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정보
Detail Information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 전국 자연휴양림·숲체원·국립공원 야영장 베스트 50
저자
그린이
출판사
출판일
20220321
가격
₩ 17,500
ISBN
9791167820655
페이지
459 p.
판형
148 X 210 mm
커버
Book
책 소개
전국 각지의 자연휴양림과 국립공원 야영장, 숲체원과 치유의 숲 50곳의 정보를 모아 담은 책이다. 전국의 숲에서 15년 이상 여행해 온 이름하여 ‘숲 전문가’ 부부가 엄선한 장소를 발로 뛰어 취재했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책이 발매되는 2022년 현재 시점에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휴양림, 새로 생기거나 정비한 시설까지 모은 진짜 최신 정보를 담았다는 것이다. 시설별 기본 정보는 물론 특징, 즐길거리를 다채로운 사진과 함께 보여줌과 함께 저자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추린 명당 자리, 이용 노하우까지 알려준다. 딱딱하고 장황한 글이 아닌 말랑말랑하고 감성적인 글로 풀어내 읽는 재미도 있다. 이뿐 아니다. 숲 주변 볼거리도 함께 소개해, 온전히 숲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물론 숲을 베이스캠프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다. 각각의 시설은 단순히 지역별로 구분하지 않고 테마별로 장을 나누어 구성했으며, 3장에서는 더욱 다양한 테마에 따른 모아보기를 제공한다. 또한 숲 여행이 익숙지 않은 초보 여행자를 위해 예약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함은 물론, 가기 전 알아둘 사항과 주의할 점까지 꼼꼼히 알려준다.
목차
1장 숲 여행, 준비부터 시작
숲 여행에 앞서
공인된 숲의 성격과 특징
숲으로 가는 과정
숲에서 무엇을 할까?
숲속 생활에서 주의할 점
2장 전국 숲 여행 본격 가이드
Theme 1. 몸부터 마음까지 힐링 숲
고소한 숲속 나들이|경기도잣향기푸른숲
산그늘에서 밝은 에너지 찾기|산음자연휴양림
숲과 물아일체(物我一體)|양평쉬자파크
쑥쑥 자존감이 자란다!|춘천숲체원
산 위에는 억새, 숲속에는 대나무|오서산자연휴양림
나는 참 소중한 사람|비슬산자연휴양림
숲에 나를 맡기면|국립산림치유원
솔바람 타고 반딧불이 보러 가자|운문산생태·경관보전지역
편백 숲에 파묻히다|하동편백자연휴양림
경이로운 삼나무 숲|붉은오름자연휴양림
Theme 2. 전망 좋고 시설 으뜸인 숲
휴양림이야? 리조트야? 아하, 놀자숲도 찜!|동두천자연휴양림
고대하고 고대하던 숲속 작은 집|고대산자연휴양림
럭셔리한 숲속의 집에 레저 단지까지|철원두루웰숲속문화촌
새소리 들으며 족욕하는 힐링 스폿|조령산자연휴양림
운해 가득, 낭만 가득|소백산자연휴양림
온화한 백제 숨결을 느끼며 잠드는 곳|공주산림휴양마을
예당호 뷰 맛집|봉수산자연휴양림
학이 춤추듯 소나무가 춤추는 곳|태학산자연휴양림
손바닥만 한 집이 뭣이 좋은디?|무주향로산자연휴양림
산골 오지 봉화는 잊어라!|문수산자연휴양림
Theme 3. 바다 곁에서 즐기는 숲
소나무 숲 저 너머 역동적인 동해|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캠퍼들의 파라다이스|연곡해변솔향기캠핑장
기품있는 안면송 품에서|안면도자연휴양림
해안 생태 여행의 베이스캠프|태안해안국립공원 학암포야영장
해변도 솔숲도 으뜸일세|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야영장
별을 닮은 섬, 휴양림 스타(star)가 되다|신시도자연휴양림
바다향을 품은 난대림|완도자연휴양림
해안 리조트형 휴양림의 원조|변산자연휴양림
첫사랑, 편백 숲|남해편백자연휴양림
바다 보러 갔다가 숲에 빠져 온다|사천케이블카자연휴양림
