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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루트 테니스 : 최고의 선수들에게 배우는 최고의 테니스 수업
원서명 Absolute Tennis
저자 마티 스미스
번역자 김기범
원저자 Marty Smith
출판사 소우주(소우주출판사)
출판일 20220926
가격 ₩ 25,000
ISBN 9791189895082
페이지 332 p.
판형 189 X 252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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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계 정상급 테니스 선수들의 생생한 사진을 바탕으로 테니스의 기초부터 응용에 이르는 모든 기술뿐만 아니라 단식·복식 경기 운영 방안, 피트니스, 심리 등 테니스 전 분야에 대해 포괄적으로 설명한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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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서문

제1장 밸런스
제2장 키네틱 체인
제3장 움직임
제4장 그립
제5장 서브
제6장 서브 리턴
제7장 포핸드
제8장 백핸드
제9장 드롭샷과 로브
제10장 어프로치 샷
제11장 발리
제12장 미래의 테니스
제13장 단식
제14장 복식
제15장 심리
제16장 피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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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발췌
P.3
밸런스를 잃은 상태에서 라켓 헤드의 각도를 정확하게 잡기는 어렵다. 몸이 기울면 그립을 쥔 손의 각도는 유지할 수 있어도 지면에 대한 라켓 각도는 흔들린다. 몸이 뒤로 기울 경우, 라켓 면이 열리면서 샷이 종종 길어지게 된다. 또 앞으로 기운다면 라켓 면이 닫혀 공이 네트에 걸린다. 마찬가지로 몸이 좌우로 기울면 한쪽으로 공이 쏠려 버릴 수 있다.
밸런스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지면에 대한 라켓의 각도가 바뀔 뿐 아니라 체중이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를 잘 파악해 재빨리 스윙을 재조정해야 한다.

P.6
머리는 무게가 3.5~5.5kg에 불과하지만 30도 각도로 기울일 경우 거의 20kg의 무게로 느껴지면
서 밸런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스윙을 할 때는 머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무게 중심에 정렬하는 것이 중요하다.

P.11
만약키네틱 체인을 잘 사용하지 못해 상체와 팔의 움직임에만 의존한다면 라켓 컨트롤에 실패해 범실이 나오게 된다. 하체의 지지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팔을 격렬하게 휘두르면 임팩트 시점에서 라켓의 균형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진다. 반면에키네틱 체인을 올바르게 활용하면 스트로크 파워뿐 아니라 안정성까지 얻을 수 있다. 파워가 몸 전체에서 나오다 보니 팔과 손목은 파워를 늘리기보다는 라켓을 컨트롤하고, 안정적인 샷 구사에 필요한 정확한 타점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P.19
스플릿 스텝은 애슬래틱 스탠스를 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애슬래틱 스탠스는 무릎을 살짝 굽히고, 어깨너비보다 넓게 다리를 벌리고, 15~20cm 정도 키를 낮추는 자세이다. 이렇게 웅크린 상태에서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이되 골반은 뒤로 빼며 등은 곧게 펴야 한다. 애슬래틱 스탠스는 무게 중심을 낮출 뿐 아니라 체중의 일부를 다리에서 골반으로 옮겨준다. 이는 몸을 '가볍게' 만들어 상대의 샷에 빠르게 반응하도록 한다. 이번에도 자동차에 비유해 본다면 애슬래틱 스탠스는 포뮬러원머신의 디자인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이 경주용 차량은휠베이스(앞바퀴 차축과 뒷바퀴 차축 간의 거리 - 옮긴이)가 길고, 무게 중심이 매우 낮아 지면에서 살짝 들린 상태로 주행한다. 이러한 디자인 덕분에 이들 차량은 빠르게 움직이고 신속하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P.30
컨티넨털 그립은 검지의 베이스 너클을 2번에 놓는다. 이 그립은 다방면에 쓰일 수 있다. 서브와 발리, 슬라이스, 기교샷 등에 적용될 뿐 아니라 낮고 좌우로 빠지는 공을 수비할 때도 쓰인다. 컨티넨털 그립이 서브에 사용되는 이유는 손목의 내전이 가능하고 라켓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최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서브의 타점을 높일 수 있고, 와인드업 동작을 확장해 강력한 스핀을 걸 수 있다. 컨티넨털 그립으로 발리하면, 속도가 빠른 공에 대해 포핸드와 백핸드 그립을 바꿀 필요 없이 대응할 수 있다. 슬라이스를 구사하거나 드롭샷,로브 등의 정교한 샷을 시도할 때 컨티넨털 그립은 라켓 면을 쉽게 열어줘 공을 더 정확히 맞힐 뿐 아니라, 라켓 스트링에 닿는 공을 더 정교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그립은 자연스럽게 라켓 면을 열어줘 낮은 공에 대응하기 좋고, 타점이 비교적 뒤에 형성되기 때문에 좌우로 깊숙이 오는 공을 빠르게 처리하기에 적합하다.

