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정보
Detail Information
마흔의 품격 : 40부터는 무엇이 나를 살아남게 하는가
저자
출판사
출판일
20220512
가격
₩ 16,000
ISBN
9791197697838
페이지
243 p.
판형
152 X 215 mm
커버
Book
책 소개
코로나19가 할퀴고 간 세상에선 누구나 불안한 미래를 마주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40대는 짧아진 직장생활 수명에 가슴 졸이고, 한참 어린 MZ세대와 치열한 경쟁까지 하게 되었다. 야심 차게 시작한 창업은 속절없이 악화 일로에, 체력은 전보다 두세 배는 빠르게 고갈된다. 이제 더는 40대가 젠체하며 평탄하게 버틸 수가 없다. 그렇다면 지금, 40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마흔의 품격]에서는 바로 지금 다시 품격을 갖추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기서 말하는 품격은 과거의 ‘있어 보이기 위한 품격’이 아니라 ‘어디에 있든 녹아들어 반드시 살아남게 하는 요즘 시대에 맞는 품격’이다. 세대 간의 간극을 넘어 그 누구와도 소통할 줄 알면서 이미 가지고 있는 자신의 핵심 역량을 찾아 더욱 개발해나가는 품격 있는 발걸음만이 40대가 불안한 미래를 돌파하는 비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직장인, 사업가, 작가, 강사, 마케터 등 다양한 직업과 포지션을 경험하며 직장인 생존 전략 전문가로 입지를 굳힌 저자가 동년배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품격 요소 다섯 가지를 제시한다. 또한 누구나 중년 이후의 인생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도록 그 품격 요소가 없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시나리오로 미리 보여준다. 그리고 품격 다섯 가지를 장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자기 점검 방법뿐 아니라 모든 품격을 균형 있게 갖추기 위한 다섯 가지 Re-솔루션을 제안한다. 해당 솔루션을 하나씩 따라 해보면 지금까지 이뤄온 발자취를 잃지 않고 안정적이면서 경쟁력 있는 인생 2막을 마주할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이전과는 전혀 다른 품격을 찾아가야 할 40대에게
1부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이 무너지지 않을까?”
불안에 빠진 불혹에게 필요한 품격
Intro 40대, 품격을 제대로 봐야 할 시간
1장 왜 지금 품격인가
2장 첫 번째 품격-가능성을 보는 넓은 시야와 도전정신
3장 두 번째 품격-불안을 잠재우는 객관적 상황 판단 능력
4장 세 번째 품격-소통 리더십으로 쌓은 네트워크
5장 네 번째 품격-건강한 몸과 마음, 그리고 환경
6장 다섯 번째 품격-진정한 강점을 발견하는 자기탐구정신
2부 “무엇이 나를 살아남게 할까?”
인생 시나리오로 알아보는 품격의 힘
Intro 40대, 인생 미리 보기가 필요한 시간
7장 요즘 40대 인생 시나리오 탄생 과정
8장 시나리오1 - 존버
넓은 시야와 객관적 상황 판단 - 달라진 업무 환경을 받아들이기
소통 리더십과 네트워크 - 나보다 어린 상사를 인정하기
건강과 자기탐구정신 - 그래도 떠날 때를 생각하며 자기관리 하기
9장 시나리오2 – 이직
넓은 시야와 객관적 상황 판단 - 분명한 이직 목적 정하기
소통 리더십과 네트워크 - 환경에 녹아들어 아군 만들기
건강과 자기탐구정신 - 철저한 검증에 대비하기
+ + + 품격 있는 이직러를 위한 팁1 - 연봉 협상법
+ + + 품격 있는 이직러를 위한 팁2 - 스타트업 이직
10장 시나리오3 - 창업
넓은 시야와 객관적 상황 판단 - 교만함 버리고 충분한 경험 쌓기
건강과 자기탐구정신 - 체력을 밑바탕으로 마인드컨트롤하기
+ + + 품격 있는 창업가를 위한 팁1 - 창업의 4단계
+ + + 품격 있는 창업자를 위한 팁2 - 사업 아이템 선정
3부 “나는 새로운 세상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자기 점검을 통해 찾는 나만의 품격 자원
Intro 40대, 점검이 필요한 시간
11장 자기탐구정신 - 나를 먹여 살릴 핵심 역량 찾기
생존의 힘은 나의 핵심 역량으로부터
나의 핵심 역량 자본화하기
12장 몸과 마음, 환경의 건강 - 과거부터 미래까지 내 삶의 흐름 알기
지금까지의 삶에 대하여
현재의 삶에 대하여
앞으로의 삶에 대하여
+ + + 40대 직장인을 위한 고용 건강 점검 리스트
+ + + 40대 전문직 또는 자영업자를 위한 직업 건강 점검 리스트
13장 소통 리더십과 네트워크 – 함께 갈 나의 인간관계 점검하기
나는 어떤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나
손절해야 할 사람 vs 손잡을 사람
나에게는 얼마만큼의 사회적 지지자가 있는가
14장 넓은 시야와 객관적 상황 판단 – 나의 디지털 역량 수준 체크하기
40대에게 디지털 역량이 필요한 이유
디지털 역량 수준 측정하기
4부 “마흔, 더욱 품격 있게 살려면 무얼 해야 할까?”