Theme 4. 산 좋고 물 좋은 숲
진짜 유명한 휴양림|유명산자연휴양림
당첨! 잣나무 숲의 하룻밤|축령산자연휴양림
사계절 추억의 연결고리|집다리골자연휴양림
추억이 흐르는 원시 숲|용대자연휴양림
휴양림계의 BTS|방태산자연휴양림
최전방 양구? 최고 여름 휴가지!|광치자연휴양림
실개천 사진 한 장에 혹하는 곳|월악산국립공원 용하야영장
겁나 시원한 호남 피서지|방화동자연휴양림·가족휴가촌
시원스러운 용추계곡, 이것 하나로 게임 끝|대야산자연휴양림
최상급 옥빛 속으로 풍덩!|지리산국립공원 소막골야영장
Theme 5. 캠핑에 특화된 숲
캠핑 종합 선물 세트|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야영장
오로지 캠핑만을 위한 숲|화천숲속야영장
설악의 전통적 베이스캠프|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야영장
누구나 꿈꾸는 A급 캠핑장|치악산국립공원 금대야영장
국립공원 최우수 야영장|월악산국립공원 닷돈재야영장
솔 향기 맡으며 벚꽃 비 맞는 곳|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대한민국 캠핑 역사와 함께하다!|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야영장
자칭 타칭, 캠핑계의 5성급 호텔|청옥산자연휴양림
내 생애 최고의 단풍 성지|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야영장
캠핑, 주왕산 트레킹의 콜라보|주왕산국립공원 상의야영장
3장 테마별·지역별 모아 보기
지금 가장 핫한 숲
따끈따끈 신생 숲
원시 자연을 만나는 명품 숲
아이와 뛰어놀기 좋은 숲
사계절 바비큐 가능한 숲
목공 체험이 가능한 숲
걷기 좋은 데크로드·무장애 탐방로가 있는 숲
봄꽃이 화려한 숲
여름 물놀이하기 좋은 숲
단풍이 끝내주는 숲
설경이 아름다운 숲
이색 숙소가 있는 숲
카라반·글램핑 시설이 있는 숲
숙박 시설에 침대가 구비된 숲
이색 체험·이색 활동이 가능한 숲
한눈에 보기
숲 예약 달력
숲 여행에 앞서
공인된 숲의 성격과 특징
숲으로 가는 과정
숲에서 무엇을 할까?
숲속 생활에서 주의할 점
2장 전국 숲 여행 본격 가이드
Theme 1. 몸부터 마음까지 힐링 숲
고소한 숲속 나들이|경기도잣향기푸른숲
산그늘에서 밝은 에너지 찾기|산음자연휴양림
숲과 물아일체(物我一體)|양평쉬자파크
쑥쑥 자존감이 자란다!|춘천숲체원
산 위에는 억새, 숲속에는 대나무|오서산자연휴양림
나는 참 소중한 사람|비슬산자연휴양림
숲에 나를 맡기면|국립산림치유원
솔바람 타고 반딧불이 보러 가자|운문산생태·경관보전지역
편백 숲에 파묻히다|하동편백자연휴양림
경이로운 삼나무 숲|붉은오름자연휴양림
Theme 2. 전망 좋고 시설 으뜸인 숲
휴양림이야? 리조트야? 아하, 놀자숲도 찜!|동두천자연휴양림
고대하고 고대하던 숲속 작은 집|고대산자연휴양림
럭셔리한 숲속의 집에 레저 단지까지|철원두루웰숲속문화촌
새소리 들으며 족욕하는 힐링 스폿|조령산자연휴양림
운해 가득, 낭만 가득|소백산자연휴양림
온화한 백제 숨결을 느끼며 잠드는 곳|공주산림휴양마을
예당호 뷰 맛집|봉수산자연휴양림
학이 춤추듯 소나무가 춤추는 곳|태학산자연휴양림
손바닥만 한 집이 뭣이 좋은디?|무주향로산자연휴양림
산골 오지 봉화는 잊어라!|문수산자연휴양림
Theme 3. 바다 곁에서 즐기는 숲
소나무 숲 저 너머 역동적인 동해|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캠퍼들의 파라다이스|연곡해변솔향기캠핑장
기품있는 안면송 품에서|안면도자연휴양림
해안 생태 여행의 베이스캠프|태안해안국립공원 학암포야영장
해변도 솔숲도 으뜸일세|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야영장
별을 닮은 섬, 휴양림 스타(star)가 되다|신시도자연휴양림
바다향을 품은 난대림|완도자연휴양림
해안 리조트형 휴양림의 원조|변산자연휴양림
첫사랑, 편백 숲|남해편백자연휴양림
바다 보러 갔다가 숲에 빠져 온다|사천케이블카자연휴양림
Theme 4. 산 좋고 물 좋은 숲
진짜 유명한 휴양림|유명산자연휴양림
