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간호사들이 환우 분들과 소통했던 소중한 시간들을 기록한 것이다. 간호현장의 애환과 슬픔, 기쁨과 행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를 통해 간호사들이 환자와 가족의 아픔과 고통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며, 환자 또한 간호사들의 사랑과 봉사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ㆍ머리말
ㆍ격려사

1. 들여다보기
ㆍ작은 행복
ㆍ내것을 나눈다는 것
ㆍ세발간호가 내게 준 의미, ‘공감’
ㆍ정형외과 수술방 견학을 다녀와서
ㆍ‘썹써바이’ 외국인 진료소 다녀온 후
ㆍ칭찬은 간호사를 공감하게 한다?
ㆍ인공관절 수술 견학
ㆍ외국인 진료봉사, 어렵지 않아요
ㆍ나의 작은 두 손이 하는 가슴 따뜻한 일
ㆍ아이티 지진현장 봉사의 교훈

2. 함께 걷기
ㆍ내 마음속 멋진 사진
ㆍ벚꽃, 그리고 할머니
ㆍ간호 로봇의 딜레마 탈출기
ㆍ열린 마음으로
ㆍ미소는 나의 무한에너지
ㆍ너도 엄마가 되어보면 알거야
ㆍ저절로 흘러나오는 공감
ㆍ아주 작은 실천에서 공감까지
ㆍ나는 너의 엔돌핀
ㆍ꾀병이라고요?
ㆍ상대방의 입장에서
ㆍ간호사는 눈물을 삼킨다
ㆍ눈으로만 느꼈던 세상
ㆍ아픈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쁨
ㆍ마음의 소통자
ㆍ슬픔도 공감해주는 간호사
ㆍ중환자실의 소리들
ㆍ할머니의 마음
ㆍ때로는 환자가 가족 같이 느껴진다
ㆍ공감이란 남의 신발에 내 발을 넣어 보는 것
ㆍ내게 힘을 주는 사람들
ㆍ백설왕자 진성이를 기억하며
ㆍ신경외과 중환자실의 스타
ㆍ신생아실 간호사로서 느끼는 감정
ㆍ내 예쁜 똥강아지들
ㆍ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ㆍ마지막 만남
ㆍ뇌졸중 환자들을 만나며
ㆍ처음이란 단어
ㆍ공감의 다리
ㆍ아빠의 입원, 그리고
ㆍ따뜻한 손길
ㆍ천사가 된 아기
ㆍ잊을 수 없는 기억
ㆍ언제나 따뜻한 사람
ㆍ웃음에서 찾은 행복
ㆍ서로의 마음이 연결되는 순간
ㆍ버럭 화를 내시던 그 할아버지
ㆍ‘아, 그러세요’, ‘힘드셨겠어요’, ‘힘내세요’
ㆍ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떠올리며
ㆍ고마움이 가득 담긴 눈빛
ㆍ손길의 대화
ㆍ마음부터 시작했어요
ㆍ메아리
ㆍ몸이 아닌 마음까지도
ㆍ고정관념
ㆍ환자, 그리고 교감
ㆍ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ㆍ초심의 마음으로
ㆍ음료수가 아닌 마음을 주신 보호자
ㆍ소원
ㆍ‘공감’ 그 멀고도 가까운 이야기
ㆍ이모의 마음
ㆍ나의 과거가 스승이 되다
ㆍ함께 울고 함께 웃기
ㆍ잘해줘서 고마워요ㆍ 기억할게요
ㆍ처음 느낀 그 마음 그대로
ㆍ오늘도 한 걸음 더
ㆍ‘공감’ 어렵고도 쉬운 말
ㆍ초코파이의 정
ㆍ새내기의 마음으로
ㆍ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따뜻하게
ㆍ오늘도 그들을 섬기며
ㆍ가족의 아픔을 떠올리며
ㆍ내 가족처럼