P.42
톱플레이어들은 서브에서의 스탠스와 백스윙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 종종 실험을 통해 자신의 기술을 조정하기도 한다. 라파엘 나달은 커리어 초창기에 서브를 넣을 때 플랫폼 스탠스에서 핀포인트 스탠스로 바꾼 적이 있다. 이러한 변화로나달의 서브 스피드는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었다. 노박조코비치의 서브 역시 2010년 이전까지는 백스윙이 지나치게 길어 혼란을 야기했고, 일관성도 떨어졌다. 2010년 조코비치는 팔에 힘을 빼고 팔꿈치를 좀 더 구부렸고, 백스윙을 약간 오른쪽으로 옮기면서 동작이 더욱 간결해졌다. 보다 효율적인 자세로 바꾸면서 밸런스가 향상되었고, 더욱 편안한 자세에서 정점에 놓인 공을 쳐 서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를 단행한 뒤, 조코비치는 업그레이드된 서브를 앞세워 놀라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P.70
고속 촬영 분석 결과, 리턴 타이밍을 향상시키기 위해 프로 선수들은 베이스라인 랠리를 할 때 구사하는 스트로크 스핀의 절반 이하만 리턴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의 리터너로 꼽히는 안드레 애거시와 지미 코너스는 중립 포핸드 그립을 잡고 플랫 리턴을 구사했다. 반대로 극단적인포핸드 웨스턴 그립을 잡는 선수들은 빠른 서브를리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 그립에서는 손바닥이 비교적 그립의 아래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강력한 충격을 감당하기에 적합하지 못하다. 게다가 웨스턴 그립은 빠른 서브를 안정적으로 리턴하는 데 필요한 수평 스윙에 적당하지 않다는 약점도 있다. 만약 여러분이 포핸드 웨스턴 그립을 잡고 있다면, 리턴 시에는 세미-웨스턴 그립으로 변경해 스핀을 적당히 넣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P.100
손목은 우리 몸의 관절 중에서 라켓과 가장 가깝기 때문에 임팩트 시 손목의 정렬 상태와 움직임이 모든 샷의 성공에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테니스의 기술은 하나씩 분석해보면 사실 매우 간단하다. 세 가지 주요 샷인 서브, 톱스핀 그라운드 스트로크, 발리에 대해 각각 다른 손목 움직임이 존재하는 것이다. 물론 그 외에도 많은 요소가 개입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서브에서 손목을 내전하고, 톱스핀 스트로크에서 손목을 들어 올리고, 발리에서 손목을 고정하는 방법을 제대로 익힌다면 상당한 수준의 테니스를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P.241
단식에서도 첫 서브 확률은 중요하지만 복식에서 더욱 중요한 이유는 첫 서브와 세컨 서브의 득점률 차이가 현저하기 때문이다. 복식에서 이상적인 첫 서브 성공률은 75~80%로, 단식의 60~65%보다 높다. 이렇게 높은 첫 서브 성공률을 위해서는 서비스 박스의 중앙으로 목표 구역을 좀 더 넓게 잡고, 스핀 서브를 자주 사용해야 한다. 만약 세컨 서브가 강력하다면 첫 서브를 보다 세게 넣어 리턴 미스를 유발할 수 있다. 세컨 서브가 좋지 않다면 첫 서브의 속도를 좀 줄이고, 플레이스먼트와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나쁘지 않다.

P.247
다운더라인 리턴을 시도하는 리시버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복식 라인으로 공을 보내려 한다는 것인데, 이 경우에는 범실이 나오기 쉽다. 따라서 네트 플레이어 혹은 단식 라인을 겨냥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렇게 하면 범실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종종 네트 플레이어의 어색한 발리를 유도할 수도 있다. 또한 네트 앞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염려한 나머지 급하게 스윙해서는 안 된다. 많은 선수들이다운더라인보다 크로스코트 리턴이 안정적인 이유가 사실 여기에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네트 플레이어가 없다고 가정한 채, 코트 깊숙한 곳으로다운더라인 리턴을 보낸다고 생각하자.