당첨! 잣나무 숲의 하룻밤|축령산자연휴양림
사계절 추억의 연결고리|집다리골자연휴양림
추억이 흐르는 원시 숲|용대자연휴양림
휴양림계의 BTS|방태산자연휴양림
최전방 양구? 최고 여름 휴가지!|광치자연휴양림
실개천 사진 한 장에 혹하는 곳|월악산국립공원 용하야영장
겁나 시원한 호남 피서지|방화동자연휴양림·가족휴가촌
시원스러운 용추계곡, 이것 하나로 게임 끝|대야산자연휴양림
최상급 옥빛 속으로 풍덩!|지리산국립공원 소막골야영장
Theme 5. 캠핑에 특화된 숲
캠핑 종합 선물 세트|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야영장
오로지 캠핑만을 위한 숲|화천숲속야영장
설악의 전통적 베이스캠프|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야영장
누구나 꿈꾸는 A급 캠핑장|치악산국립공원 금대야영장
국립공원 최우수 야영장|월악산국립공원 닷돈재야영장
솔 향기 맡으며 벚꽃 비 맞는 곳|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대한민국 캠핑 역사와 함께하다!|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야영장
자칭 타칭, 캠핑계의 5성급 호텔|청옥산자연휴양림
내 생애 최고의 단풍 성지|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야영장
캠핑, 주왕산 트레킹의 콜라보|주왕산국립공원 상의야영장
3장 테마별·지역별 모아 보기
지금 가장 핫한 숲
따끈따끈 신생 숲
원시 자연을 만나는 명품 숲
아이와 뛰어놀기 좋은 숲
사계절 바비큐 가능한 숲
목공 체험이 가능한 숲
걷기 좋은 데크로드·무장애 탐방로가 있는 숲
봄꽃이 화려한 숲
여름 물놀이하기 좋은 숲
단풍이 끝내주는 숲
설경이 아름다운 숲
이색 숙소가 있는 숲
카라반·글램핑 시설이 있는 숲
숙박 시설에 침대가 구비된 숲
이색 체험·이색 활동이 가능한 숲
한눈에 보기
숲 예약 달력
본문발췌
P.7
코로나 19라는 희대의 빌런으로 일상생활이 자유롭지 못한 지 벌써 2년. 우리의 여행도, 아웃도어 생활도 많이 위축됐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숲’ ‘휴양림’ ‘캠핑’은 붐이 일었다. 바이러스에 둘러싸인 위험한 세계에서, 원초적인 자연이 우리를 지키는 울타리라 여기는 것일까? 빽빽한 소나무 숲에 안긴 통나무집은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우리만의 세상이다. 조심조심 걷는 숲길은 커다란 위안이다. 숲속에서 오순도순 모여 굽는 고소한 바비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보약 같은 음식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P.90
숲은 공존의 공간이다. 우리는 잠시 그곳을 빌려 살고 있지만 ‘주인’인 양 착각한다. 실상은 침입자. 숲속에 이방인이 들어서면 나무들은 긴장한다. 동물들도 경계한다. 그 긴장감은 생존을 위한 본능일 터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방어 요소로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오히려 인간을 이롭게 한단다. 피톤치드와 햇빛, 적당한 온도, 부드러운 녹색이 고맙게도 인간의 몸에 보약이 된다.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풀어준다. 건강을 선물해 준다. 이런 고마운 숲을 잠시 치유의 공간으로 빌렸다.
‘비슬산자연휴양림’ 중에서
P.164
일교차가 큰 어느 날 아침, 소백산은 신선의 세계가 된다. 창밖을 바라보니 운해가 덩실덩실 춤을 춘다. 온달 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이 오랜 세월이 흘러 축복처럼 퍼지는 광경이다. 자연이 선사하는 황홀경을 바라보며 깊은 산중에서 위로받는다. 운해가 걷히면 산줄기가 그려내는 그림을 감상하며 한동안 베란다를 서성인다.
