유튜브 채널 ‘저스티스의 역사여행’을 운영하고 있는 역사 스토리텔러.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정확한 정보 전달만을 목표로 뚝심 있게 운영하고 있다. 교과서 내용만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보고자 7년째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하고 있다.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 임용고시 준비생, 중고등학교 역사 선생님, 교양으로 듣는 이공계 대학생, 외국 유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역사쟁이들이 작지만 강한 ‘저스티스의 역사여행’의 영상으로 학습 내용을 확인하거나 보충하고 있다. 부디 이 책이 한 뼘 더 깊은 역사 지식을 얻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튜브 www youtube com/@justice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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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다시 쓰는 유럽사의 빛과 그림자!’
씨줄과 날줄처럼 얽힌 세계사를 한 뼘 더 깊게

구독자 14만의 역사 유튜브 ‘저스티스’는 지난 2019년에 시작되어 6년여 동안 약 500개의 영상을 올리며 천천히 그리고 우직하게 역사의 결정적 사건, 순간, 장면들을 전하고 있다. 다루지 않은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유럽, 중동, 중국, 일본, 미국, 유목민, 동남아시아의 역사까지 세세하게 다뤘다. 이번의 첫 책에서 다룰 지역은 ‘유럽’으로 ‘유럽을 모르고는 세계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중요도가 출중하다 하겠다.
유럽에는 수십 개 나라가 공존하며 절반 이상의 나라가 ‘유럽연합’에 가입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환경 등의 현안에서 한데 뭉쳐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통합과 분열을 무수히 반복했다. 그러며 여러 결정적 사건들을 겪었고 인류의 흐름까지 뒤바꾸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평온, 성장, 침체, 반등을 반복하며 지금에 이른 것이다. 하여 유럽 그리고 유럽사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인류 역사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왕이면 이 책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유럽 편)』로 단숨에 맥락을 파악하고 한눈에 흐름을 꿰뚫어 복잡한 유럽사를 이해하면 어떨까 싶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선 찬란한 영광의 고대 유럽사를 다룬다. 서양 문명의 기초를 다진 고대 문명들과 로마 제국 그리고 예수의 출현까지. 2부는 암흑 같은 대흥망의 중세 유럽사를 보여준다. 영토가 수시로 뒤바뀌는 혼란한 와중에 기독교와 이슬람이 충돌하는 십자군 전쟁, 그리고 흑사병이 유럽 전역을 암흑에 빠트린다. 3부가 다루는 강력한 재탄생의 근세 유럽사에선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르네상스·종교개혁·대항해 시대 등의 전 인류적 분기점들이 이어졌다. 4부가 보여주는 혁명·자본·제국의 근대 유럽사에선 중요한 전환점들이 많았다. 산업혁명과 프랑스대혁명 등의 혁명이 이어졌고 제국의 전쟁이 이어졌으며 자본주의가 태동하고 자리를 잡았다. 5부에선 혼란한 파국과 황금의 현대 유럽사를 다룬다. 전 세계를 패닉에 빠트린 대공황,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쟁 제2차 세계대전을 지나 우리 시대를 만든 냉전까지 유럽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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