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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당신의 머릿속에는 부모가 산다 : 세상의 모든 자식을 위한 홀로서기 심리학
원서명 無意識のすごい見える化 「腦內の親」から解放されれば未來は思い通り!
저자 하시가이 고지
번역자 황초롱
원저자 梯谷幸司
출판사 더 퀘스트;길벗
출판일 20221025
가격 ₩ 16,200
ISBN 9791140701445
페이지 223 p.
판형 128 X 188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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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30년 동안 뇌과학, 신경언어프로그래밍(NLP)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도와주던 저자는 어느 날 고민에 빠진 사람들에게 ‘부모’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부모와 큰 갈등이 없는 사람도,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없는 사람도 모두 머릿속에서는 여전히 부모에게서 휘둘리고 있었다. [아직도 당신의 머릿속에는 부모가 산다]는 비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고칠 수 있는 구체적인 심리 훈련법을 담았다. 어느샌가 나에게서 ‘저렇게 살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했던 부모의 모습이 보인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진정으로 머릿속 부모에게서 벗어난다면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선명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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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현실에서 부모와 갈등이 없어도 머릿속 부모에게는 휘둘릴 수 있다

제1장 똑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면 인생을 가로막는 존재가 머릿속에 있다
어떻게 “난 안 돼”라고 생각하게 됐을까?
인생을 결정하는 열두 가지 생각의 틀

제2장 왜 머릿속 부모는 원하는 인생에서 멀어지게 만들까?
뇌과학이 밝혀낸 우리가 불행한 이유
고착된 뇌는 거꾸로 반응한다
행복을 밀어내는 뇌가 만들어지기까지
뇌는 어떻게 당신을 함정에 빠트리는가?
고착된 뇌를 되돌리는 단 하나의 원칙

제3장 언제부터 머릿속 부모에게 휘둘렸을까?
어린 시절의 기억과 뇌의 상관관계
다섯 가지 사례로 배우는 ‘머릿속 부모’ 찾기

제4장 나보다 머릿속 부모의 감정부터 밝혀라
우리는 머릿속 부모의 감정을 안고 살아간다
역할극으로 대신하는 머릿속 부모의 감정 경험
머릿속 부모의 감정이 나의 태도가 되지 않게

제5장 머릿속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법
삶의 이유를 찾는 새로운 질문
머릿속 부모가 그 인생관을 가진 이유
운명을 빌려 ‘원체험’ 바로잡기
원하는 대로 현실을 보여주는 뇌 만들기

제6장 머릿속 부모를 다시 키우면 현실의 부모도 바뀐다
부모와 닮을 수는 있어도 같을 수 없다
머릿속 부모를 가르칠 객관적인 목소리가 필요하다면
죽기 전을 상상하는 힘

맺음말
결국 현실은 마음의 투영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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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발췌
저는 정신적인 학대를 받았다고 진단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어른이 되고 나서 어린 시절 받은 학대로 인한 상처가 아물지 않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기 안의 ‘부모를 향한 응어리’를 풀지 못한 채로 있다면 이를 풀어야 현재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려는 것입니다. _머리말

뇌는 모든 정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는 반대로 움직입니다. 이것이 뇌가 고통스러운 기억만 보존하려고 하는 원리입니다. 삶과 대비하기 위해 죽음을 의식하는 기억이 필요한 것이지요. 죽음을 의식해야 ‘오래 살고 싶다’라고 계속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나서 ‘죽음을 의식하는 기억을 만들려면 그에 맞는 현실을 모아야겠네요’라면서 병에 걸리거나 사고에 휘말린 사람,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소식이나 유명인의 사망 뉴스를 찾아보는 등 죽음을 의식하는 기억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_뇌는 어떻게 당신을 함정에 빠트리는가?

