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정보
Detail Information
대화의 밀도 : 나를 나답게 하는 말들
저자
출판사
출판일
20230120
가격
₩ 18,000
ISBN
9791198112293
페이지
307 p.
판형
140 X 210 mm
커버
Book
책 소개
저마다 대화의 밀도가 다르다. 지속적인 관계에서 깊은 정서적 교감을 주고받는 내 사람과 나누는 대화는 같은 시간을 함께해도 대화의 밀도가 다르다. 그런 대화는 항상 그립고 목마르다. 이 책을 펼친 우리의 대화는 요즘 어떤가? 저자는 서초동 변호사로, 협상전문가로, 세 아이의 아빠이자 남편으로 살아가며 인생을 바꾼 대화들을 만났다. 이 책은 저자가 인생의 골목 곳곳에서 만난 인연과 나눈 대화를 서정적인 문장과 풍부하고 짙은 표현력으로 정리한 대화 에세이이다. ‘늘 고래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저자가 상어와 같은 포식자적 대화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서초동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지키며 나다운 대화를 해 나갈 수 있었을까. 그리고 온화하고 현명한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나눌까.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일상의 대화를 되돌아보고 스스로와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여는 글 ː 저마다 대화의 밀도가 다르다
1. 좋은 대화는 잊을 수 없고, 나쁜 대화는 견딜 수 없다
진심을 나눈 인생
상어식 대화와 고래식 대화
이 집에서는 사람이 제일 귀하네
방과 후 면담
에너지 총량 보존의 법칙
어떤 말은 생애 마지막 대화일 수 있다
5퍼센트의 여유
입장
대화의 태도
대화의 복기
인사의 의미
일흔 여덟 친구가 건넨 위안의 말
좋은 대화는 잊을 수 없고, 나쁜 대화는 견딜 수 없다
2. 따뜻하고, 기품 있게 대화해 볼 것
‘괜찮아요’라는 말의 힘
불란서식 과자점
알았다
성급함을 견디는 사람들
때로는 내 감정을 예약해둘 필요가 있다
‘거의 다왔다’라는 거짓말
슴슴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큰거리다
위로가 되는 말
꾸준히 해내는 사람의 마음가짐
헌법낭독회
손이 가는 옷은 따로 있다
3. 대화 공포증 유발자
대화 폭식증
어느 대학병원 전문의의 진단
대화의 숙취
대화의 절대 금기사항
그 사람의 언어에 세 번 이상 등장하는 말
그 사람에게 당신은 ‘너’인가 ‘그것’인가
내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거의 확실한 방법
대화의 포비아
메신저 효과
그냥 주어지는 좋은 대화는 없다
사과다운 사과
양 손에 글러브를 낀 사람
4. 당신과 대화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대화의 케미
그런 사람
밤낚시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야
성의를 담은 말
숙성의 시간
동생의 결혼식 축사
어른의 대화법
진짜 용기가 필요한 순간
하루를 살아내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첫 문장
아빠의 유산
소중한 지인들에게 선물한 열 권의 에세이
5. 나를 힘껏 끌어안는 시간
Always Protect Yourself
나만의 굴
내 마음이 지옥일 때
너는 잘 할 거다
약간의 거리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권리
완전한 휴식에 관하여
이불 킥의 기억
그런 관계에 집착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다
스스로와의 대화
증인신문
내가 서 있는 땅 밑에 보물이 있다
6. 추억은 더 나은 사람을 꿈꾸게 한다
우리들의 몬트리올
멸치 국수
복리
스무 살, 그해 겨울의 태백산
가끔 그런 날이 있지 않나
학림다방
인생의 시계에 순간을 각인하는 방법
마치는 글
1. 좋은 대화는 잊을 수 없고, 나쁜 대화는 견딜 수 없다
진심을 나눈 인생
상어식 대화와 고래식 대화
이 집에서는 사람이 제일 귀하네
방과 후 면담
에너지 총량 보존의 법칙
어떤 말은 생애 마지막 대화일 수 있다
5퍼센트의 여유
입장
대화의 태도
대화의 복기
인사의 의미
일흔 여덟 친구가 건넨 위안의 말
좋은 대화는 잊을 수 없고, 나쁜 대화는 견딜 수 없다
2. 따뜻하고, 기품 있게 대화해 볼 것