‘소백산자연휴양림’ 중에서
P.281
아침 산책은 보약. 사실 신생 휴양림이라 좋은 시설만 기대하고 왔더니, 시설도 시설이지만 숲이 기대 이상이다. 야영장 편백 숲도 훌륭하지만 특히 산책로가 백만 불짜리이다. 매트가 깔려 누구나 편하게 누리는 숲길. 정돈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아이가 뛰어가며 마음껏 소리 질러도 그냥 둘 수 있는, 안전한 산책길이 참 좋다. 걷다가 그루터기에 앉아 잠시 쉬어 간다. 마음속 깊은 곳의 구김살도 편백나무처럼 쭉쭉 펴지면 좋겠다. 내 안의 위선도 나무껍질처럼 쭉쭉 벗겨지면 좋겠다.
‘사천케이블카자연휴양림’ 중에서
P.322
이곳에선 텐트도 장비도 거창할 필요가 없다. 작은 돔 텐트 하나 펼치면 울창한 숲이 그대로 타프가 되어 준다. 대단한 요리도 필요 없다. 꼬들꼬들 라면도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먹으면 진수성찬. 음악도 필요 없다. 계곡 물소리는 은은한 발라드 노래가 되고 때론 장쾌한 클래식 음악이 된다.
‘방태산자연휴양림’ 중에서
코로나 19라는 희대의 빌런으로 일상생활이 자유롭지 못한 지 벌써 2년. 우리의 여행도, 아웃도어 생활도 많이 위축됐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숲’ ‘휴양림’ ‘캠핑’은 붐이 일었다. 바이러스에 둘러싸인 위험한 세계에서, 원초적인 자연이 우리를 지키는 울타리라 여기는 것일까? 빽빽한 소나무 숲에 안긴 통나무집은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우리만의 세상이다. 조심조심 걷는 숲길은 커다란 위안이다. 숲속에서 오순도순 모여 굽는 고소한 바비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보약 같은 음식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P.90
숲은 공존의 공간이다. 우리는 잠시 그곳을 빌려 살고 있지만 ‘주인’인 양 착각한다. 실상은 침입자. 숲속에 이방인이 들어서면 나무들은 긴장한다. 동물들도 경계한다. 그 긴장감은 생존을 위한 본능일 터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방어 요소로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오히려 인간을 이롭게 한단다. 피톤치드와 햇빛, 적당한 온도, 부드러운 녹색이 고맙게도 인간의 몸에 보약이 된다.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풀어준다. 건강을 선물해 준다. 이런 고마운 숲을 잠시 치유의 공간으로 빌렸다.
‘비슬산자연휴양림’ 중에서
P.164
일교차가 큰 어느 날 아침, 소백산은 신선의 세계가 된다. 창밖을 바라보니 운해가 덩실덩실 춤을 춘다. 온달 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이 오랜 세월이 흘러 축복처럼 퍼지는 광경이다. 자연이 선사하는 황홀경을 바라보며 깊은 산중에서 위로받는다. 운해가 걷히면 산줄기가 그려내는 그림을 감상하며 한동안 베란다를 서성인다.
‘소백산자연휴양림’ 중에서
P.281
아침 산책은 보약. 사실 신생 휴양림이라 좋은 시설만 기대하고 왔더니, 시설도 시설이지만 숲이 기대 이상이다. 야영장 편백 숲도 훌륭하지만 특히 산책로가 백만 불짜리이다. 매트가 깔려 누구나 편하게 누리는 숲길. 정돈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아이가 뛰어가며 마음껏 소리 질러도 그냥 둘 수 있는, 안전한 산책길이 참 좋다. 걷다가 그루터기에 앉아 잠시 쉬어 간다. 마음속 깊은 곳의 구김살도 편백나무처럼 쭉쭉 펴지면 좋겠다. 내 안의 위선도 나무껍질처럼 쭉쭉 벗겨지면 좋겠다.
‘사천케이블카자연휴양림’ 중에서
P.322
이곳에선 텐트도 장비도 거창할 필요가 없다. 작은 돔 텐트 하나 펼치면 울창한 숲이 그대로 타프가 되어 준다. 대단한 요리도 필요 없다. 꼬들꼬들 라면도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먹으면 진수성찬. 음악도 필요 없다. 계곡 물소리는 은은한 발라드 노래가 되고 때론 장쾌한 클래식 음악이 된다.