품격을 넓히는 5 Re-솔루션
Intro 40대, 품격을 다시 세울 시간
15장 자기탐구의 완성 - 리브랜딩(Re-Branding)
40대가 리브랜딩을 해야 하는 이유
리브랜딩을 위한 3단계 프로세스
+ + + 품격 있는 사람의 자기탐구 결정체 - 나만의 브랜드 스토리
+ + + 품격 있는 사람의 리브랜딩 결정체 - 나만의 브랜드 네이밍
16장 무너진 건강과 환경의 회복 - 리커버(Re-cover)
건강 회복을 위한 데일리 루틴
40대에게 필요한 건 협업을 위한 탄탄한 네트워크
가족이라는 이름의 베이스캠프
17장 소통 리더십으로 쌓는 콘텐츠 허브 - 리폼(Re-Form)
나만의 콘텐츠 허브가 필요한 이유
나를 대표하는 콘텐츠 허브 구축하기
유튜브, 꼭 해야 할까
40대, 책 쓰기 딱 좋은 나이
18장 객관적 상황 판단으로 만드는 수익 모델 - 리모델링(Re-Modeling)
핵심 역량이 돈이 되게 하려면
스몰 스텝을 위한 플랫폼들
현실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법
19장 넓은 시야로 다시 행동하는 시간 - 리액션(Re-Action)
떠내려갈 것인가, 다시 도전할 것인가
작게, 조금씩, 꾸준하게
배우고, 써먹고, 창조하라
에필로그 마흔이 감당하지 못할 세상은 없다
1부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이 무너지지 않을까?”
불안에 빠진 불혹에게 필요한 품격
Intro 40대, 품격을 제대로 봐야 할 시간
1장 왜 지금 품격인가
2장 첫 번째 품격-가능성을 보는 넓은 시야와 도전정신
3장 두 번째 품격-불안을 잠재우는 객관적 상황 판단 능력
4장 세 번째 품격-소통 리더십으로 쌓은 네트워크
5장 네 번째 품격-건강한 몸과 마음, 그리고 환경
6장 다섯 번째 품격-진정한 강점을 발견하는 자기탐구정신
2부 “무엇이 나를 살아남게 할까?”
인생 시나리오로 알아보는 품격의 힘
Intro 40대, 인생 미리 보기가 필요한 시간
7장 요즘 40대 인생 시나리오 탄생 과정
8장 시나리오1 - 존버
넓은 시야와 객관적 상황 판단 - 달라진 업무 환경을 받아들이기
소통 리더십과 네트워크 - 나보다 어린 상사를 인정하기
건강과 자기탐구정신 - 그래도 떠날 때를 생각하며 자기관리 하기
9장 시나리오2 – 이직
넓은 시야와 객관적 상황 판단 - 분명한 이직 목적 정하기
소통 리더십과 네트워크 - 환경에 녹아들어 아군 만들기
건강과 자기탐구정신 - 철저한 검증에 대비하기
+ + + 품격 있는 이직러를 위한 팁1 - 연봉 협상법
+ + + 품격 있는 이직러를 위한 팁2 - 스타트업 이직
10장 시나리오3 - 창업
넓은 시야와 객관적 상황 판단 - 교만함 버리고 충분한 경험 쌓기
건강과 자기탐구정신 - 체력을 밑바탕으로 마인드컨트롤하기
+ + + 품격 있는 창업가를 위한 팁1 - 창업의 4단계
+ + + 품격 있는 창업자를 위한 팁2 - 사업 아이템 선정
3부 “나는 새로운 세상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자기 점검을 통해 찾는 나만의 품격 자원
Intro 40대, 점검이 필요한 시간
11장 자기탐구정신 - 나를 먹여 살릴 핵심 역량 찾기
생존의 힘은 나의 핵심 역량으로부터
나의 핵심 역량 자본화하기
12장 몸과 마음, 환경의 건강 - 과거부터 미래까지 내 삶의 흐름 알기
지금까지의 삶에 대하여
현재의 삶에 대하여
앞으로의 삶에 대하여
+ + + 40대 직장인을 위한 고용 건강 점검 리스트
+ + + 40대 전문직 또는 자영업자를 위한 직업 건강 점검 리스트
13장 소통 리더십과 네트워크 – 함께 갈 나의 인간관계 점검하기
나는 어떤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나
손절해야 할 사람 vs 손잡을 사람
나에게는 얼마만큼의 사회적 지지자가 있는가
14장 넓은 시야와 객관적 상황 판단 – 나의 디지털 역량 수준 체크하기
40대에게 디지털 역량이 필요한 이유
디지털 역량 수준 측정하기
4부 “마흔, 더욱 품격 있게 살려면 무얼 해야 할까?”
품격을 넓히는 5 Re-솔루션
Intro 40대, 품격을 다시 세울 시간
15장 자기탐구의 완성 - 리브랜딩(Re-Branding)
40대가 리브랜딩을 해야 하는 이유
리브랜딩을 위한 3단계 프로세스
+ + + 품격 있는 사람의 자기탐구 결정체 - 나만의 브랜드 스토리
+ + + 품격 있는 사람의 리브랜딩 결정체 - 나만의 브랜드 네이밍
16장 무너진 건강과 환경의 회복 - 리커버(Re-cover)
건강 회복을 위한 데일리 루틴
40대에게 필요한 건 협업을 위한 탄탄한 네트워크
가족이라는 이름의 베이스캠프
17장 소통 리더십으로 쌓는 콘텐츠 허브 - 리폼(Re-Form)
나만의 콘텐츠 허브가 필요한 이유
나를 대표하는 콘텐츠 허브 구축하기
유튜브, 꼭 해야 할까
40대, 책 쓰기 딱 좋은 나이
18장 객관적 상황 판단으로 만드는 수익 모델 - 리모델링(Re-Modeling)
핵심 역량이 돈이 되게 하려면
스몰 스텝을 위한 플랫폼들
현실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법
19장 넓은 시야로 다시 행동하는 시간 - 리액션(Re-Action)
떠내려갈 것인가, 다시 도전할 것인가
작게, 조금씩, 꾸준하게
배우고, 써먹고, 창조하라
에필로그 마흔이 감당하지 못할 세상은 없다
본문발췌
P.19
요즘엔 조직의 허리라는 40대도 언제든 당장 잘릴 수 있고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창업을 해도 망할 수 있다. 게다가 몇십 년 전보다 사회 분열은 더욱 두드러져서, 아랫세대와 소통은 힘든데 경쟁해야 할 분야는 늘어났다. 40대가 2030에게 배우지 않으면 안 될 것까지 생겼다. 그 세대 간극을 넘지 못하면 빠르게 도태되어버리기까지 한다.