P.267
복식에서 상대 두 명이 모두 네트에 있다면 스트로크의 역학이 샷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상대의 몸을 향해 친다면 상대 골반의 오른쪽, 즉 포핸드 쪽으로 공을 보내 그들이 공을 받아내기 어려운 자세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상대 옆으로 빠지는 힘 있는 공을 칠 때는 왼쪽, 즉 백핸드 쪽을 겨냥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백핸드는 포핸드에 비해 타점이 앞에서 형성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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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미국 최고의 스포츠 클럽인 뉴욕 애슬레틱 클럽에서 20년 이상 테니스 코치를 맡고 있다. 호주 출신인 그는 호주 주니어 랭킹 5위 이내에 들었고, 모교인 테네시대학교 채터누가 캠퍼스에서 열린 전미대학체육협회 서던 컨퍼런스에서 단식, 복식 모두 두 차례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학교 졸업 후 마이애미에 있는 세인트토머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 펠햄에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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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소개
대학 동아리 테니스부 주장 출신의 테니스 취재 기자. 연세대에서 영문학과 사회학을 전공했고 <스포츠 투데이> <스포츠 한국> 등 스포츠 전문지를 거쳐 현재는 KBS 한국방송 스포츠 기자로 현장을 누비고 있다. 최근 네이버 블로그에서 필명 ‘키키홀릭’으로 활동하며 테니스 저변 확대에 힘쓰는 동시에 한국 테니스가 세계 정상에 서는 그날을 꿈꾸고 있다. 지은 책으로 [테니스 5세트 클래식], 옮긴 책으로 [테니스 백과사전], [앱솔루트 테니스], [테니스 이너게임]이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kikibum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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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테니스의 기본부터 응용까지 모든 테크닉을 집대성한 책
[앱솔루트 테니스]는 500장이 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개별 사진 및 연속 사진을 통해 테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쉽고 명료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서브, 포핸드·백핸드 스트로크, 발리 등 기본적인 테니스 기술뿐만 아니라 이러한 샷의 바탕이 되는 움직임, 밸런스, 키네틱 체인에 대해서도 상세히 기술하며, 단식·복식에서의 경기 운영 전략, 심리, 피트니스 등에도 많은 지면을 할애해 설명한다. 또한 <코칭 박스>라는 코너를 통해 유용한 팁도 덧붙였다. 이 책을 통해 초보자는 테니스의 기본을 정석으로 배울 수 있고, 고수라면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스트로크의 밑바탕이 되는 세 가지 핵심 요소는 밸런스, 키네틱 체인, 그리고 움직임이다
테니스는 엄청난 신체 능력을 요구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몸을 이용해 최대한의 힘과 정확성을 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며, 균형 잡힌 자세와 파워, 그리고 코트 커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밸런스가 코트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아니겠지만, 강하고 안정적인 스트로크는 좋은 밸런스 확립에서 비롯되므로, 균형 잡힌 자세와 파워, 그리고 코트 커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떻게 자신의 몸을 활용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키네틱 체인은 우리의 몸을 하나의 연결선으로 재구성한다. 즉, 하체 에너지가 상체로 이동하면서 강화되어 임팩트 순간에 모든 파워를 쏟아내며 마무리되는 것으로, 샷의 파워와 안정성을 강화하고, 에너지를 유지하며 부상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움직임은 샷의 타이밍과 밸런스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어려운 공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 랠리를 연장하며, 스윙을 하기에 적절한 자세를 잡아주기도 한다. 따라서 코트에서 일어나는 움직임과 뛰어난 샷을 구사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밟아야 하는 다양한 종류의 스텝, 즉 스플릿 스텝, 강력한 첫 스탭, 조정 스텝, 슬라이딩에 대해 익힐 필요가 있다.