어린 시절 A도 ‘이렇게 헌신하는 나를 인정해줘’ 하는 어머니의 마음속 외침을 부담스럽게 느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렇게는 되지 말아야지’라며 반발했겠지요. 그런데도 메타무의식의 함정에 보기 좋게 걸려들어 남자친구에게 어머니와 똑같은 행동을 반복해온 것입니다.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몹시 거북했겠지요. ‘일일이 인정해달라고 좀 하지 마!’ ‘자기 존재만큼은 스스로 인정해!’라고 반응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부담’이라고 불리는 것의 정체입니다. _다섯 가지 사례로 배우는 ‘머릿속 부모’ 찾기

저는 C의 발병에 ‘일은 괴로운 것’이라는 아버지의 말들이 영향을 끼쳤다고 해석합니다. 회사 일을 불평하는 아버지는 세상 어디에나 있지만 그 모습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뇌의 반응은 달라집니다. 처음부터 ‘일은 부정적인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악착같이 일하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한다고 단정 지었던 C. (중략) 문제회피형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뇌는 계속해서 문제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감각 중시형은 경험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노력하는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도록 뇌가 간섭하는 것이지요._다섯 가지 사례로 배우는 ‘머릿속 부모’ 찾기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부모를 선술집 메뉴에 빗대어볼까요?” 이 대답에는 당신이 부모를 ‘지금’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어머니를 ‘미니샐러드’에 빗댄 후, 이상적인 부모를 ‘모둠회’라고 대답한 참가자가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더 들어보니 학부모 참관수업 때를 기억해냈습니다. 친구의 세련되고 멋진 어머니가 부러움의 눈길을 받은 한편, 친구가 “OO네 어머니는 왔었던가?”라고 물었던 일화가 기억난 것입니다. 그는 ‘가꾸지 않는 여성에게는 가치가 없다’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던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랐습니다._우리는 머릿속 부모의 감정을 안고 살아간다

어린아이에게 부모는 ‘절대 거스를 수 없는 존재’이지만, 자라면서 지혜를 쌓은 아이는 부모에게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예컨대 “남을 험담하면 안 돼”라고 가르치면서 시어머니 험담을 시작하면 끝낼 줄 모르던 어머니, “한 번 정한 일은 꼭 해내야지” 하고 설교해놓고 금연 중에 가족들 몰래 담배를 피운 아버지를 어른이 되어 부모의 시점으로 살펴보면 다르게 보입니다.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그럴 수밖에 없었겠네” 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이 바뀌기도 합니다._역할극으로 대신하는 머릿속 부모의 감정 경험

이렇게 인생 관점으로 자신이 겪은 일들을 돌아보는 단계까지 도달해야만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됩니다. 의식이 자신 안의 괴로움에서 벗어나 부모의 내면을 향함으로써 부모의 시점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머릿속 부모가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게 됩니다. _삶의 이유를 찾는 새로운 질문

상상하는 힘은 머릿속 부모에게서 졸업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의 훈련을 실천해서 ‘부모 인생과 내 인생은 다른 거야. 따로 떼어내자’라고 강하게 되뇌어도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과거의 한 장면을 영상으로 떠올리면서 부모와 결판을 지으세요. (중략) T는 ‘부모가 원하는 대로 살던 과거’를 고치고 나서야 겨우 표정을 되찾았습니다. 참고로 머릿속 아버지는 “어디 네 마음대로 해봐!”라며 화를 냈다고 합니다. _부모와 닮을 수는 있어도 같을 수 없다

이번에는 곧 수명이 다할 듯한 수십 년 후의 미래까지 찾아가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자신을 상상합니다. 이제 다음 날에 인생의 막이 내린다고 상상하고 그곳에서 과거를 돌이켜봅니다. 죽음 직전의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스스로 놀라울 만큼 구체적인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저는 이 훈련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의 고통을 덜어주세요’ 또는 ‘이 세상에 웃음을 더 많이 선사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찾았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주위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했는가?’라는 상상에서 거슬러 올라가니, ‘이 일을 못한다면 내가 후회하겠구나’ 하는 깨달음으로 이어졌습니다. _죽기 전을 상상하는 힘

P.41
‘생활비를 벌어야 해‘ ‘그녀석들에게 복수하려면 꼭 성공해야 해‘라는 식으로 의무 때문에 행동하면, 열심히 하면 할수록 뇌의 고통회로가 작동합니다.

P.67
뇌는 반대로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병에 걸리는 바람에 하고 싶은 일을 못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사실은 하고 싶은 일을 안 하려고 병에 걸렸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게 됐을 때, 그 일을 하고 싶었던 동기를 살펴야 합니다.