이런 시대에 옛날처럼 품격을 ‘다른 사람과 나 사이의 차이를 벌리고 나를 위로 올려주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까? 아니다. 위로 올리기는커녕 조직 밖으로 내쳐지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그보다는 품격을 나의 바탕을 넓혀 주변과 융화하는 생존 자원으로 대해야 한다. 앞서 살펴보았듯 품격이란 사람 된 바탕과 타고난 성품을 뜻한다. 나의 사람 된 바탕을 넓히고, 타고난 성품 중 발전해야 할 것들을 찾아 발전시키고, 모자란 성품은 고쳐나가는 것이 품격을 얻는 일이다. 그리고 이것이 곧,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40대에게 필요한 품격 그 자체다.
- 〈1장 왜 지금 품격인가〉
P.43
이제 가슴 깊이 묻어둔, ‘설마 이런 것들이 나의 강점이 될 수 있겠어?’ 하는 부분들을 끄집어내보는 건 어떨까? 지금까지 쌓아온 자기만의 전문성을 찾는 것도 좋다. 40대가 되면 누구나 자신의 강점이나 전문성을 깨닫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그 가능성을 스스로 부정하거나, 과거의 나처럼 그런 강점들이 과연 밥벌이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할 뿐이다. 내 안에 있는 강점들과 지금까지 쌓아왔던 전문성이 합쳐지면 앞으로의 삶을 지탱해줄 강력한 ‘생존 자원’이 될 수 있다.
- 〈6장 다섯 번째 품격-진정한 강점을 발견하는 자기탐구정신〉
P.84
만약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떤 준비를 할까? 우선 내가 창업하고자 하는 분야와 제일 관련이 깊은 회사에 취업해서 생생한 경험을 쌓거나 업계의 동향을 파악했을 것이다. 물론 회사를 다니면서 충분한 경험을 쌓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다니던 회사 내에서만 필요로 하던 거라 회사 밖의 사정은 알 방법이 없었다. 나는 회사를 뛰쳐나와 HRD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관련 컨설팅 기업에서 먼저 경험을 쌓았어야만 했다.
그런 다음 내가 만든 상품이나 콘텐츠, 서비스 등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살필 것이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망하는 이유는 시장에서 필요로 하지 않는 제품을 만들기 때문이라는데, 나에게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 거란 착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므로 그때로 돌아간다면, 블로그나 SNS 등을 활용하여 내가 구상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미리 살펴본 다음 결정할 것이다.
- 〈10장 시나리오3-창업〉
P.105
역량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해당 역량을 구성하는 ‘지식’, ‘기술’, ‘태도’를 생각하면 된다. 지식, 기술, 태도는 어떻게 구별되는 것일까? 요리사를 예로 든다면, 여러 음식의 레시피를 알고 있는 건 지식에 속한다. 그리고 그 레시피대로 요리하는 것처럼 몸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은 기술이다. 요리할 때 정성을 다해 담아내는 건 태도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태도는 꼼꼼함, 승부욕, 정의감, 창의성, 겸손함 등 성격적 또는 정신적 특성, 즉 멘탈의 영역을 말한다.
- 〈11장 자기탐구정신-나를 먹여 살릴 핵심 역량 찾기〉
P.139
SNS 등의 온라인 네트워크의 방향성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물론 개인 SNS 계정을 한 가지 목적만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SNS 활용의 주된 목적을 사업 또는 개인 홍보에 두더라도 일상 모습을 적절히 섞어 공유하기도 한다. 실제로 그게 네트워크 형성에 더 도움이 된다.
목적에 맞게 자신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지 SNS 콘텐츠를 점검해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필이 매우 명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누군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간략하면서도 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SNS 프로필에 현재의 직장이나 과거의 경력만 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제부터는 자신의 프로필을 다시 점검하여 내가 어떤 사람인지 분명히 표현하도록 하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20년 차 발 넓은 제약 영업 전문가’ 또는 ‘15년 경력,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등 경력과 직업뿐 아니라 이른바 ‘셀프금칠’, 즉 어느 정도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문구를 넣으면 된다.
- 〈13장 소통 리더십과 네트워크-함께 갈 나의 인간관계 점검하기〉
P.168~169
개인 브랜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응축’인데, 이는 나만의 브랜드 컨셉을 발견하는 일이다. 컨셉26이란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한 줄로 요약하는 일이기도 하다. 국내 마케팅의 구루인 홍성태 교수는 ‘컨셉은 비즈니스의 정신적 나침반이다’라고 말한다. 이 말을 개인 브랜딩에 대입한다면, 컨셉은 경력의 나침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컨셉이 없다는 것은 경력의 방향성이 없다는 말과 같다.
- 〈15장 자기탐구의 완성 - 리브랜딩(Re-Branding) 〉
P.205~206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비롯해 블로그나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라는 건 결국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가 되라는 말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 아니다. 실제로 일반인이 직장을 다니면서 그런 일을 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거기다 유명 한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소위 말하는 ‘인싸력’ 또는 ‘관종력’이라고 하는,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 단지 전문성과 자신의 컨셉만 명확하다면 충분히 효과적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인싸력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이 아니라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나만의 플랫폼을 구축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를 콘텐츠 허브라고 표현했다.