서브에서 리턴, 포핸드, 백핸드, 발리, 그리고 드롭샷과 로브까지
이 기본 요소들을 섭렵한 후에는 다음 부분(4장~12장)으로 넘어가 그립에서 시작해 서브, 리턴, 포핸드, 백핸드, 발리 등의 다양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뿐 아니라 스핀의 종류와 이로부터 파생되는 샷들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각각의 스트로크들은 몇 가지 주요 단계로 구성되는데, 이들을 하나씩 살펴본 다음, 동호인이 프로 선수를 상대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도 제안할 것이다.
서브 챕터는 서브 테크닉, 서브 전략, 서브 연습 등 세 개의 메인 섹션으로 나뉜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서브 테크닉 섹션에서는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서브를 개발하기 위한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이어서 서브 루틴과 스탠스, 백스윙, 볼 토스, 트로피 포지션과 라켓 드롭, 손목 내전, 임팩트 순간에서의 몸의 자세, 플랫 서브에서의 팔로우 스루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그러고는 슬라이스 서브, 슬라이스-톱스핀 서브, 킥서브를 어떻게 구사하는지도 알아본다.
서브 리턴은 최근 더욱 공격적으로 바뀌고 있는데, 이를 위해 그립은 어떻게 잡는 게 좋은지, 상대 서브에 대한 예측을 어떻게 할지, 그리고 풋워크를 통해 반응 속도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포핸드에는 세 가지 주요 스탠스의 장점과 테크닉에 관해 설명한 다음, 포핸드 스윙 시 상체의 단계인 유닛 턴, 백스윙, 포워드 스윙, 임팩트, 팔로우 스루에 관해 알아볼 것이다. 그러고는 다양한 포핸드 유형을 살펴보고, 그라운드 스트로크 연습과 포핸드 훈련법에 대한 제안으로 마칠 것이다.
백핸드에서는 투핸드 및 원핸드 톱스핀 백핸드와 슬라이스 백핸드를 다룰 텐데, 우선 원핸드와 투핸드의 장단점을 언급한 다음, 다양한 스탠스를 알아보고 세 가지 백핸드에 필요한 상체 움직임, 즉 유닛 턴, 백스윙, 포워드 스윙 및 임팩트, 팔로우 스루에 대해 상세히 기술한다.
테니스 경기를 하다 보면 톱스핀이나 슬라이스만이 능사가 아니며, 때로는 드롭샷이나 로브와 같은 기술샷이 정답인 경우도 있다. 이 두 가지 샷은 종종 점수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상대의 코트 포지션을 흔들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상대를 지치게 하고 멘털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
동호인 레벨에서는 대부분 복식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발리가 더욱 중요하다. 여기서는 발리의 주요 구성 요소에 해당하는 그립, 준비 자세, 풋워크, 임팩트, 그립의 강도에 관해 알아본 다음, 포핸드와 백핸드 발리는 물론 스윙 발리와 드롭 발리, 하프 발리, 스매싱 등에서의 스윙 테크닉을 설명한다.
스트로크에 관한 마지막 내용인 12장에서는 잠재적인 “미래의 스트로크”도 살펴볼 텐데, 여기에서는 현대 테니스 기술의 발전사를 간략하게 살펴본 후 중요한 질문 하나를 던진다. “현재 가르치지 않는 테니스의 샷 가운데 미래에 많이 사용되도록 진화할 샷이 있는가?” 필자를 비롯한 여러 테니스 전문가들은 앞으로 스피드와 체력, 그리고 서브가 더욱 중요해지리라 전망하며, 이를 토대로 몇 가지 새로운 스트로크를 제안한다.

단식과 복식에서의 실전 경기 운영 능력 극대화 방안
13장과 14장에서는 단식과 복식에서 어떻게 전략적으로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지에 관해 설명한다. 13장에서 다양한 랠리 상황에서 어떻게 부드럽게 이동해 올바른 코트 포지션과 샷을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배우고, 자신의 범실을 줄이는 동시에 상대 범실을 유도하는 방법, 그리고 수비적 또는 공격적인 선수 등 온갖 유형의 단식 상대를 물리칠 수 있는 게임 플랜을 익힐 것이다. 14장에서는 4명의 복식 선수의 역할, 코트 포지션, 포칭, 서브와 리시브의 다양한 포메이션, 샷 선택, 게임 플랜, 의사소통,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파트너를 고르는 방법 등을 설명할 것이다.

모든 기술을 안정적으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멘털 관리와 체력 강화가 필수
라파엘 나달은 테니스에서 심리적인 면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테니스는 다른 어떤 종목보다도 멘털이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더 많은 경기에서 두려움과 기복을 극복할 수 있는 선수가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는 거죠.” 스트로크 실력만 놓고 보면 충분히 이겼어야 할 경기에서도 집중력과 근성이 부족해 패할 수 있다. 결단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한 멘털과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15장에서는 테니스 심리 전술을 논할 텐데, 내면의 목소리, 몰입, 과정에 집중하기, 자신감, 역경의 극복, 머릿속 형상화 등을 통해 상대방에게 심리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라켓 스윙법, 다양한 전략, 그리고 긍정적인 멘털을 유지하고 집중하는 요령도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공허한 지식일 뿐이다. 마지막 16장은 피트니스에 관한 내용이다. 테니스처럼 신체를 많이 그리고 다양하게 사용하는 스포츠는 거의 없다. 유연성, 민첩성, 신속성, 코어 안정성, 근력, 그리고 지구력이 모두 요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들을 강화할 수 있는 연습 방법을 소개하고, 경기 내내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는 영양과 수분 섭취에 대해 언급하면서 마무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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