‘방태산자연휴양림’ 중에서
저자소개
어느날 캠핑에 맛을 들인 후, 이제는 딸 루피, 남편 실버스톤과 함께 캠퍼로서, 여행자로서 방방곡곡을 유랑한다. 조금씩 쓰던 블로그 포스팅이 잠자고 있던 국문학도의 감수성을 자극하여 10년 넘게 다니던 직장도 포기하고 이제는 전국 캠핑장에 발도장을 찍고 있다. 계획하는 것을 좋아하는 타고난 본성으로 캠핑, 여행을 컨설팅하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캠핑정보 사이트‘캠핑존’에 ‘루피맘의 캠핑&여행’을 연재 중이며 다수의 매체에
캠핑, 여행을 소개하는 글을 기고하고 있다. (사)한국여행작가협회 준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캠핑, 여행을 소개하는 글을 기고하고 있다. (사)한국여행작가협회 준회원으로 활동중이다.
그림저자소개
아내 따라 우연히 수강한 여행작가 수업 덕분에 자의 반, 타의 반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되었다. 초반 가족 캠핑을 주도하다가, 여행 패턴이 자연휴양림으로 기울면서 모든 주도권을 아내에게 넘기고 주말에만 ‘여행작가’라는 부캐로 활동 중이다. 수년째 아름다운 숲속 풍광을 렌즈에 담아오고 있다.
서평
언택트 시대의 슬기로운 휴식 여행
여행‧휴식‧숙박을 한 방에 잡는 숲 여행 가이드
산책‧바비큐‧캠핑부터 놀이‧체험까지 다 하는, 숲에서 놀다!
2022, 지금 가장 핫한 전국의 숲 여행지를 모았다!
전국의 자연휴양림‧국립공원 야영장‧숲체원 중 엄선한 50개의 시설
팬데믹 시대, 여행의 갈증은 갈수록 심해지고 갈 수 있는 곳은 한정된 지금. 감염병과 미세먼지의 위협에서 벗어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가? 한적한 숲속에서 산새들의 노래를 들으며 여유를 즐기거나, 때로는 활동적이고 재밌는 체험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과 함께 숲속 여행 계획을 세워보기를 추천한다.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는 전국 각지의 자연휴양림과 국립공원 야영장, 숲체원과 치유의 숲 50곳의 정보를 모아 담은 책이다. 전국의 숲에서 15년 이상 여행해 온 이름하여 ‘숲 전문가’ 부부가 엄선한 장소를 발로 뛰어 취재했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책이 발매되는 2022년 현재 시점에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휴양림, 새로 생기거나 정비한 시설까지 모은 진짜 최신 정보를 담았다는 것이다. 시설별 기본 정보는 물론 특징, 즐길거리를 다채로운 사진과 함께 보여줌과 함께 저자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추린 명당 자리, 이용 노하우까지 알려준다. 딱딱하고 장황한 글이 아닌 말랑말랑하고 감성적인 글로 풀어내 읽는 재미도 있다. 이뿐 아니다. 숲 주변 볼거리도 함께 소개해, 온전히 숲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물론 숲을 베이스캠프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다.
각각의 시설은 단순히 지역별로 구분하지 않고 테마별로 장을 나누어 구성했으며, 3장에서는 더욱 다양한 테마에 따른 모아보기를 제공한다. 또한 숲 여행이 익숙지 않은 초보 여행자를 위해 예약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함은 물론, 가기 전 알아둘 사항과 주의할 점까지 꼼꼼히 알려준다.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연의 품에 안기는 하루!
이것이 바로 언택트 시대의 슬기로운 휴식 여행
우리나라는 국토의 70% 정도가 산지로 이루어진 지형이다. 그만큼 숲도 많은데, 그 모든 숲을 우리가 마음껏 찾고 여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정부 혹은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숲, 이 책에서 ‘공인된 숲’이라 칭한 시설들을 찾기를 권한다. 숲에서 먹고, 놀고, 잠도 잘 수 있는 곳. 바로 자연휴양림, 숲체원, 국립공원 야영장이다.
그렇다면 숲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단편적으로 산책이나 트레킹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터. 하지만 그 외에도 숲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앞서 말했듯 먹고, 놀고, 잠자며, 힐링도 하고 독서도 하고 물놀이를 하거나 머리와 마음을 비운 채 ‘멍 때리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들은 시설 내에 마련된 놀이터와 너른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체험장, 건강센터와 치유의 숲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건강을 증진시키고 학습과 체험도 가능하다. 숲속에 우리 집을 꾸려놓고 그곳을 베이스캠프 삼아 여행도 갈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 아니 일석다조 여행이다.