- 〈17장 소통 리더십으로 쌓는 콘텐츠 허브 - 리폼(Re-Form) 〉
P.221~222
숨고, 크몽과 같은 플랫폼들은 초창기엔 주로 디자이너 등이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전문가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참여하는 전문가들의 수가 늘어난 덕분에 시간당 단가는 점점 낮 아지는 추세이나 자신이 가진 역량의 시장성을 시험해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들을 활용할 때는 단순히 부수적인 수입을 얻는다는 목적 외에 H차장처럼 개인 사업자라는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꾸준한 활동을 통해 실제 시장에서 자신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향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 〈18장 객관적 상황 판단으로 만드는 수익 모델 - 리모델링(Re-Modeling) 〉
요즘엔 조직의 허리라는 40대도 언제든 당장 잘릴 수 있고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창업을 해도 망할 수 있다. 게다가 몇십 년 전보다 사회 분열은 더욱 두드러져서, 아랫세대와 소통은 힘든데 경쟁해야 할 분야는 늘어났다. 40대가 2030에게 배우지 않으면 안 될 것까지 생겼다. 그 세대 간극을 넘지 못하면 빠르게 도태되어버리기까지 한다.
이런 시대에 옛날처럼 품격을 ‘다른 사람과 나 사이의 차이를 벌리고 나를 위로 올려주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까? 아니다. 위로 올리기는커녕 조직 밖으로 내쳐지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그보다는 품격을 나의 바탕을 넓혀 주변과 융화하는 생존 자원으로 대해야 한다. 앞서 살펴보았듯 품격이란 사람 된 바탕과 타고난 성품을 뜻한다. 나의 사람 된 바탕을 넓히고, 타고난 성품 중 발전해야 할 것들을 찾아 발전시키고, 모자란 성품은 고쳐나가는 것이 품격을 얻는 일이다. 그리고 이것이 곧,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40대에게 필요한 품격 그 자체다.
- 〈1장 왜 지금 품격인가〉
P.43
이제 가슴 깊이 묻어둔, ‘설마 이런 것들이 나의 강점이 될 수 있겠어?’ 하는 부분들을 끄집어내보는 건 어떨까? 지금까지 쌓아온 자기만의 전문성을 찾는 것도 좋다. 40대가 되면 누구나 자신의 강점이나 전문성을 깨닫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그 가능성을 스스로 부정하거나, 과거의 나처럼 그런 강점들이 과연 밥벌이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할 뿐이다. 내 안에 있는 강점들과 지금까지 쌓아왔던 전문성이 합쳐지면 앞으로의 삶을 지탱해줄 강력한 ‘생존 자원’이 될 수 있다.
- 〈6장 다섯 번째 품격-진정한 강점을 발견하는 자기탐구정신〉
P.84
만약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떤 준비를 할까? 우선 내가 창업하고자 하는 분야와 제일 관련이 깊은 회사에 취업해서 생생한 경험을 쌓거나 업계의 동향을 파악했을 것이다. 물론 회사를 다니면서 충분한 경험을 쌓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다니던 회사 내에서만 필요로 하던 거라 회사 밖의 사정은 알 방법이 없었다. 나는 회사를 뛰쳐나와 HRD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관련 컨설팅 기업에서 먼저 경험을 쌓았어야만 했다.
그런 다음 내가 만든 상품이나 콘텐츠, 서비스 등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살필 것이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망하는 이유는 시장에서 필요로 하지 않는 제품을 만들기 때문이라는데, 나에게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 거란 착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므로 그때로 돌아간다면, 블로그나 SNS 등을 활용하여 내가 구상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미리 살펴본 다음 결정할 것이다.
- 〈10장 시나리오3-창업〉
P.105
역량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해당 역량을 구성하는 ‘지식’, ‘기술’, ‘태도’를 생각하면 된다. 지식, 기술, 태도는 어떻게 구별되는 것일까? 요리사를 예로 든다면, 여러 음식의 레시피를 알고 있는 건 지식에 속한다. 그리고 그 레시피대로 요리하는 것처럼 몸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은 기술이다. 요리할 때 정성을 다해 담아내는 건 태도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태도는 꼼꼼함, 승부욕, 정의감, 창의성, 겸손함 등 성격적 또는 정신적 특성, 즉 멘탈의 영역을 말한다.
- 〈11장 자기탐구정신-나를 먹여 살릴 핵심 역량 찾기〉
P.139
SNS 등의 온라인 네트워크의 방향성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물론 개인 SNS 계정을 한 가지 목적만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SNS 활용의 주된 목적을 사업 또는 개인 홍보에 두더라도 일상 모습을 적절히 섞어 공유하기도 한다. 실제로 그게 네트워크 형성에 더 도움이 된다.
목적에 맞게 자신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지 SNS 콘텐츠를 점검해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필이 매우 명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누군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간략하면서도 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SNS 프로필에 현재의 직장이나 과거의 경력만 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제부터는 자신의 프로필을 다시 점검하여 내가 어떤 사람인지 분명히 표현하도록 하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20년 차 발 넓은 제약 영업 전문가’ 또는 ‘15년 경력,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등 경력과 직업뿐 아니라 이른바 ‘셀프금칠’, 즉 어느 정도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문구를 넣으면 된다.