‘괜찮아요’라는 말의 힘
불란서식 과자점
알았다
성급함을 견디는 사람들
때로는 내 감정을 예약해둘 필요가 있다
‘거의 다왔다’라는 거짓말
슴슴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큰거리다
위로가 되는 말
꾸준히 해내는 사람의 마음가짐
헌법낭독회
손이 가는 옷은 따로 있다
3. 대화 공포증 유발자
대화 폭식증
어느 대학병원 전문의의 진단
대화의 숙취
대화의 절대 금기사항
그 사람의 언어에 세 번 이상 등장하는 말
그 사람에게 당신은 ‘너’인가 ‘그것’인가
내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거의 확실한 방법
대화의 포비아
메신저 효과
그냥 주어지는 좋은 대화는 없다
사과다운 사과
양 손에 글러브를 낀 사람
4. 당신과 대화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대화의 케미
그런 사람
밤낚시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야
성의를 담은 말
숙성의 시간
동생의 결혼식 축사
어른의 대화법
진짜 용기가 필요한 순간
하루를 살아내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첫 문장
아빠의 유산
소중한 지인들에게 선물한 열 권의 에세이
5. 나를 힘껏 끌어안는 시간
Always Protect Yourself
나만의 굴
내 마음이 지옥일 때
너는 잘 할 거다
약간의 거리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권리
완전한 휴식에 관하여
이불 킥의 기억
그런 관계에 집착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다
스스로와의 대화
증인신문
내가 서 있는 땅 밑에 보물이 있다
6. 추억은 더 나은 사람을 꿈꾸게 한다
우리들의 몬트리올
멸치 국수
복리
스무 살, 그해 겨울의 태백산
가끔 그런 날이 있지 않나
학림다방
인생의 시계에 순간을 각인하는 방법
마치는 글
본문발췌
하루의 대화가 평생 가슴속에 뜨겁게 살아 있는 경우도 있지만,
수십 년에 걸친 대화의 부재가 평생 차가운 응어리로 가슴을 짓누르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우리는 대화로 살고 대화로 죽는다.
좋은 대화는 잊을 수 없고, 나쁜 대화는 견딜 수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 성공한 인생은 진심을 많이 나눈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 「진심을 나눈 인생」 중에서
고래는 공격적이지 않지만, 아무도 고래를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
- 「상어식 대화와 고래식 대화」 중에서
말은 한 사람의 생각과 태도와 삶의 숨결이 묻어나는 인생의 지문이다. 우리는 그 사람의 말로 그 사람을 판단하고 규정한다. 그렇게 내가 뱉은 말은 내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이불 킥의 기억」 중에서
“우주가 흔들리고 지구도 자전을 하는데 어떻게 자네라고 안 흔들리겠나. 흔들리니까 인간이고, 인간이라면 나도 자네도 끊임없이 흔들리지.”
- 「일흔 여덟 친구가 건넨 위안의 말」 중에서
어떤 말은 생애 마지막 대화일 수 있다.
- 「어떤 말은 생애 마지막 대화일 수 있다」 중에서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숙성의 시간을 거쳐야 비로소 설익은 느낌 없이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다.
- 「숙성의 시간」 중에서
그런 의미에서 행복은 감성이 아니라 지성의 영역이다.
- 「내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거의 확실한 방법」 중에서
괜찮다.
생각보다 그리 나쁘지 않다.
잘 해 나가고 있고,
잘 될 것이다.
- 「‘괜찮아요’라는 말의 힘」 중에서
시간이 한참 흐른 다음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입장’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서 있는 장소’라는 뜻인데, 당시에는 잘 이해되지 않았지만 우연히 그 사람이 서 있던 장소에 서게 되었을 때 비로소 그 의미가 와 닿는 경우가 있다.
- 「입장」 중에서
가끔 그런 날이 있지 않나.
특별한 일이 없는 날인데, 마음이 무척 만족스러운 날.
그 날은 우리에게 그런 날이었다.