하지만 숲이라고 다 같은 숲이 아니듯, 이 책 내용의 주를 이루는 자연휴양림만 해도 다 같은 자연휴양림이 아니다. 유럽풍 건물과 리조트급 시설을 갖춘 곳, 바다나 호수 전망을 가진 뷰 맛집, 물가에 위치해 여름에 피서지로 제격인 곳, 깊은 숲 환경이 매력적인 곳, 등산로 초입에 위치해 산객에게 특히 좋은 곳, 야영에 특화된 곳 등 모두 각각의 특색이 있다. 여행자의 구성원 및 스타일 역시 모두 제각각일 것이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하는 가족, 혼자서 힐링을 즐기려는 사람 또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이 필요한 커플, 친구까지. 캠핑 장비를 갖추고 캠핑을 가려는 사람, 캠핑 장비는 없지만 야영을 즐기고 싶은 사람, 혹은 잘 갖추어진 방에서 온전히 쉬고 싶은 사람 모두, 이 책과 함께라면 어떤 형태의 여행을 하든 괜찮다. 최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어떤 시설이 각자에게 맞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다채로운 사진을 통해 그 장소의 분위기 또한 쉽게 느낄 수 있다.
여행지 선정부터 준비, 실천까지 더욱 쉽고 편하게!
숲 여행이 낯선 당신에게 이 책이 더욱 특별한 이유
숲 선택부터 준비, 예약, 실천까지 초보자 맞춤 가이드
숙박 시설 개수 및 편의시설, 배치, 주차, 바비큐 정보까지 꼼꼼히 수록
숲의 느낌은 물론 주변 산책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까지 소개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주변 볼거리 안내
꼭 맞는 시설을 선택하도록 배려한 각종 테마별 모아보기
객실‧야영 데크별 특징 및 위치, 조망, 편의시설까지 고려한 명당 전수
지도와 표로 한눈에 보는 전국 50개 시설 위치 정보
이 책의 1장에서는 숲 여행에 앞서 준비하는 과정을 다룬다. 숲 여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예약, 숲에 들어가며 준비할 사항, 여행 중 주의사항까지 친절히 설명한다. 특히 예약의 경우 각 시설별로 각각 다른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예약 방법을 구분해 안내했다. 이는 숲 여행에 입문하고자 하는 초보들의 진입장벽을 확 낮춰 준다.
2장에서는 테마별로 힐링 숲, 전망 좋고 시설 으뜸인 숲, 바다 곁의 숲, 산 좋고 물 좋은 숲, 캠핑 특화 숲으로 크게 나누어 구분했다. 위치는 물론 가는 길,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같은 숙박 시설과 야영 사이트의 개수 및 배치, 캠핑센터 등의 편의시설, 주차장 위치, 취사 및 바비큐 가능 여부 등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숲을 이루는 나무와 숲의 느낌까지 생생히 전달한다. 더불어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 시설은 물론, 오가는 길에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주변 볼거리를 함께 소개해 더욱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숲 여행 초보자뿐만 아니라, 이미 여러 번 찾았던 애호가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알찬 정보다.
저자는 15년 동안 여행 다닌 그야말로 숲 전문가다. 오랜 기간 다녔기 때문에 각각의 시설의 특징, 장단점은 물론 원하는 조건에 맞는 위치까지 모두 꿰뚫고 있다. 예를 들어 주차장에서 가까워 짐 나르기가 편한 곳, 화장실과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 또는 불편함은 조금 감수해야 하더라도 깊은 산 속에서 조용히 머물 수 있는 곳, 같은 전망이라도 조금 더 탁 트인 뷰를 즐길 수 있는 곳 등, 이런 조건을 모두 머릿속에 담아두고 콕 집어 설명해 준다. 또 최근에 새로 생긴 시설, 최근에 새로 정비한 시설, 인기가 좋아 예약하기 어려운 시설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지금 숲속 여행의 트렌드까지 알아볼 수 있다.