P.154
인생 전체를 봐야 이렇게 현재의 문제를 개선하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P.191
˝아이고, 00는 아버지의 안 좋은 점만 닮았구나˝라는 말을 들으면, ‘아,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구나‘하는 무력감이 뇌에 뿌리를 내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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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30년 경력의 상담심리사. 언어심리학, 신경언어프로그래밍(NLP) 등을 기반으로 우울장애를 겪는 회사 경영자, 이혼 위기에 있는 부부,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는 운동선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다.
뇌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하시가이 고지의 치료법은 내담자가 자신의 선입견과 인생관을 빠르게 파악하여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끈다. 하시가이는 오랜 기간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어린 시절 부모를 수용하는 비틀어진 방식이 비합리적인 사고방식을 키우는 데 기여하는 것을 발견했다. 어린 시절 기억하는 부모의 보습, 즉 ‘머릿속 부모’에 휘둘리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하시가이만의 ‘머릿속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훈련’은 8만 명의 인생을 바꿨다. [아직도 당신의 머릿속에는 부모가 산다]는 그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생생한 사례들과 함께 담아낸 책이다.
현재 내담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자신만의 치료 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제공하는 ‘트랜스폼 매니지먼트 주식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 출간된 저서로는 [운이 좋다고 말해야 운이 좋아진다]가 있으며, [진정한 자신을 만나면 병이 낫는다](힌극아핀 미출간)는 일본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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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소개
부경대학교 일어일문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일본 미스터리 소설에 심취하여 처음 번역가라는 꿈을 꾸었다. 글밥아카데미와의 만남을 계기로 번역가의 싹을 틔우기 시작했으며 뿌리가 튼실하여 탄탄한 실력을 갖춘 번역가로서 자리매김하고자 스스로 ‘탄탄 번역가’라는 별명을 목에 걸었다. 현재 바른번역에서 출판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역서로는 [계절의 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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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매일 노력하지만 왜 현실은 달라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왔다면 꼭 읽어야 한다.
나는 이 책의 훈련법을 익히고 나서야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_아마존 독자 후기

“인생의 모든 문제의 뿌리에는 결국 부모가 있다”
~
도쿄대가 검증하고 8만 명의 인생이 달라진
30년 경력 상담심리사의 심리 훈련

30년 동안 뇌과학, 신경언어프로그래밍(NLP)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도와주던 저자는 어느 날 고민에 빠진 사람들에게 ‘부모’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부모와 큰 갈등이 없는 사람도,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없는 사람도 모두 머릿속에서는 여전히 부모에게서 휘둘리고 있었다.
“이것도 못하면 커서 뭐가 될래?” “우리 집은 가난해서 안 돼” “네가 지금 어려서 모르는 거야” 어린 시절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이런 말은 모두 대단한 일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비합리적인 사고방식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부하직원과 갈등이 잦거나 큰 프로젝트에서 연이어 실수를 하는 경우 역시 “회사가 나를 인정해주지 않아” “인생은 인내의 연속이야”라고 말하며 회사생활로 괴로워하는 어린 시절 부모의 모습에 고착된 경향이 있었다. 심지어 너무 대단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 중압감에 시달린 나머지 성공을 눈앞에 두고 말도 안 되는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었다.
[아직도 당신의 머릿속에는 부모가 산다]는 비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고칠 수 있는 구체적인 심리 훈련법을 담았다. 어느샌가 나에게서 ‘저렇게 살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했던 부모의 모습이 보인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진정으로 머릿속 부모에게서 벗어난다면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선명해질 것이다.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면
인생을 가로막는 존재가 머릿속에 있다
하시가이 고지는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30년 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상담심리사다. 우울장애를 겪는 회사 경영자, 이혼 위기에 있는 부부, 신체질환으로 마음의 병이 생긴 가정주부,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는 운동선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그를 찾는다.
하시가이 고지의 인기 비결은 ‘머릿속 부모 바로잡기’다. 하시가이는 수많은 내담자를 만나면서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서 찾아오는 사람 대부분은 머릿속 부모에게 휘둘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부모는 거의 모든 고민의 뿌리였다.

#1. 연인에게 자꾸 퇴짜 맞는 진짜 원인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헌신’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항상 퇴짜를 맞고 관계가 끝나는 A. 그녀에게는 ‘나는 가치가 없어, 그러니까 다른 사람에게 헌신해서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해’라는 강박관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강박관념은 어머니의 모습과 닮아 있었습니다. 당신은 뒷전이고 남편과 자녀를 우선하던 어머니의 모습에서 벗어나려고 할수록 오히려 어머니를 닮아가 매번 문제가 반복되었던 것이죠.

