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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가람기
원서명 洛陽伽藍記
총서명 임동석중국사상 시리즈
저자 임동석 역주
번역자 임동석
원저자 楊衒之
출판사 동서문화사
출판일 20091212
가격 ₩ 15,000
ISBN 9788949705750
페이지 532 p.
판형 153 X 224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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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낙양가람기』. 북위시대의 역사를 시간축으로, 낙양을 중심으로 멀리 서역과 중앙아시아까지 구법求法 성지순례의 내용을 공간적으로 꿰뚫은 기록이다. 낙양성을 다섯 구역으로 구분하여 70여 곳의 절에 대한 위치와 설립자, 규모와 정치, 역사상의 변동 등을 시작으로 마을, 명승고적을 상술하고 있다. 귀화민의 생활상은 물론 풍속과 인물, 고사와 전설, 문학과 일화 등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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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책머리에
○ 일러두기
○ 해제
Ⅰ. ≪낙양가람기≫
Ⅱ. 저자 양현지(楊衒之, 陽衒之, 羊衒之: ?~555)
Ⅲ. 시대 개황
1. 서진西晉과 동진東晉 및 오호십육국五胡十六國
2. 남조 송宋 제齊 양梁 진陳
3. 북위北魏의 등장
4. 북위의 분열
Ⅳ. 북위의 역사 흐름과 상황
1. 선비족鮮卑族 탁발씨拓跋氏
2. 북위 제위帝位의 흐름
3. 서위西魏와 동위東魏로 분리
Ⅴ. 당시의 불교 발전과 내용

○ 洛陽伽藍記序

卷一 城內
1. 永寧寺
001 (永寧寺-1) 영녕사의 위치와 모습
002 (永寧寺-2) 영녕사의 부도와 불상 및 보탁
003 (永寧寺-3) 수미산 보전 같은 모습
004 (永寧寺-4) 외국 불경과 불상 보관
005 (永寧寺-5) 중서사인 상경의 업적
006 (永寧寺-6) 보리달마의 감탄
007 (永寧寺-7) 이주영의 반란
008 (永寧寺-8) 북해왕 원호의 반란
009 (永寧寺-9) 장제의 왕권 회복
010 (永寧寺-10) 장제의 죽음
011 (永寧寺-11) 하늘의 뜻도 믿을 수 없는 것
012 (永寧寺-12) 다시는 왕족으로 태어나지 않기를
013 (永寧寺-13) 화마가 휩쓴 영녕사
2. 建中寺
014 (建中寺-1) 건중사의 유래
015 (建中寺-2) 태후와 원차의 악연
016 (建中寺-3) 천년만년 죽지 않겠다고
3. 長秋寺
017 (長秋寺-1) 장추경 유등이 세운 절
018 (長秋寺-2) 운집한 군중
4. 瑤光寺
019 (瑤光寺-1) 화려한 요광사
020 (瑤光寺-2) 비구니를 추행한 반란군
021 (瑤光寺-3) 진 혜제가 유폐되었던 곳
5. 景樂寺
022 (景樂寺-1) 의정리의 우물
023 (景樂寺-2) 남자 출입을 금하던 곳
6. 昭儀尼寺
024 (昭儀尼寺-1) 환관이 세운 절
025 (昭儀尼寺-2) 환관의 득세
026 (昭儀尼寺-3) 석숭의 애첩 녹주
027 (昭儀尼寺-4) 신상이라는 뽕나무
028 (昭儀尼寺-5) 순욱의 구택이 있던 곳
7. 胡統寺
029 (胡統寺-1) 태후와 여승들
8. 修梵寺
030 (修梵寺-1) 신비한 금강역사
031 (修梵寺-2) 죽은 동탁이 나타나는 곳
9. 景林寺
032 (景林寺-1) 경림사의 기원정사
033 (景林寺-2) 국자박사 노백두
10. 建春門
034 (建春門-1) 적천이라는 못
035 (建春門-2) 화려한 정원 화림원
036 (建春門-3) 백과원의 과실들
037 (建春門-4) 묘자비의 의미
038 (建春門-5) 유상지와 부상해