- 「가끔 그런 날이 있지 않나」 중에서
100점짜리 사람은 없습니다. 저도 제 아내도, 그리고 여러분도 우리는 모두 70점짜리 사람들입니다. 문제는 ‘상대방의 장점 70퍼센트를 보며 살아갈 것인가, 상대방의 단점 30퍼센트를 보며 살아갈 것인가’가 관계의 질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
- 「동생의 결혼식 축사」 중에서
수십 주 동안 반복된 경험을 하고 나서, 나는 일상에서 휴식의 총량은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에 맞는 휴식의 루틴이 있다는 것을, 이를 위해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가쁜 숨을 내쉴 수 있는 나만의 굴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나만의 굴」 중에서
담백한 것이 오래간다.
음식에서도 관계에서도 대화에서도.
- 「슴슴하다」 중에서
내 과거를 부정하고, 내 미래를 참담하게 바라보고 자신과 대화를 거절하는 현재의 나와는 그 어떤 사람도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없다.
- 「스스로와의 대화」 중에서
살면서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되는 순간이 있다.
- 「진짜 용기가 필요한 순간」 중에서
기억하고 싶은 장면, 분명히 그리워할 순간을 마주할 때, 나는 그 순간을 기록한다.
- 「인생의 시계에 순간을 각인하는 방법」 중에서
수십 년에 걸친 대화의 부재가 평생 차가운 응어리로 가슴을 짓누르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우리는 대화로 살고 대화로 죽는다.
좋은 대화는 잊을 수 없고, 나쁜 대화는 견딜 수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 성공한 인생은 진심을 많이 나눈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 「진심을 나눈 인생」 중에서
고래는 공격적이지 않지만, 아무도 고래를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
- 「상어식 대화와 고래식 대화」 중에서
말은 한 사람의 생각과 태도와 삶의 숨결이 묻어나는 인생의 지문이다. 우리는 그 사람의 말로 그 사람을 판단하고 규정한다. 그렇게 내가 뱉은 말은 내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이불 킥의 기억」 중에서
“우주가 흔들리고 지구도 자전을 하는데 어떻게 자네라고 안 흔들리겠나. 흔들리니까 인간이고, 인간이라면 나도 자네도 끊임없이 흔들리지.”
- 「일흔 여덟 친구가 건넨 위안의 말」 중에서
어떤 말은 생애 마지막 대화일 수 있다.
- 「어떤 말은 생애 마지막 대화일 수 있다」 중에서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숙성의 시간을 거쳐야 비로소 설익은 느낌 없이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다.
- 「숙성의 시간」 중에서
그런 의미에서 행복은 감성이 아니라 지성의 영역이다.
- 「내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거의 확실한 방법」 중에서
괜찮다.
생각보다 그리 나쁘지 않다.
잘 해 나가고 있고,
잘 될 것이다.
- 「‘괜찮아요’라는 말의 힘」 중에서
시간이 한참 흐른 다음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입장’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서 있는 장소’라는 뜻인데, 당시에는 잘 이해되지 않았지만 우연히 그 사람이 서 있던 장소에 서게 되었을 때 비로소 그 의미가 와 닿는 경우가 있다.
- 「입장」 중에서
가끔 그런 날이 있지 않나.
특별한 일이 없는 날인데, 마음이 무척 만족스러운 날.
그 날은 우리에게 그런 날이었다.
- 「가끔 그런 날이 있지 않나」 중에서
100점짜리 사람은 없습니다. 저도 제 아내도, 그리고 여러분도 우리는 모두 70점짜리 사람들입니다. 문제는 ‘상대방의 장점 70퍼센트를 보며 살아갈 것인가, 상대방의 단점 30퍼센트를 보며 살아갈 것인가’가 관계의 질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
- 「동생의 결혼식 축사」 중에서
수십 주 동안 반복된 경험을 하고 나서, 나는 일상에서 휴식의 총량은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에 맞는 휴식의 루틴이 있다는 것을, 이를 위해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가쁜 숨을 내쉴 수 있는 나만의 굴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나만의 굴」 중에서
담백한 것이 오래간다.
음식에서도 관계에서도 대화에서도.
- 「슴슴하다」 중에서
내 과거를 부정하고, 내 미래를 참담하게 바라보고 자신과 대화를 거절하는 현재의 나와는 그 어떤 사람도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없다.
- 「스스로와의 대화」 중에서
살면서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되는 순간이 있다.
- 「진짜 용기가 필요한 순간」 중에서
기억하고 싶은 장면, 분명히 그리워할 순간을 마주할 때, 나는 그 순간을 기록한다.