#2. 출세하지 못하는 이유는 ‘일을 싫어하던 어린 시절의 아버지’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직장에 대해 불평하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보고 ‘악착같이 일하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한다’고 단정 지었던 C. 이러한 불안에 시달린 나머지 연이은 스트레스로 각종 신체질환에 시달렸으며 직장 내에서 좋은 평가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3. 그를 의사로 만든 결정적인 말, ‘너도 의사가 될 거지?’
T의 할아버지, 아버지, 형제 대부분은 도쿄대학교 출신의 의사들. 그런 T는 어릴 때부터 “너도 의사가 될 거지?”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성인이 되고 의사생활을 하게 됐는데, 어느 날부터 생긴 심리적 중압감으로 괴로운 나날이 이어져 저를 찾아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인생에 관한 선택지가 없었던 결과, 성인이 되어서 인생의 방향을 잃어버린 것이었죠.

고착된 뇌는 거꾸로 반응한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만들어낸 ‘행복을 밀어내는 뇌’
뇌는 과거에 느낀 부정적 감정을 온전히 기억한다. 아무리 표면적으로 부모와 갈등이 없어도 어린 시절 학대로 인한 경험이라거나 큰 상처가 없어도 머릿속 부모에게 휘둘리는 근본적인 이유다. 특히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성장기에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할수록 뇌에 큰 흔적이 남는다. 그 결과 똑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면 오히려 문제에 매몰된다거나, 어떨 때는 일부러 문제를 만드는 ‘행복을 밀어내는 뇌’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뇌의 상흔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치유의 전제 조건이다.

몸도 마음도 완전한 홀로서기를 꿈꾼다면
머릿속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법
잡초는 다 잘라내도 뿌리가 남아 있으면 금방 다시 자라난다. 뇌의 상흔인 ‘머릿속 부모’도 잡초와 마찬가지로 무의식의 깊은 곳까지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에 힘으로 한 번에 뽑아버리려고 하면 뚝뚝 끊어져 땅속에 뿌리가 남아 있게 된다. 저자 하시가이 고지는 “오랫동안 고착된 뇌는 둔해지기 때문에 한두 번 듣는 강의로는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어린 시절 부모의 기억이 뇌에 어떻게 흔적을 남겼는지 아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다시 저자를 찾는 내담자들이 있었다. 하시가이 고지는 이들을 어떻게 도와줬을까?

#1. 상상을 통해 부모와 결판을 지어라
병원을 그만두고 ‘의사가 된 이유’를 찾고자 노력했던 T. 하지만 의사로서의 생활을 무탈하게 해냈던 할아버지, 아버지와 끊임없이 자신을 비교해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죠. 그래서 어린 시절 “너도 의사가 될 거지?”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니요, 다들 그렇게 살아왔는지는 몰라도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걸 할 거예요!”라고 말하는 자신을 상상하게 했죠. T는 부모가 원하는 대로 살던 과거를 고치고 나서야 겨우 개운한 표정을 되찾았습니다.

#2. 성공하는 방법을 믿고 목표를 명확하게 말하기
배운 대로 실천해도 생각이 현실화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성공하는 방법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자신의 목표를 명확하게 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콧김 대화 같은 터무니 없는 사업 소재로 “나는 꼭 이 사업을 하고 싶어”라고 다른 사람 앞에서 선언하는 훈련을 시킵니다. 바보 같아 보이는 일을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해도 괜찮다고 뇌에 입력하면 내면과 현실 사이에 벽이 없어지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현실을 만들게 됩니다.

부모로부터의 진정한 독립은 결국 몸뿐만 아니라 머릿속까지 부모의 삶과 분리되어야 이뤄진다. 어느샌가 자신에게서 싫어하던 부모의 모습이 보인다면 당신은 여전히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못했을 수 있다.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 이제 와서 이런 걸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라며 자기혐오나 무력감에 짓눌린 사람도 혼자서 쉽게 할 수 있는 심리훈련들을 담은 이 책이 당신을 완전한 ‘자기다운 삶’으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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