卷二 城東
11. 明懸尼寺
039 (明懸尼寺-1) 잘못된 역사 기록
040 (明懸尼寺-2) 서진 때의 조장
12. 龍華寺
041 (龍華寺-1) 소종의 청종가
042 (龍華寺-2) 항복해온 양나라 소보권의 아들 소종
043 (龍華寺-3) 천왕의 딸을 욕보이다니
13. 瓔珞寺
044 (瓔珞寺-1) 삼보를 믿는 마을 사람들
14. 宗聖寺
045 (宗聖寺-1) 사녀들의 절 구경
15. 崇眞寺
046 (崇眞寺-1) 저승에 다녀온 비구 혜응
047 (崇眞寺-2) 혜강이 참형을 당한 곳
16. 魏昌尼寺
048 (魏昌尼寺-1) 석교의 명문
17. 景興尼寺
049 (景興尼寺-1) 행상용 황금 손수레
18. 建陽里東
050 (建陽里東-1) 청덕비
051 (建陽里東-2) 두자휴와 조일
052 (建陽里東-3) 이별의 다리 칠리교
19. 莊嚴寺
053 (莊嚴寺-1) 네 귀족의 저택이 있는 곳
20. 秦太上君寺
054 (秦太上君寺-1) 호태후의 아버지 진태상군
055 (秦太上君寺-2) 수천 명의 사문들
056 (秦太上君寺-3) 회전의 못된 풍습
057 (秦太上君寺-4) 순제라는 풍류명사
21. 正始寺
058 (正始寺-1) 정시 연간에 세운 절
059 (正始寺-2) 장륜의 저택
060 (正始寺-3) <정산부>
22. 平等寺
061 (平等寺-1) 원회가 세운 절
062 (平等寺-2) 사직의 길흉을 일러주는 부처님의 땀
063 (平等寺-3) 제위를 선양하는 문서
064 (平等寺-4) 불에 타 사라지는 이주영의 사당
065 (平等寺-5) 아무런 힘을 못 쓰는 천자
066 (平等寺-6) 저절로 움직이는 석상
23. 景寧寺
067 (景寧寺-1) 양춘의 집안
068 (景寧寺-2) 소진의 무덤
069 (景寧寺-3) 상업으로 돈을 모은 귀화인들
070 (景寧寺-4) 귀화인과 중원인의 말다툼
071 (景寧寺-5) 중원 사람을 흉내낸 남방 사람들
072 (景寧寺-6) 해몽에 뛰어난 원신
073 (景寧寺-7) 도살장의 돼지

卷三 城南
24. 景明寺
074 (景明寺-1) 경명 연간에 세운 절
075 (景明寺-2) 수력으로 움직이는 연자방아
076 (景明寺-3) 이것이 바로 불국
077 (景明寺-4) 큰 학자 형자재
25. 大統寺
078 (大統寺-1) 밤마다 비치는 귀신 불빛
079 (大統寺-2) 동사와 서사
080 (大統寺-3) 영대가 있던 곳
081 (大統寺-4) 낙수의 수신 낙자연
26. 報德寺
082 (報德寺-1) 석경의 비석들
083 (報德寺-2) 함소리라는 배
084 (報德寺-3) 공주를 아내로 맞은 왕숙
085 (報德寺-4) 황제의 수수께끼
086 (報德寺-5) 수액이라는 은어
27. 龍華寺
087 (龍華寺-1) 원우가 세운 절
088 (龍華寺-2) 상경의 <낙예송>
089 (龍華寺-3) 귀화인을 수용한 사이관
090 (龍華寺-4) 제나라 왕실에서 귀화한 소보인
091 (龍華寺-5) 소정덕이 귀화
092 (龍華寺-6) 유유에서 귀화한 임금
093 (龍華寺-7) 북이와 동이, 서이에서 귀화한 이들
094 (龍華寺-8) 천하의 물건이 모여들던 사통시
095 (龍華寺-9) 서역에서 바쳐온 코끼리와 사자
28. 菩提寺
096 (菩提寺-1) 무덤에서 살아나온 최함
29. 高陽王寺
097 (高陽王寺-1) 열여덟 가지 반찬
098 (高陽王寺-2) 여승이 된 미녀들
099 (高陽王寺-3) 신동 순자문
30. 崇虛寺
100 (崇虛寺-1) 낙양으로 천도하여 나누어준 땅