- 「인생의 시계에 순간을 각인하는 방법」 중에서
저자소개
“협상은 결국 사람으로 귀결된다.”
상대방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더 얻어내고 지지 않기 위한 협상 기술과 전략들이 부각되는 시대에 저자는 협상이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사람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생각하며, 수치로 드러나는 협상결과뿐만 아니라 인간관계까지 얻을 수 있는 협상이 성공적인 협상임을 강조한다.
류재언 변호사는 기업분쟁 및 계약협상 분야에 특화된 협상전문가로서, 현재 법무법인 율본의 기업분쟁팀을 이끌고 있다. 하버드로스쿨 협상프로그램(PON)을 수료한 후 비즈니스협상전략그룹(BNSG)을 설립한 저자는 ‘협상력강화 프로그램’을 4~12주 과정으로 개발하여 기업과 정부, 대학의 리더 및 협상 실무자를 위한 워크숍 및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전자, 스타벅스, 현대자동차, 신세계, 퍼시스그룹,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대한변호사협회 등의 협상 과정을 진행하였다.
상대방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더 얻어내고 지지 않기 위한 협상 기술과 전략들이 부각되는 시대에 저자는 협상이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사람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생각하며, 수치로 드러나는 협상결과뿐만 아니라 인간관계까지 얻을 수 있는 협상이 성공적인 협상임을 강조한다.
류재언 변호사는 기업분쟁 및 계약협상 분야에 특화된 협상전문가로서, 현재 법무법인 율본의 기업분쟁팀을 이끌고 있다. 하버드로스쿨 협상프로그램(PON)을 수료한 후 비즈니스협상전략그룹(BNSG)을 설립한 저자는 ‘협상력강화 프로그램’을 4~12주 과정으로 개발하여 기업과 정부, 대학의 리더 및 협상 실무자를 위한 워크숍 및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전자, 스타벅스, 현대자동차, 신세계, 퍼시스그룹,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대한변호사협회 등의 협상 과정을 진행하였다.
서평
“저마다 대화의 밀도가 다르다”
저마다 대화의 밀도가 다르다. 지속적인 관계에서 깊은 정서적 교감을 주고받는 내 사람과 나누는 대화는 같은 시간을 함께해도 대화의 밀도가 다릅니다. 그런 대화는 항상 그립고 목마릅니다. 이 책을 펼친 우리의 대화는 요즘 어떤가요?
저자는 서초동 변호사로, 협상전문가로, 세 아이의 아빠이자 남편으로 살아가며 인생을 바꾼 대화들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인생의 골목 곳곳에서 만난 인연과 나눈 대화를 서정적인 문장과 풍부하고 짙은 표현력으로 정리한 대화 에세이입니다.
‘늘 고래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저자가 상어와 같은 포식자적 대화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서초동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지키며 나다운 대화를 해 나갈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온화하고 현명한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나눌까요.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일상의 대화를 되돌아보고 스스로와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대화는 잊을 수 없고, 나쁜 대화는 견딜 수 없다”라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처럼, 좋은 사람들과 밀도 있는 대화가 차곡차곡 쌓이는 일상의 시간을 만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저마다 대화의 밀도가 다르다. 지속적인 관계에서 깊은 정서적 교감을 주고받는 내 사람과 나누는 대화는 같은 시간을 함께해도 대화의 밀도가 다릅니다. 그런 대화는 항상 그립고 목마릅니다. 이 책을 펼친 우리의 대화는 요즘 어떤가요?
저자는 서초동 변호사로, 협상전문가로, 세 아이의 아빠이자 남편으로 살아가며 인생을 바꾼 대화들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인생의 골목 곳곳에서 만난 인연과 나눈 대화를 서정적인 문장과 풍부하고 짙은 표현력으로 정리한 대화 에세이입니다.
‘늘 고래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저자가 상어와 같은 포식자적 대화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서초동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지키며 나다운 대화를 해 나갈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온화하고 현명한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나눌까요.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일상의 대화를 되돌아보고 스스로와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대화는 잊을 수 없고, 나쁜 대화는 견딜 수 없다”라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처럼, 좋은 사람들과 밀도 있는 대화가 차곡차곡 쌓이는 일상의 시간을 만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