- 〈13장 소통 리더십과 네트워크-함께 갈 나의 인간관계 점검하기〉
P.168~169
개인 브랜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응축’인데, 이는 나만의 브랜드 컨셉을 발견하는 일이다. 컨셉26이란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한 줄로 요약하는 일이기도 하다. 국내 마케팅의 구루인 홍성태 교수는 ‘컨셉은 비즈니스의 정신적 나침반이다’라고 말한다. 이 말을 개인 브랜딩에 대입한다면, 컨셉은 경력의 나침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컨셉이 없다는 것은 경력의 방향성이 없다는 말과 같다.
- 〈15장 자기탐구의 완성 - 리브랜딩(Re-Branding) 〉
P.205~206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비롯해 블로그나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라는 건 결국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가 되라는 말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 아니다. 실제로 일반인이 직장을 다니면서 그런 일을 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거기다 유명 한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소위 말하는 ‘인싸력’ 또는 ‘관종력’이라고 하는,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 단지 전문성과 자신의 컨셉만 명확하다면 충분히 효과적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인싸력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이 아니라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나만의 플랫폼을 구축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를 콘텐츠 허브라고 표현했다.
- 〈17장 소통 리더십으로 쌓는 콘텐츠 허브 - 리폼(Re-Form) 〉
P.221~222
숨고, 크몽과 같은 플랫폼들은 초창기엔 주로 디자이너 등이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전문가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참여하는 전문가들의 수가 늘어난 덕분에 시간당 단가는 점점 낮 아지는 추세이나 자신이 가진 역량의 시장성을 시험해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들을 활용할 때는 단순히 부수적인 수입을 얻는다는 목적 외에 H차장처럼 개인 사업자라는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꾸준한 활동을 통해 실제 시장에서 자신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향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 〈18장 객관적 상황 판단으로 만드는 수익 모델 - 리모델링(Re-Modeling) 〉
저자소개
직장인 생존 전략 전문가. 2014년 30대 후반의 나이에 외국계 자동차 기업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한 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 가지 직업도 가지기 어려운 시대에 직장인, 사업가, 작가, 강사, 마케터 등 다섯 가지의 직업을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을 비롯하여 중소기업과 1인 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조직을 거쳐왔다.
2019년부터는 국내를 대표하는 HR컨설팅 기업인 (주)엑스퍼트컨설팅에서 마케팅 팀장을 맡아 회사가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나는 데 상당한 공을 세웠다. 현재는 직장인을 위한 생존 전략과 기술을 전파하는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
희망퇴직 이후 다양한 경험을 하는 사이 동년배인 40대가 뒤늦게 방황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을 위한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전문가의 차가운 시선이 아닌 동료의 따뜻한 시선을 견지하며 같은 경험을 먼저 한 사람으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40대를 위로하고 그들의 생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기업교육을 전공했으며, KBS 2TV 〈회사 가기 싫어〉, CTS TV 전문가 인터뷰, 삼성전자 사내 TV 등에 출연했다. 출간 도서로는 [관계를 마시다], [직원존중 주식회사], [자기브랜딩으로 취업하기](공저)가 있다.
이메일 tycoonkcy@naver.com
인스타그램 forever_young_with_
2019년부터는 국내를 대표하는 HR컨설팅 기업인 (주)엑스퍼트컨설팅에서 마케팅 팀장을 맡아 회사가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나는 데 상당한 공을 세웠다. 현재는 직장인을 위한 생존 전략과 기술을 전파하는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
희망퇴직 이후 다양한 경험을 하는 사이 동년배인 40대가 뒤늦게 방황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을 위한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전문가의 차가운 시선이 아닌 동료의 따뜻한 시선을 견지하며 같은 경험을 먼저 한 사람으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40대를 위로하고 그들의 생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기업교육을 전공했으며, KBS 2TV 〈회사 가기 싫어〉, CTS TV 전문가 인터뷰, 삼성전자 사내 TV 등에 출연했다. 출간 도서로는 [관계를 마시다], [직원존중 주식회사], [자기브랜딩으로 취업하기](공저)가 있다.
이메일 tycoonkcy@naver.com
인스타그램 forever_young_with_
서평
“마흔,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이 무너지면 어떡하지?”
경험, 경력, 감각이 축적된 40대에는
인생 리셋이 아닌 ‘품격 리빌드’가 필요하다!
불안으로 가득한 시대에서 인생의 반환점을 도는 40대에게
직장인 생존 전략 전문가가 전하는 ‘품격으로 오래 살아남는 법’
코로나19가 할퀴고 간 세상에선 누구나 불안한 미래를 마주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40대는 짧아진 직장생활 수명에 가슴 졸이고, 한참 어린 MZ세대와 치열한 경쟁까지 하게 되었다. 야심 차게 시작한 창업은 속절없이 악화 일로에, 체력은 전보다 두세 배는 빠르게 고갈된다. 이제 더는 40대가 젠체하며 평탄하게 버틸 수가 없다. 그렇다면 지금, 40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마흔의 품격]에서는 바로 지금 다시 품격을 갖추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기서 말하는 품격은 과거의 ‘있어 보이기 위한 품격’이 아니라 ‘어디에 있든 녹아들어 반드시 살아남게 하는 요즘 시대에 맞는 품격’이다. 세대 간의 간극을 넘어 그 누구와도 소통할 줄 알면서 이미 가지고 있는 자신의 핵심 역량을 찾아 더욱 개발해나가는 품격 있는 발걸음만이 40대가 불안한 미래를 돌파하는 비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직장인, 사업가, 작가, 강사, 마케터 등 다양한 직업과 포지션을 경험하며 직장인 생존 전략 전문가로 입지를 굳힌 저자가 동년배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품격 요소 다섯 가지를 제시한다. 또한 누구나 중년 이후의 인생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도록 그 품격 요소가 없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시나리오로 미리 보여준다. 그리고 품격 다섯 가지를 장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자기 점검 방법뿐 아니라 모든 품격을 균형 있게 갖추기 위한 다섯 가지 Re-솔루션을 제안한다. 해당 솔루션을 하나씩 따라 해보면 지금까지 이뤄온 발자취를 잃지 않고 안정적이면서 경쟁력 있는 인생 2막을 마주할 수 있다.