卷四 城西
31. 沖覺寺
101 (沖覺寺-1) 청하왕 원역의 사치
102 (沖覺寺-2) 다시 정권을 되찾은 호태후
32. 宣忠寺
103 (宣忠寺-1) 장제를 도운 원휘
104 (宣忠寺-2) 이주영을 참살한 장제
105 (宣忠寺-3) 필부가 구슬을 품고 있으면 죽음을 당하는 법
33. 王典御寺
106 (王典御寺-1) 환관이 세운 비구니절
34. 白馬寺
107 (白馬寺-1) 한 명제와 백마사의 유래
108 (白馬寺-2) 백마사의 석류
109 (白馬寺-3) 참언에 뛰어난 보공
35. 寶光寺
110 (白馬寺-1) 이유 없이 무너진 절의 대문
36. 法雲寺
111 (法雲寺-1) 서역승 담마라
112 (法雲寺-2) 멋진 풍모의 원욱
113 (法雲寺-3) 양기가 흙을 모아 만든 산
114 (法雲寺-4) 장사로 대부호가 된 유보
115 (法雲寺-5) 음악에 뛰어난 이들이 모여사는 곳
116 (法雲寺-6) 뛰어난 양조 기술
117 (法雲寺-7) 구미호를 아내로 데리고 산 손암
118 (法雲寺-8) 부자 평민들의 사치와 호화로움
119 (法雲寺-9) 남편 장례도 치르지 아니하고 개가한 여인
120 (法雲寺-10) 소를 팔아 금부처를 만들려던 후경
121 (法雲寺-11) 한 때의 태평성대
122 (法雲寺-12) 늙은 여인 퉁소소리
123 (法雲寺-13) 원침과 원융의 사치 경쟁
124 (法雲寺-14) 비단을 마음대로 가져가라
125 (法雲寺-15) 수많은 절이 들어선 수구리
37. 追先寺
126 (追先寺-1) 강남으로 망명한 원략
127 (追先寺-2) 되돌아온 원략
38. 融覺寺
128 (融覺寺-1) 서역승 담모최
39. 大覺寺
129 (大覺寺-1) 승지에 자리잡은 대각사
40. 永明寺
130 (永明寺-1) 동남아에서 온 보리발타
131 (永明寺-2) 불학에 뛰어난 원경호
132 (永明寺-3) 갑자기 사라진 불상
133 (永明寺-4) 헤어지고 만나던 장분교

卷五 城北
41. 禪虛寺
134 (禪虛寺-1) 각저희를 연출하던 열무장
42. 凝玄寺(凝圓寺)
135 (凝玄寺-1) 어머니를 위하여 세운 절
136 (凝玄寺-2) 기와를 구우며 사는 은나라 유민들
137 (凝玄寺-3) 쌍성어로 풍자하던 이원겸
43. 聞義里
138 (聞義里-1) 서역 사신의 길을 떠난 송운
139 (聞義里-2) 좌말성
140 (聞義里-3) 남방에서 날아온 불상
141 (聞義里-4) 우전국
142 (聞義里-5) 주구파국과 한반타국
143 (聞義里-6) 끝없는 산길
144 (聞義里-7) 발화국의 옥봉
145 (聞義里-8) 갈달국의 풍속
146 (聞義里-9) 파지국의 독룡
147 (聞義里-10) 아득히 하늘에 매인 다리
148 (聞義里-11) 해 뜨는 곳에서 온 사람
149 (聞義里-12) 부처께서 옷을 말리던 유적지
150 (聞義里-13) 부처가 이를 닦던 버드나무 가지
151 (聞義里-14) 여래가 자신의 몸을 호랑이 먹이로 주었던 곳
152 (聞義里-15) 살갗을 벗겨 종이로 삼아
153 (聞義里-16) 그리운 고국 생각
154 (聞義里-17) 태자 석실
155 (聞義里-18) 눈먼 부모를 모신 섬자
156 (聞義里-19) 사미승과 악파선
157 (聞義里-20) 야차가 세운 절
158 (聞義里-21) 간다라 국
159 (聞義里-22) 거만한 간다라 국왕
160 (聞義里-23) 자신을 큰 물고기로 변하여 사람을 살려낸 여래
161 (聞義里-24) 신기한 작리부도
162 (聞義里-25) 진주로 뒤덮은 부도
163 (聞義里-26) 신비한 응험을 보이는 석탑
164 (聞義里-27) 구리로 모형을 제작한 사변탑
165 (聞義里-28) 비둘기를 구해낸 고사가 서린 곳
166 (聞義里-29) 부처의 그림자가 나타나는 구파라굴
167 (聞義里-30) 혜생과 송운의 서역답사기
44. 京師郭外諸寺
168 (京師郭外諸寺-1) 낙양 외곽의 여러 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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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양현지는 6세기 중엽에 활동한 북위(北魏) 북평 [北平 ; 지금의 허베이성(河北省) 만성현(滿城縣)] 사람으로 생몰년, 가계, 행적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성(姓)은 보통 양(陽)이나 양(羊)이라고 쓴 곳도 있다. 기록에 따라서는 그가 무군부사마(撫軍府司馬), 봉조청(奉朝請), 기성태수(期城太守)를 지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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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소개
임동석
역자 임동석(林東錫)은 1949년 경북 영주 출생. 서울교육대학 국제대학교 건국대학교대학원 졸업. 한학자 우전(雨田) 신호열(辛鎬烈) 선생에게 한학을 배움. 국립대만사범대학(國立臺灣師範大學) 국문연구소(國文硏究所)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중화민국 국가문학박사(1983). 건국대학교 교수, 문과대학장 역임.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대학원 강의.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어문학연구회 한국중어중문학회 회장 역임.
저서에 ≪조선역학고≫(中文) ≪중국학술개론≫ ≪중한대비어문론≫. 편역서에 ≪수레를 밀기 위해 내린 사람들≫ ≪율곡선생시문선≫. 역서에 ≪한어음운학강의(漢語音韻學講義)≫ ≪광개토왕비연구(廣開土王碑硏究)≫ ≪동북민족원류(東北民族源流)≫ ≪용봉문화원류(龍鳳文化源流)≫ ≪논어심득(論語心得)≫ <한어쌍성첩운연구(漢語雙聲疊韻硏究)> 등 학술논문 50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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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500년 전 대륙을 가로 지른 구법 성지순례
중국 낙양 가람 고적 전설 기행 문학
중국 고대인들 인생 파노라마!

