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정보
Detail Information
언제나 밤인 세계
저자
출판사
출판일
20220429
가격
₩ 16,800
ISBN
9791170520634
페이지
425 p.
판형
128 X 188 mm
커버
Book
책 소개
[얼음나무 숲] 하지은 작가의 7년 만의 장편 신작. 샴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서로 운명이 엇갈려 버린 두 남매의 애증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로, 분리 수술로 하반신이 절단되고 부모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녀, 아길라가 펼치는 복수극을 그린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판타지’와 ‘스릴러’를 결합시켰으며 아길라에 맞서는 아길라의 동생 ‘에녹’이 그려내는 성장 서사와 그의 조력자 ‘모리세이’와의 사제 관계 또한 독자들의 흥미를 잡아끈다.
목차
제1장 - 7
제2장 - 65
제3장 - 117
제4장 - 197
제5장 - 263
제6장 - 361
제7장 - 417
제2장 - 65
제3장 - 117
제4장 - 197
제5장 - 263
제6장 - 361
제7장 - 417
본문발췌
P.18
'이 자국, 이건 내가 너한테서 떨어져 나간 자리야. 난 너에게 내 다리를 양보한 거야. 네가 이렇게 건강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 건 모두 내 덕분이라고. 알겠어? 그러니 살면서 갚아 나가. 나를 누구보다 존경하고 사랑하란 말이야.'
P.14
˝잘 들어, 에녹. 너는 네 몸을 무척 아껴야 해. 왜냐하면 그건…….˝
아길라는 이렇게만 말하곤 동생의 뺨에 입을 맞추었다.
P.149
˝너희를 축복하고 싶구나.˝
그들은 자신의 축복을 아마도, 아니 틀림없이 저주로 여길 테지만 진심으로 그들에게 축복을 내려 주고 싶었다.
˝너희들의 삶이 끝없는 밤으로 이어지길.˝
[첫문장] 세기적인 수술이 곧 시작될 참이었다.
'이 자국, 이건 내가 너한테서 떨어져 나간 자리야. 난 너에게 내 다리를 양보한 거야. 네가 이렇게 건강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 건 모두 내 덕분이라고. 알겠어? 그러니 살면서 갚아 나가. 나를 누구보다 존경하고 사랑하란 말이야.'
P.14
˝잘 들어, 에녹. 너는 네 몸을 무척 아껴야 해. 왜냐하면 그건…….˝
아길라는 이렇게만 말하곤 동생의 뺨에 입을 맞추었다.
P.149
˝너희를 축복하고 싶구나.˝
그들은 자신의 축복을 아마도, 아니 틀림없이 저주로 여길 테지만 진심으로 그들에게 축복을 내려 주고 싶었다.
˝너희들의 삶이 끝없는 밤으로 이어지길.˝
[첫문장] 세기적인 수술이 곧 시작될 참이었다.
저자소개
1984년생.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를 졸업했다. 2008년 장편소설 [얼음나무 숲]으로 데뷔하며 독자들에게 작가의 이름을 명징하게 각인시켰다. 그밖에도 장편소설 [모래선혈],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녹슨달], [오만한 자들의 황야], [눈사자와 여름]을 출간하였으며, 2010 경계문학 베스트컬렉션 [꿈을 걷다]에 「나를 위한 노래」, 글틴에 「밤 구름 아래 늑대 새끼 우짖는다」, 네이버 오늘의 문학에 「볼레니르에게 집착하지 마라」 등의 단편을 발표했다.
서평
2세대 환상 문학의 마에스트로, [얼음나무 숲] 하지은 7년 만의 대귀환!
런칭 즉시 카카오페이지 문학 탭 랭킹 1위 등극!
한국 환상 문학의 중흥기를 이끈 작가, 하지은의 신간 [언제나 밤인 세계]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샴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서로 운명이 엇갈려 버린 두 남매의 애증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 [언제나 밤인 세계]는 하지은 작가의 7년 만의 장편 신작이다. 그의 대표작 [얼음나무 숲]은 한국의 2세대 환상 문학을 대표하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탁월한 문학성과 특유의 탐미적이고 매혹적인 필체로 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다. 2020년, 출간 11년 만에 개정판으로 재출간된 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웹툰·드라마 판권 계약은 물론 러시아·일본 등에 출판 계약이 체결되는 등 국내외 장르 문학계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언제나 밤인 세계] 또한 출간 소식을 알리기 위한 카카오페이지 선공개를 진행한 직후, 문학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하지은 작가는 데뷔한 이후 약 10년 동안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오만한 자들의 황야] 등 1~2년마다 꾸준히 새로운 장편을 선보이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 하나 2015년을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장편을 발표하지 않았다. [언제나 밤인 세계]는 하지은 작가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귀환작으로, 분리 수술로 하반신이 절단되고 부모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녀, 아길라가 펼치는 복수극을 그린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판타지’와 ‘스릴러’를 결합시켰다. 아길라에 맞서는 아길라의 동생 ‘에녹’이 그려내는 성장 서사와 그의 조력자 ‘모리세이’와의 사제 관계 또한 독자들의 흥미를 잡아끈다.
인기 전작 등장인물들의 카메오 출연과 활약!
[언제나 밤인 세계]에서는 [얼음나무 숲]의 키욜 백작과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의 마라 공작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전작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등장인물이 작중에서 활약을 펼치며, 기존 팬들에게 반가움과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런칭 즉시 카카오페이지 문학 탭 랭킹 1위 등극!
한국 환상 문학의 중흥기를 이끈 작가, 하지은의 신간 [언제나 밤인 세계]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샴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서로 운명이 엇갈려 버린 두 남매의 애증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 [언제나 밤인 세계]는 하지은 작가의 7년 만의 장편 신작이다. 그의 대표작 [얼음나무 숲]은 한국의 2세대 환상 문학을 대표하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탁월한 문학성과 특유의 탐미적이고 매혹적인 필체로 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다. 2020년, 출간 11년 만에 개정판으로 재출간된 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웹툰·드라마 판권 계약은 물론 러시아·일본 등에 출판 계약이 체결되는 등 국내외 장르 문학계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언제나 밤인 세계] 또한 출간 소식을 알리기 위한 카카오페이지 선공개를 진행한 직후, 문학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하지은 작가는 데뷔한 이후 약 10년 동안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오만한 자들의 황야] 등 1~2년마다 꾸준히 새로운 장편을 선보이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 하나 2015년을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장편을 발표하지 않았다. [언제나 밤인 세계]는 하지은 작가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귀환작으로, 분리 수술로 하반신이 절단되고 부모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녀, 아길라가 펼치는 복수극을 그린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판타지’와 ‘스릴러’를 결합시켰다. 아길라에 맞서는 아길라의 동생 ‘에녹’이 그려내는 성장 서사와 그의 조력자 ‘모리세이’와의 사제 관계 또한 독자들의 흥미를 잡아끈다.
인기 전작 등장인물들의 카메오 출연과 활약!
[언제나 밤인 세계]에서는 [얼음나무 숲]의 키욜 백작과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의 마라 공작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전작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등장인물이 작중에서 활약을 펼치며, 기존 팬들에게 반가움과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