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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노 아일랜드 : 희귀 원고 도난 사건
원서명 Camino Island
저자 존 그리샴
번역자 남명성
원저자 John Grisham
출판사 하빌리스
출판일 20220930
가격 ₩ 16,800
ISBN 9791192612591
페이지 407 p.
판형 140 X 210 mm
커버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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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타임 투 킬], [펠리컨 브리프], [의뢰인], [레인 메이커]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배출하고 현재도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명실공히 ‘올타임 레전드’ 소설가로 인정받는 존 그리샴이 내놓은 ‘힙’한 범죄 스릴러다.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처럼 등장인물과 에피소드에 따라 8개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프린스턴 대학교 파이어스톤 도서관의 철통 보안 아래 소중히 보관되어 있던 세계적인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자필 원고가 도난당하는 희대의 사건이 벌어진다. 원고를 인질 삼아 큰돈을 벌려던 절도범들의 발칙한 계획은 무리 중 일부가 검거됨으로써 무산되었고, 잡히지 않은 나머지 범인과 원고는 자취를 감추고 만다. 한편, 플로리다의 카미노 아일랜드에서 잘나가는 독립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브루스 케이블은 책 파는 수완은 물론이고 희귀 도서 거래에도 일가견이 있다. 항간에 사라진 원고들이 암거래로 브루스의 손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확실하진 않다.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닌 원고인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그 뒤를 쫓는데, 그중에는 어디에서도 검색되지 않는 미스터리한 회사도 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브루스가 불법적으로 손에 넣은 원고를 본인만 아는 장소에 숨겨 두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품고,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머서 만이라는 작가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한다. 돈이 필요했던 머서는 고액의 보수에 마음이 흔들리고 카미노 아일랜드에서 생각지 못한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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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탈취
2장 딜러
3장 채용
4장 해변 산책
5장 중간상
6장 픽션
7장 바람둥이
8장 전달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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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발췌
P.26
지하 수장고 안에서는 아주 느리되 단호한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먼저 뜯어낸 서랍 네 개 속에서 더 많은 오래된 원고들이 나왔다. 일부는 손으로 쓴 원고였고 나머지는 타자기로 친 것들이었다. 죄다 유명 작가들의 것이었지만 이들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데니가 다섯 번째로 뜯어낸 서랍에서 다른 것들과 똑같은 모양의 고문서 보관용 상자를 열었을 때 마침내 그들이 찾던 물건을 발견했다. 데니는 조심스럽게 상자의 뚜껑을 열었다. 도서관에서 작성해서 넣어 둔 참고용 색인 서류가 보였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아름답고도 저주받은 사람들》 작가 친필 원고 원본’.

P.95
“그래요. 케이블은 현대 문학 작품의 초판본을 공격적으로 수집하고 있기도 해요. 거래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그가 그쪽 사업을 통해 아주 많은 돈을 벌고 있다는 의심을 하고 있어요. 도난당한 책들도 거래한다는 말도 도는데, 이런 식으로 암거래를 하는 사람은 극소수예요. 두 달 전 우리는 다른 수집가와 친한 정보원으로부터 정보를 받아서 그의 흔적을 포착했어요. 우리는 케이블이 피츠제럴드의 원고를 갖고 있다고 봐요. 어떻게든 장물을 처리하고 싶었던 중간 상인으로부터 산 것 같아요.”

P.289
일레인은 이쪽 업계에서 20년 넘게 일했지만 케이블이 가진 책의 규모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저명한 희귀본 수집가들과 일해 보았고 그들을 잘 알았다. 그들의 사업은 수집품을 사고파는 것으로, 카탈로그와 웹사이트 같은 온갖 마케팅 수단을 동원해 사업 규모를 늘려 나갔다. 그들의 수집품 목록은 방대했고 광고도 수시로 이루어졌다. 그녀의 팀은 케이블처럼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 어떻게 피츠제럴드 원고에 1백만 달러를 투자할 수 있었는지 의아했었다. 이제 그 의문이 풀렸다. 그는 그럴 만한 수단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P.369
브루스가 말했다. “그러죠. 근데 외람된 얘기지만, 제가 보기에 누군가 당신들에게 거짓 정보를 넘긴 것 같습니다. 전 도난 물품 거래는 안 합니다. 아무리 피츠제럴드의 원고라 하더라도 도난된 거라면 근처에도 가지 않을 겁니다.”

