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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
저자 로날드 D. 게르슈테
번역자 강희진
출판사 미래의창
출판일 20200316
가격 미정
ISBN 978895989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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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페스트와 천연두, 에이즈까지 인류를 위협한 전염병과
알렉산더 대왕부터 히틀러까지 최고 권력자들의 질병에 대한 기록


질병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여 역사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그중에서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인물들의 건강과 목숨을 앗아감으로써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도 했다. 히틀러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실명의 위기를 겪지 않았다면 화가를 그만두고 정치에 뛰어들었을까?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소아마비에 걸리지 않았다면 역경을 극복해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도자의 이미지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을까?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원정 중 사망하지 않았다면 유럽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잉글랜드 메리 여왕의 ‘상상 임신’ 덕에 영국은 오늘날 스페인어가 아니라 영어를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페스트, 콜레라,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 같은 범유행성 질병은 그 시작과 진행과정이 상당히 유사하게 진행된다. 최초의 발병자가 있고, 이후 교통수단을 통해 점점 더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간다. 역사의 발전과 더불어 교통수단 또한 발전하면서 전염병의 전파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 과거에나 지금이나 치명적인 범유행병이 퍼지면 각국은 국경을 봉쇄하여 유행병의 감염을 막으려 노력하지만 질병은 어떻게든 바리케이트를 뚫고 들어와 1차 감염자를 만들고, 백신과 치료약이 만들어질 때까지 인류를 괴롭히며 역사를 바꾸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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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바빌로니아에서의 죽음 - 요절한 대왕 알렉산드로스
로마제국 - 정신병에 걸린 황제들
유럽의 흑사병 - 페스트
세계적 경이 - 슈타우펜 왕조의 종말
애정 행위의 어두운 그림자 - 매독
탄생하려다가 만 독일의 민주주의 - 프리트리히 3세
눈앞에서 무산된 영국과 스페인의 통합 - 메리 튜더의 상상임신
뤼첸에서의 죽음 - 방향감각을 상실한 구스타브 2세 아돌프
전염병이 발발했다! - 천연두
죽음을 부르는 수술 - 기사 테일러와 지휘자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근세 초기에 대두된 질병 - 통풍
형제 최후의 여행 - 로렌스 & 조지 워싱턴
세계를 휩쓴 전염병 - 콜레라 전성시대
불신의 씨앗 - 우드로 윌슨
죽음의 인플루엔자 - 독감
굳어버린 혁명가의 뇌 -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바이마르공화국의 상징 - 프리트리히 에베르트
‘아름다운’ 질병 - 결핵
건강염려증 환자 - 히틀러
얄타 회담과 병약한 대통령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크렘린과 백악관의 편집증 - 스탈린과 닉슨
담낭 질환과 수에즈 위기 - 앤서니 이든 총리의 오판
호르몬 과잉? 호르몬 결핍? 혹은 둘 다? - 베일에 싸인 존 F. 케네디의 병력과 생애
거짓의 궁전 엘리제 - 프랑수아 미테랑
쾌락은 잠시지만 고통은 영원하다 - 에이즈
모스크바의 ‘노인 정치’ - 브레즈네프, 안드로포프, 체르넨코

에필로그 - 황제의 왼팔, 총리의 심장, 역사상 가장 건강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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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1957년생으로, 독일뒤셀도르프 대학에서 의학과 역사를 공부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미국 워싱턴에 거주하며 의학, 역사 분야 저널리스트 및 작가로 활동 중이다.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과 독일의 대표적인 저널리즘 주간지 〈디 차이트〉는 물론 독일어권 주요 언론인〈노이에 취르허 차이퉁〉 등에 칼럼을 기고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역사 전문지와 해양학 전문지에도 글을 쓴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날씨가 만든 그날의 세계사》《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 등이 있다. 《세상을 구한 의학의 전설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의 토대가 마련되고 새로운 지평이 열리던 의학의 황금 시대를 조명한다. 저자는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묘사를 통해 일상을 가능케 한 획기적인 사건과 매혹적인 선구자들의 삶으로 독자를 이끈다. 당시의 위대한 탐구자들은 진보하는 미래에 대한 흔들리지 않은 믿음을 가지고 마침내 찬란한 의학의 황금기를 이루어냈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새로운 유행병의 등장과 끝을 모르는 팬데믹 위기 속 우리가 《세상을 구하는 의학의 전설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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