“희망퇴직 공지가 떴다… 나 이제 어떡하지?”
불안을 먹고사는 요즘 40대, 중년에도 잘 풀리는 비결은 품격에 있다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월급을 받을 수 있을까?’
마흔부터는 월급을 받아도 불안하다. 젊었을 땐 계좌에 찍히는 월급이 그저 좋았다. 차곡차곡 모으면 원하는 것도 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40대가 되고 나니 월급을 보면서 다른 생각만 떠오른다.
대기업도, 탄탄하다고 소문난 회사도, 40대에게 희망퇴직을 알리는 시대다. 약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에 사회의 불안은 끝없이 치솟았고 그 불안의 소용돌이 안에서 40대는 더욱 심한 부침을 겪고 있다. 안 그래도 체력이 떨어져 힘에 부친데, 한참 어린 MZ세대 직원들과의 협업은 넘쳐난다. 비대면 업무가 늘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배워야 할 프로그램도 많다. 가정에선 아이들이 커가고 부모님이 늙을수록 들어가는 돈이 늘어간다. 이 와중에 회사는 허리로서 과중한 업무를 요구하고 세상은 변해가는 세상에 맞게 변화하라고 강요한다. 40대의 한숨이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울 수밖에 없다.
불안한 직장을 나와 창업을 하거나 다른 기회를 찾아 이직하는 40대도 많다. 그러나 회사에서 ‘존버’를 하든, 스타트업으로 ‘이직’에 도전하든, 퇴직금을 털어 넣어 ‘창업’을 하든 그 결말은 명확히 알 수가 없고 그래서 또 불안감만 더할 뿐이다.
갑갑한 미래를 마주한 40대가 자신 있게 돌파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어떤 것을 갖춰야 공자의 말처럼 세상일에 미혹되지 않는 ‘불혹’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이 책은 불안한 중년들에게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확신을 더해줄 ‘중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당신은 새로운 세상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습니까?”
직장인 생존 전략 전문가가 말하는 ‘품격으로 나답게 살아남는 법’
30대 후반의 나이에 외국계 자동차 기업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한 후 사업가, 작가, 강사, 마케터 등 여러 일을 경험하며 ‘직장인 생존 전략 전문가’로 입지를 다진 이 책의 저자는 같은 길을 걸어온 동년배로서 40대에게 품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품격이란 ‘사람 된 바탕과 타고난 성품, 사물 따위에서 느껴지는 품위’를 뜻한다. 그래서 보통 ‘품격 있는’이라는 말로 수식하는 대상은 고급스럽고 진중하며 쉽게 접할 수 없는 존재다. 과거엔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품격 있는 어른의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사회 변혁 요인을 맞닥뜨리며 품격에는 새로운 의미가 더해졌다. 품격이 더 이상 직급이나 경제적 풍요도, 나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쟁취하고 장착해야 하는 역량이 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저자는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다. 현재 그의 팀에서는 ‘93학번’과 ‘93년생’이 함께 일하고 있다. 숫자는 같지만 두 집단의 간극은 매우 커서 감성과 코드, 취향과 개성은 물론이고 업무 방식에서마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심지어는 모든 보고를 대면으로 하라고 한 상사에게 그건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직접 말하는 젊은 사원도 있을 정도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예전처럼 뭐라고 하면 꼰대가 되고, 소통하고 변화하며 발맞춰나가면 품격 있는 선배가 된다.
이처럼 이제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친근함, 배려심도 중년이 가져야 하는 하나의 품격으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세대를 아우르는 품격 없이는 사회에서든, 가정에서든 외면받는다. 그렇다면 요즘 40대가 꼭 지녀야 할 품격은 무엇일까? 저자는 다섯 가지 핵심 품격 자원을 소개하며 이를 모두 골고루 다 갖춰야만 혼돈의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품격 자원1] 넓은 시야와 도전정신
“나는 계획에 실패했을 때 무너지지 않는가?” ➞ 계획 실패를 경험의 축적으로 바꾸는 법
[품격 자원2] 객관적 상황 판단 능력
“나는 새로운 세상의 도구에 얼마나 익숙한가?” ➞ 디지털 역량 수준을 측정하고 보완하는 법
[품격 자원3] 소통 리더십과 네트워크
“나는 어떤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는가?” ➞ 손잡을 사람을 찾아 나만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소통법
[품격 자원4] 몸과 마음, 환경의 건강
“나의 삶은 어떻게 흘러왔고, 흘러갈 것인가?” ➞ 고용 건강, 직업 건강, 일상의 건강을 점검하는 법
[품격 자원5] 자기탐구정신
“나를 먹여 살릴 핵심 역량은 무엇인가?” ➞ 지금까지의 삶에서 쌓은 역량들을 자본화하는 법
“노후까지 오래가는 경쟁력을 갖추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안정적인 인생 2막을 위한 나만의 품격 자원 발굴 솔루션
책에서는 자기 점검을 통해 나만의 품격 자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책은 다섯 가지 Re-솔루션을 준비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대전환의 시대가 도래했으니 모두 삶을 리셋할 것을 주문한다. 그러나 이미 40년 이상을 살아왔는데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건 어불성설이다.