P.395
스위스의 은행들은 5시에 문을 닫을 예정이었다. 4시를 몇 분 남겨 둔 상황에서 가스통은 토머스 켄드릭에게 전화를 걸어 우울한 소식을 전했다. 상대방이 《위대한 개츠비》 원고의 보상금은 선입금을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켄드릭은 차분함을 유지하며, 이 조건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양측은 지금까지 미리 합의한 대로 행동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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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법정 스릴러의 대가, 초특급 베스트셀러 작가인 존 그리샴은 1955년 아칸소주 존스보로에서 태어났다. 1981년 미시시피 법대를 졸업한 뒤 사우스헤븐 법률사무소에서 10년간 범죄 변호와 개인 상해 소송을 전담하였고, 1983년에는 주 의회 하원의원으로 선출되어 1990년까지 재임했다. 대학 시절 소설 습작 경험이 있는 그는 법대 졸업 후 테네시주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며 소설을 구상하고 저술하기 시작해 1989년 첫 장편소설 [타임 투 킬]을 출간했다. 그는 해마다 한 작품씩 꾸준히 발표하여 언론과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법정 스릴러의 대가’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작품들은 현재 29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3억 부 이상 판매되었고 <아마존> [뉴욕 타임스] 등에서 꾸준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장편소설 30권, 논픽션 1권, 단편집 1권, 청소년 소설 6권을 출간했으며, 그중 9개 작품이 영화로 제작되었다. 한때 프로야구 선수를 꿈꿨던 그는 현재 리틀 리그(Little League) 위원으로 봉사하는 한편, 집필 활동 외에도 구호와 자선 활동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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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소개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방송국 PD와 인터넷 기획자로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거인들의 몰락] [나이트 이터널] [아르테미스] [천사학] [본 슈프리머시] [문신 속 여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 [높은 성의 사내] [스노크래시] [파이트] [남겨진 자들] [열세번째 시간] [밤의 기억들] [셜록 홈즈: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바스커빌 가문의 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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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도난당하고 행방이 묘연해진 5편의 피츠제럴드 자필 원고,
300억 원대 가치를 지닌 ‘개츠비’는 누구의 손안에?

47권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3억 부 이상 판매 기록을 보유한
출판계의 살아 있는 전설, 존 그리샴의 환상적인 레트로 범죄 스릴러!

〈뉴욕 타임스〉, 〈USA 투데이〉, 〈월 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미국 아마존 에디터 선정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

[카미노 아일랜드]는 [타임 투 킬], [펠리컨 브리프], [의뢰인], [레인 메이커]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배출하고 현재도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명실공히 ‘올타임 레전드’ 소설가로 인정받는 존 그리샴이 내놓은 ‘힙’한 범죄 스릴러다. 출간되고 나서 17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이 작품은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처럼 등장인물과 에피소드에 따라 8개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존 그리샴 특유의 필력에 의해 치밀하게 연결된 각 장과 속도감 있는 전개는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존 그리샴은 이 작품을 통해 전매특허인 법정 공방 장면 없이도 압도적인 서스펜스를 지닌 서사를 그려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카미노 아일랜드]는 작품 자체의 완성도와 재미는 말할 것도 없고, 국내에 오랫동안 신작이 소개되지 않아 존 그리샴의 작품을 원서로만 접해야 했던 팬들에게 반가운 단비 같은 작품이 될 것이다.

| 사라진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고를 둘러싼
크게 한탕 노리는 자들의 유쾌한 범죄 활극!

프린스턴 대학교 파이어스톤 도서관의 철통 보안 아래 소중히 보관되어 있던 세계적인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자필 원고가 도난당하는 희대의 사건이 벌어진다. 원고를 인질 삼아 큰돈을 벌려던 절도범들의 발칙한 계획은 무리 중 일부가 검거됨으로써 무산되었고, 잡히지 않은 나머지 범인과 원고는 자취를 감추고 만다.
한편, 플로리다의 카미노 아일랜드에서 잘나가는 독립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브루스 케이블은 책 파는 수완은 물론이고 희귀 도서 거래에도 일가견이 있다. 항간에 사라진 원고들이 암거래로 브루스의 손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확실하진 않다. 천문학적인 가치를 지닌 원고인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그 뒤를 쫓는데, 그중에는 어디에서도 검색되지 않는 미스터리한 회사도 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브루스가 불법적으로 손에 넣은 원고를 본인만 아는 장소에 숨겨 두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품고,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머서 만이라는 작가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한다. 돈이 필요했던 머서는 고액의 보수에 마음이 흔들리고 카미노 아일랜드에서 생각지 못한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과연 홀연히 사라져 버린 피츠제럴드의 자필 원고 5편은 어디에 있는 걸까?

| 톰 크루즈, 산드라 블록, 맷 데이먼, 사무엘 L. 잭슨, 매튜 매커너히…
세계적인 배우들이 선택한 영화의 원작자 존 그리샴의 유쾌, 상쾌, 통쾌한 케이퍼 픽션!
*케이퍼 픽션 : 영화 ‘도둑들’, ‘오션스 일레븐’, ‘나우 유 씨 미’처럼 다수의 인물들이 강탈이나 절도를 목적으로 범죄를 모의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화려하고 유쾌하게 그려 낸 일종의 범죄 소설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한 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이 흥미진진한 범죄 소설로 돌아왔다. 그동안 존 그리샴은 어두운 사회의 단면을 꼬집고 이를 파헤치는 법조인들의 모습을 통해 서스펜스를 이끌어 냈다면, 이 작품에서는 배신과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범죄자들 사이의 서사를 밝고 가벼우면서도 적당히 복잡하고 치밀한 심리전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는
반세기 경력의 베테랑 서스펜스 작가, 존 그리샴!

작가의 오랜 팬들은 어두운 법원의 복도나 변호사가 등장하지 않는 그의 소설이 조금은 어색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쁜 놈들의 뒤통수를 치는 더 나쁜 놈들의 스릴 넘치는 두뇌 싸움과 반전이 거듭되는 원고의 행방을 추격하다 보면, 어느새 전형적인 작법이나 클리셰 없이도 충분히 재미있고 매력적인 작품을 써낼 수 있다는 거장의 여유를 즐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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