3장에서는 앞에 나온 휴양림들을 또 다른 테마별로 분류해 보여준다. 핫한 숲, 신생 숲, 계절별 아름다운 숲,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숲 등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한번 더 짚고 갈 수 있다. 권말에는 이 책에서 소개한 시설의 위치 및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국 지도와 예약 달력을 통해 조금 더 쉽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휴양림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저자가 숲에서 머무는 동안 보고, 듣고, 느꼈던 경험을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풀어냈다. 숲에서의 조용한 산책, 조금 숨찬 트레킹과 등산, 바비큐, 놀이 시설, 체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책을 한 페이지씩 넘기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 숲을 다녀온 듯한 만족감까지 느껴진다. 당장 숲을 찾으려는 여행자, 당장은 아니라도 조금씩 준비하려는 여행자, 혹은 숲 여행의 면모를 들여다보며 대리만족을 얻으려는 여행자에게 누구에게나 더없이 필요한 숲속 약수터 같은 책이다.
여행‧휴식‧숙박을 한 방에 잡는 숲 여행 가이드
산책‧바비큐‧캠핑부터 놀이‧체험까지 다 하는, 숲에서 놀다!
2022, 지금 가장 핫한 전국의 숲 여행지를 모았다!
전국의 자연휴양림‧국립공원 야영장‧숲체원 중 엄선한 50개의 시설
팬데믹 시대, 여행의 갈증은 갈수록 심해지고 갈 수 있는 곳은 한정된 지금. 감염병과 미세먼지의 위협에서 벗어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가? 한적한 숲속에서 산새들의 노래를 들으며 여유를 즐기거나, 때로는 활동적이고 재밌는 체험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과 함께 숲속 여행 계획을 세워보기를 추천한다.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는 전국 각지의 자연휴양림과 국립공원 야영장, 숲체원과 치유의 숲 50곳의 정보를 모아 담은 책이다. 전국의 숲에서 15년 이상 여행해 온 이름하여 ‘숲 전문가’ 부부가 엄선한 장소를 발로 뛰어 취재했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책이 발매되는 2022년 현재 시점에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휴양림, 새로 생기거나 정비한 시설까지 모은 진짜 최신 정보를 담았다는 것이다. 시설별 기본 정보는 물론 특징, 즐길거리를 다채로운 사진과 함께 보여줌과 함께 저자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추린 명당 자리, 이용 노하우까지 알려준다. 딱딱하고 장황한 글이 아닌 말랑말랑하고 감성적인 글로 풀어내 읽는 재미도 있다. 이뿐 아니다. 숲 주변 볼거리도 함께 소개해, 온전히 숲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물론 숲을 베이스캠프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다.
각각의 시설은 단순히 지역별로 구분하지 않고 테마별로 장을 나누어 구성했으며, 3장에서는 더욱 다양한 테마에 따른 모아보기를 제공한다. 또한 숲 여행이 익숙지 않은 초보 여행자를 위해 예약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함은 물론, 가기 전 알아둘 사항과 주의할 점까지 꼼꼼히 알려준다.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연의 품에 안기는 하루!
이것이 바로 언택트 시대의 슬기로운 휴식 여행
우리나라는 국토의 70% 정도가 산지로 이루어진 지형이다. 그만큼 숲도 많은데, 그 모든 숲을 우리가 마음껏 찾고 여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정부 혹은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숲, 이 책에서 ‘공인된 숲’이라 칭한 시설들을 찾기를 권한다. 숲에서 먹고, 놀고, 잠도 잘 수 있는 곳. 바로 자연휴양림, 숲체원, 국립공원 야영장이다.
그렇다면 숲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단편적으로 산책이나 트레킹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터. 하지만 그 외에도 숲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앞서 말했듯 먹고, 놀고, 잠자며, 힐링도 하고 독서도 하고 물놀이를 하거나 머리와 마음을 비운 채 ‘멍 때리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들은 시설 내에 마련된 놀이터와 너른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체험장, 건강센터와 치유의 숲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건강을 증진시키고 학습과 체험도 가능하다. 숲속에 우리 집을 꾸려놓고 그곳을 베이스캠프 삼아 여행도 갈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 아니 일석다조 여행이다.