저자는 이 점에 집중해 무너진 부분을 보완하는 ‘리빌드’ 관점을 택했다. 2030 세대가 재료를 찾고 지식을 ᄊᆞᇂ고 집 설계도를 새롭게 그릴 때, 40대는 이미 지어둔 집에서의 생활을 반추하고 불편했던 점을 재건함으로써 남은 인생을 맞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브랜딩(Re-Branding)] 지금까지의 삶에 붙은 키워드를 점검하고 더욱 명확한 브랜드로 재정립하는 법
[리커버(Re-cover)] 무너진 몸과 마음, 환경을 체크하고 회복을 위한 루틴, 베이스캠프를 마련하는 법
[리폼(Re-Form)] 나만의 콘텐츠 허브를 구축해 오래가고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법
[리모델링(Re-Modeling)] 나를 먹여 살릴 핵심 역량을 찾아 돈이 되게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법
[리액션(Re-Action)] 흐려진 도전정신을 자극하고 앞으로의 삶에 동기부여를 하는 법
저자가 리셋이 아닌 리빌드를 주장한 또 다른 이유는 그가 직접 40대를 지나오며 느낀 바가 있기 때문이다. 30대 후반, 외국계 자동차 기업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하고 창업을 했을 당시엔 그도 두려울 게 없었다. 그러나 사업이 실패로 끝나고 40대가 되고 나자 두려움이 몰려왔다. 다시 직장으로 돌아갈지, 돌아가도 내 자리가 있을지, 지금 와서 새로운 일에 발을 담궈도 될지, 다 의문투성이었다. 단 몇 년 차이임에도 불안의 정도가 달랐다.
마흔은 이토록 불안한 나이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을 없애고 내가 이미 갖고 있는 것으로부터 품격 자원을 끌어내야 가장 나답게, 가장 경쟁력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40대라면 누구나 회사에서 끝까지 버틸지, 내 사업을 도전해볼지, 더 나은 조건으로 마지막 이직을 해볼지 고민이 많겠지만, 그 혼란의 시간에 이 책을 펼친다면 분명 내게 최적화된 나만의 길을 찾게 될 것이다.
경험, 경력, 감각이 축적된 40대에는
인생 리셋이 아닌 ‘품격 리빌드’가 필요하다!
불안으로 가득한 시대에서 인생의 반환점을 도는 40대에게
직장인 생존 전략 전문가가 전하는 ‘품격으로 오래 살아남는 법’
코로나19가 할퀴고 간 세상에선 누구나 불안한 미래를 마주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40대는 짧아진 직장생활 수명에 가슴 졸이고, 한참 어린 MZ세대와 치열한 경쟁까지 하게 되었다. 야심 차게 시작한 창업은 속절없이 악화 일로에, 체력은 전보다 두세 배는 빠르게 고갈된다. 이제 더는 40대가 젠체하며 평탄하게 버틸 수가 없다. 그렇다면 지금, 40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마흔의 품격]에서는 바로 지금 다시 품격을 갖추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기서 말하는 품격은 과거의 ‘있어 보이기 위한 품격’이 아니라 ‘어디에 있든 녹아들어 반드시 살아남게 하는 요즘 시대에 맞는 품격’이다. 세대 간의 간극을 넘어 그 누구와도 소통할 줄 알면서 이미 가지고 있는 자신의 핵심 역량을 찾아 더욱 개발해나가는 품격 있는 발걸음만이 40대가 불안한 미래를 돌파하는 비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직장인, 사업가, 작가, 강사, 마케터 등 다양한 직업과 포지션을 경험하며 직장인 생존 전략 전문가로 입지를 굳힌 저자가 동년배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품격 요소 다섯 가지를 제시한다. 또한 누구나 중년 이후의 인생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도록 그 품격 요소가 없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시나리오로 미리 보여준다. 그리고 품격 다섯 가지를 장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자기 점검 방법뿐 아니라 모든 품격을 균형 있게 갖추기 위한 다섯 가지 Re-솔루션을 제안한다. 해당 솔루션을 하나씩 따라 해보면 지금까지 이뤄온 발자취를 잃지 않고 안정적이면서 경쟁력 있는 인생 2막을 마주할 수 있다.
“희망퇴직 공지가 떴다… 나 이제 어떡하지?”
불안을 먹고사는 요즘 40대, 중년에도 잘 풀리는 비결은 품격에 있다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월급을 받을 수 있을까?’
마흔부터는 월급을 받아도 불안하다. 젊었을 땐 계좌에 찍히는 월급이 그저 좋았다. 차곡차곡 모으면 원하는 것도 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40대가 되고 나니 월급을 보면서 다른 생각만 떠오른다.
대기업도, 탄탄하다고 소문난 회사도, 40대에게 희망퇴직을 알리는 시대다. 약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에 사회의 불안은 끝없이 치솟았고 그 불안의 소용돌이 안에서 40대는 더욱 심한 부침을 겪고 있다. 안 그래도 체력이 떨어져 힘에 부친데, 한참 어린 MZ세대 직원들과의 협업은 넘쳐난다. 비대면 업무가 늘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배워야 할 프로그램도 많다. 가정에선 아이들이 커가고 부모님이 늙을수록 들어가는 돈이 늘어간다. 이 와중에 회사는 허리로서 과중한 업무를 요구하고 세상은 변해가는 세상에 맞게 변화하라고 강요한다. 40대의 한숨이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울 수밖에 없다.
불안한 직장을 나와 창업을 하거나 다른 기회를 찾아 이직하는 40대도 많다. 그러나 회사에서 ‘존버’를 하든, 스타트업으로 ‘이직’에 도전하든, 퇴직금을 털어 넣어 ‘창업’을 하든 그 결말은 명확히 알 수가 없고 그래서 또 불안감만 더할 뿐이다.