3. 다가가기
ㆍ내가 주었던 간호, 내가 받아 보니
ㆍ바늘구멍에서 찾은 간호인의 마음가짐
ㆍ수술 직전, 관심이 절실한 순간
ㆍ환자 체험 그 느낌 그대로
ㆍ호흡곤란 환자분들의 답답함을 헤아리며
ㆍ편안함과 안정감을 위한 배려
ㆍ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ㆍ사소한 것 하나라도 환자 입장에서
ㆍ응급일 때 더 배려가 필요해

4. 마주 보기
ㆍ친절한 당신
ㆍ우리 아가에게
ㆍ고통 속에 한줄기 빛이라면
ㆍ21세기 나이팅게일
ㆍ사랑합니다
ㆍ친절상 추천합니다
ㆍ사흘간의 딸꾹질
ㆍ천사의 모습
ㆍ감동을 주는 그대
ㆍ소중한 기억
ㆍ편안한 길
ㆍ처음처럼
ㆍ휴머니즘
ㆍ혼자라는 두려움
ㆍ참 좋은 이미지
ㆍ4시간 30분
ㆍ지쳐가는 마음을
ㆍ마음이 더 예뻐요
ㆍ따스한 손길
ㆍ그 웃음소리
ㆍ이젠 가족 같아요
ㆍ친절 전도사
ㆍ간호사라 불리는 천사
ㆍ최고로 친절한 간호사님
ㆍ친절 그리고 감동
ㆍ악몽 같았던 시간이지만
ㆍ아픔과 고통도 당신과 함깨라면
ㆍ행복한 병원
ㆍ암 투병을 마치고
ㆍ피로 회복제
ㆍ행복한 마음
ㆍ센스장이 선생님
ㆍ이기주의 속에 피어나는 한 송이 꽃
ㆍ마더 테레사
ㆍ다시 보고 싶습니다
ㆍ하늘나라에서
ㆍ아름다운 사람의 꽃1
ㆍ아름다운 사람의 꽃2
ㆍ아름다운 사람의 꽃3

5. 뒤돌아 보기
ㆍ힘 내세요
ㆍ계단 오르기
ㆍ에너지바
ㆍ에피소드
ㆍ첫 돌
ㆍ너는 내 운명
ㆍ가지 많은 나무
ㆍ가이드엔젤
ㆍ나는야, 경력간호사

[저]
아름다운 동행

1년 동안 모아진 500여 편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동정도, 형식적인 위로도 아닌 ‘연민의 정으로 상대를 마주하여 감정을 공유하는 공감간호’ 가 우리 간호사들이 행하는 간호의 근본이며 큰 참사랑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그대들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사랑을 느끼며 순간 뭉클해져 눈가가 촉촉해져 오기도 했습니다. ‘상대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되고 마음의 치료가 되는지 몸으로 보여주는 그대들이 진심으로 ‘공감’을 하는 것입니다. 그대들을 사랑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간호국장 -임성자〉

■ 격려사
간호현장의 애환과 슬픔, 기쁨과 행복이 고스란히 담겨있고, 다른 어떤 병원보다 모범적으로 인간존중의 이념을 실천해 온 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님들의 수기이기에 더욱 반갑고 기쁩니다.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의 비전인 ‘공감간호’는 우리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간호의 방향이자 우리 간호계가 앞으로 지향해야할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입니다. ‘공감간호’를 통해 간호사들이 환자와 가족의 아픔과 고통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며, 환자 또한 간호사들의 사랑과 봉사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공감간호’ 정신을 녹여 간호사의 삶과 고민, 기쁨과 성취를 담은 수기집은 우리 간호사 자신은 물론 환자와 가족, 일반시민에게도 간호를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국회의원 -신경림〉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한 생명이 잉태되고 산고의 고통을 넘어 세상에 빛을 발하는 과정처럼 한권의 책이 나오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자가 한 사람이 아닌 다수일때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분명 ‘아름다운 동행, 공감간호이야기’ 는 한 사람의 노력의 결과물이 아닌 한 조직, 더 나아가 ‘간호’를 통하여 한 공감대를 형성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공감간호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는 낮설 수 있는 간호현장 이야기가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로 동화시켰다는 측면에서 볼 때 읽는 사람 모두에게는 삶의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대한간호협회 회장 -성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