하지만 숲이라고 다 같은 숲이 아니듯, 이 책 내용의 주를 이루는 자연휴양림만 해도 다 같은 자연휴양림이 아니다. 유럽풍 건물과 리조트급 시설을 갖춘 곳, 바다나 호수 전망을 가진 뷰 맛집, 물가에 위치해 여름에 피서지로 제격인 곳, 깊은 숲 환경이 매력적인 곳, 등산로 초입에 위치해 산객에게 특히 좋은 곳, 야영에 특화된 곳 등 모두 각각의 특색이 있다. 여행자의 구성원 및 스타일 역시 모두 제각각일 것이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하는 가족, 혼자서 힐링을 즐기려는 사람 또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이 필요한 커플, 친구까지. 캠핑 장비를 갖추고 캠핑을 가려는 사람, 캠핑 장비는 없지만 야영을 즐기고 싶은 사람, 혹은 잘 갖추어진 방에서 온전히 쉬고 싶은 사람 모두, 이 책과 함께라면 어떤 형태의 여행을 하든 괜찮다. 최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어떤 시설이 각자에게 맞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다채로운 사진을 통해 그 장소의 분위기 또한 쉽게 느낄 수 있다.
여행지 선정부터 준비, 실천까지 더욱 쉽고 편하게!
숲 여행이 낯선 당신에게 이 책이 더욱 특별한 이유
숲 선택부터 준비, 예약, 실천까지 초보자 맞춤 가이드
숙박 시설 개수 및 편의시설, 배치, 주차, 바비큐 정보까지 꼼꼼히 수록
숲의 느낌은 물론 주변 산책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까지 소개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주변 볼거리 안내
꼭 맞는 시설을 선택하도록 배려한 각종 테마별 모아보기
객실‧야영 데크별 특징 및 위치, 조망, 편의시설까지 고려한 명당 전수
지도와 표로 한눈에 보는 전국 50개 시설 위치 정보
이 책의 1장에서는 숲 여행에 앞서 준비하는 과정을 다룬다. 숲 여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예약, 숲에 들어가며 준비할 사항, 여행 중 주의사항까지 친절히 설명한다. 특히 예약의 경우 각 시설별로 각각 다른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예약 방법을 구분해 안내했다. 이는 숲 여행에 입문하고자 하는 초보들의 진입장벽을 확 낮춰 준다.
2장에서는 테마별로 힐링 숲, 전망 좋고 시설 으뜸인 숲, 바다 곁의 숲, 산 좋고 물 좋은 숲, 캠핑 특화 숲으로 크게 나누어 구분했다. 위치는 물론 가는 길,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같은 숙박 시설과 야영 사이트의 개수 및 배치, 캠핑센터 등의 편의시설, 주차장 위치, 취사 및 바비큐 가능 여부 등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숲을 이루는 나무와 숲의 느낌까지 생생히 전달한다. 더불어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 시설은 물론, 오가는 길에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주변 볼거리를 함께 소개해 더욱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숲 여행 초보자뿐만 아니라, 이미 여러 번 찾았던 애호가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알찬 정보다.
저자는 15년 동안 여행 다닌 그야말로 숲 전문가다. 오랜 기간 다녔기 때문에 각각의 시설의 특징, 장단점은 물론 원하는 조건에 맞는 위치까지 모두 꿰뚫고 있다. 예를 들어 주차장에서 가까워 짐 나르기가 편한 곳, 화장실과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 또는 불편함은 조금 감수해야 하더라도 깊은 산 속에서 조용히 머물 수 있는 곳, 같은 전망이라도 조금 더 탁 트인 뷰를 즐길 수 있는 곳 등, 이런 조건을 모두 머릿속에 담아두고 콕 집어 설명해 준다. 또 최근에 새로 생긴 시설, 최근에 새로 정비한 시설, 인기가 좋아 예약하기 어려운 시설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지금 숲속 여행의 트렌드까지 알아볼 수 있다.
3장에서는 앞에 나온 휴양림들을 또 다른 테마별로 분류해 보여준다. 핫한 숲, 신생 숲, 계절별 아름다운 숲,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숲 등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한번 더 짚고 갈 수 있다. 권말에는 이 책에서 소개한 시설의 위치 및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국 지도와 예약 달력을 통해 조금 더 쉽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휴양림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저자가 숲에서 머무는 동안 보고, 듣고, 느꼈던 경험을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풀어냈다. 숲에서의 조용한 산책, 조금 숨찬 트레킹과 등산, 바비큐, 놀이 시설, 체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책을 한 페이지씩 넘기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 숲을 다녀온 듯한 만족감까지 느껴진다. 당장 숲을 찾으려는 여행자, 당장은 아니라도 조금씩 준비하려는 여행자, 혹은 숲 여행의 면모를 들여다보며 대리만족을 얻으려는 여행자에게 누구에게나 더없이 필요한 숲속 약수터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