갑갑한 미래를 마주한 40대가 자신 있게 돌파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어떤 것을 갖춰야 공자의 말처럼 세상일에 미혹되지 않는 ‘불혹’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이 책은 불안한 중년들에게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확신을 더해줄 ‘중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당신은 새로운 세상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습니까?”
직장인 생존 전략 전문가가 말하는 ‘품격으로 나답게 살아남는 법’
30대 후반의 나이에 외국계 자동차 기업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한 후 사업가, 작가, 강사, 마케터 등 여러 일을 경험하며 ‘직장인 생존 전략 전문가’로 입지를 다진 이 책의 저자는 같은 길을 걸어온 동년배로서 40대에게 품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품격이란 ‘사람 된 바탕과 타고난 성품, 사물 따위에서 느껴지는 품위’를 뜻한다. 그래서 보통 ‘품격 있는’이라는 말로 수식하는 대상은 고급스럽고 진중하며 쉽게 접할 수 없는 존재다. 과거엔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품격 있는 어른의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사회 변혁 요인을 맞닥뜨리며 품격에는 새로운 의미가 더해졌다. 품격이 더 이상 직급이나 경제적 풍요도, 나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쟁취하고 장착해야 하는 역량이 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저자는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다. 현재 그의 팀에서는 ‘93학번’과 ‘93년생’이 함께 일하고 있다. 숫자는 같지만 두 집단의 간극은 매우 커서 감성과 코드, 취향과 개성은 물론이고 업무 방식에서마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심지어는 모든 보고를 대면으로 하라고 한 상사에게 그건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직접 말하는 젊은 사원도 있을 정도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예전처럼 뭐라고 하면 꼰대가 되고, 소통하고 변화하며 발맞춰나가면 품격 있는 선배가 된다.
이처럼 이제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친근함, 배려심도 중년이 가져야 하는 하나의 품격으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세대를 아우르는 품격 없이는 사회에서든, 가정에서든 외면받는다. 그렇다면 요즘 40대가 꼭 지녀야 할 품격은 무엇일까? 저자는 다섯 가지 핵심 품격 자원을 소개하며 이를 모두 골고루 다 갖춰야만 혼돈의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품격 자원1] 넓은 시야와 도전정신
“나는 계획에 실패했을 때 무너지지 않는가?” ➞ 계획 실패를 경험의 축적으로 바꾸는 법
[품격 자원2] 객관적 상황 판단 능력
“나는 새로운 세상의 도구에 얼마나 익숙한가?” ➞ 디지털 역량 수준을 측정하고 보완하는 법
[품격 자원3] 소통 리더십과 네트워크
“나는 어떤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는가?” ➞ 손잡을 사람을 찾아 나만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소통법
[품격 자원4] 몸과 마음, 환경의 건강
“나의 삶은 어떻게 흘러왔고, 흘러갈 것인가?” ➞ 고용 건강, 직업 건강, 일상의 건강을 점검하는 법
[품격 자원5] 자기탐구정신
“나를 먹여 살릴 핵심 역량은 무엇인가?” ➞ 지금까지의 삶에서 쌓은 역량들을 자본화하는 법
“노후까지 오래가는 경쟁력을 갖추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안정적인 인생 2막을 위한 나만의 품격 자원 발굴 솔루션
책에서는 자기 점검을 통해 나만의 품격 자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책은 다섯 가지 Re-솔루션을 준비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대전환의 시대가 도래했으니 모두 삶을 리셋할 것을 주문한다. 그러나 이미 40년 이상을 살아왔는데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건 어불성설이다.
저자는 이 점에 집중해 무너진 부분을 보완하는 ‘리빌드’ 관점을 택했다. 2030 세대가 재료를 찾고 지식을 ᄊᆞᇂ고 집 설계도를 새롭게 그릴 때, 40대는 이미 지어둔 집에서의 생활을 반추하고 불편했던 점을 재건함으로써 남은 인생을 맞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브랜딩(Re-Branding)] 지금까지의 삶에 붙은 키워드를 점검하고 더욱 명확한 브랜드로 재정립하는 법
[리커버(Re-cover)] 무너진 몸과 마음, 환경을 체크하고 회복을 위한 루틴, 베이스캠프를 마련하는 법
[리폼(Re-Form)] 나만의 콘텐츠 허브를 구축해 오래가고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법
[리모델링(Re-Modeling)] 나를 먹여 살릴 핵심 역량을 찾아 돈이 되게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법
[리액션(Re-Action)] 흐려진 도전정신을 자극하고 앞으로의 삶에 동기부여를 하는 법
저자가 리셋이 아닌 리빌드를 주장한 또 다른 이유는 그가 직접 40대를 지나오며 느낀 바가 있기 때문이다. 30대 후반, 외국계 자동차 기업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하고 창업을 했을 당시엔 그도 두려울 게 없었다. 그러나 사업이 실패로 끝나고 40대가 되고 나자 두려움이 몰려왔다. 다시 직장으로 돌아갈지, 돌아가도 내 자리가 있을지, 지금 와서 새로운 일에 발을 담궈도 될지, 다 의문투성이었다. 단 몇 년 차이임에도 불안의 정도가 달랐다.
마흔은 이토록 불안한 나이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을 없애고 내가 이미 갖고 있는 것으로부터 품격 자원을 끌어내야 가장 나답게, 가장 경쟁력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40대라면 누구나 회사에서 끝까지 버틸지, 내 사업을 도전해볼지, 더 나은 조건으로 마지막 이직을 해볼지 고민이 많겠지만, 그 혼란의 시간에 이 책을 펼친다면 분명 내게 최적화된 나만의 길을 찾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