무너진 성곽?궁실?사찰?탑?묘당의 옛 영화

북위시대의 역사를 시간축으로, 낙양을 중심으로 멀리 서역과 중앙아시아까지 구법求法 성지순례의 내용을 공간적으로 꿰뚫은 기록이다. 낙양성을 다섯 구역으로 구분하여 70여 곳의 절에 대한 위치와 설립자, 규모와 정치, 역사상의 변동 등을 시작으로 마을, 명승고적을 상술하고 있다. 귀화민의 생활상은 물론 풍속과 인물, 고사와 전설, 문학과 일화 등 총망라!

≪낙양가람기≫의 시대적 배경, 낙양
남북조 시대는 수·당불학隋唐佛學의 기초를 다진 중요한 시기였다. 수·당 시대 불학의 두 가지 흐름, 즉 불경 해석과 서행구법西行求法의 큰 틀은 이 때 이미 싹이 틔워져 어느 정도 자라나 있었다. 그 내용 중 북위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시간적 축으로 하고, 낙양을 중심으로 멀리 서역과 중앙아시아로의 구법 성지순례의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바로 이 ≪낙양가람기≫이다.
≪낙양가람기≫에서의 ‘낙양洛陽’은 북위 시대 효문제孝文帝 원굉元宏이 494년 평성平城에서 낙양으로 천도하여 온갖 영욕을 이어가다가 효무제孝武帝 원수元修가 우문태宇文泰에게 장안長安으로 끌려가 원보거元寶炬를 내세워 서위西魏가 되자, 남아 있던 대신 고환高歡이 효정제孝靜帝 원선견元善見을 대신 옹립하여 업성에 나라를 이어 동위東魏로 갈렸던 534년까지 41년간의 낙양을 말한다.
낙양은 주대周代 동도東都낙읍?邑으로 처음 정식 도읍의 지위를 얻은 이래 동주東周, 동한東漢, 조위曹魏, 서진西晉, 북위北魏때는 수도로, 수隋, 당唐 때는 동도로, 후량後梁, 후당後唐, 후진後晉 때는 다시 도읍으로, 북송 때는 서경西京으로, 금金나라 때에는 중경中京으로 정해지는 등 긴 역사를 통해 언제나 가장 중시되던 중원의 중심지였다. 이처럼 수많은 왕조와 역사 인물, 영욕의 고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이다. 그리하여 역사적으로 당삼채唐三彩, 낙양모란洛陽牡丹, 초당사걸初唐四傑, 이백李白, 두보杜甫, 백거이白居易, 안사지란安史之亂, 이정(二程: 정호程顥, 정이程?)의 성리학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유적과 고적, 학술과 고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낙양가람기≫의 구성과 내용
저자 양현지는 동위 무정武定 5년(547)에 요역 의무로 낙양에 다시 들렀다가 이미 폐허가 된 낙양성의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는 왕공과 귀족들의 불교에 대한 지나친 열정으로 인한 폐해, 나아가 화려했던 당시 북위의 불교 행사, 사원의 규모와 사탑의 형식, 행상行像 활동과 연혁 및 일화까지 낱낱이 기록했다.
이 책은 성내城內, 성동城東, 성남城南, 성서城西, 성북城北 등 낙양성을 다섯 구역으로 구분하여 5권으로 꾸며져 있다. 모두 70여 곳의 절에 대한 위치와 설립자, 규모와 정치, 역사상의 변동 등을 시작으로 마을, 명승고적, 귀화민의 생활상은 물론, 풍속과 인물, 고사와 전설, 문학과 일화 등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문체 또한 수려하다. 지형과 풍속, 유적의 형태와 보존 상태, 그 나라의 연혁과 행정규모, 산업과 삶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천축天竺 왕래의 서행구법 기록은 중앙아시아 및 인도, 중동 여러 나라와의 교통과 교류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연 생생한 자료로서 수·당 불교 연구의 밑바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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