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정보
Detail Information
영원의 사자들 1
저자
출판사
출판일
20200922
가격
₩ 15,000
ISBN
9788963718187
페이지
476 p.
판형
128 X 188 mm
커버
Book
책 소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해를 품은 달>로 로맨스 소설의 장르를 확장시켰던 정은궐 작가의 장편소설. 이번엔 현대 판타지 로맨스다. 우리나라 역사를 배경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작품을 선보여 온 정은궐 작가가 이번에는 우리나라 신화를 날줄 씨줄로 엮어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인다.
모든 빛깔이 뜯겨 나간 듯한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였다. 더러 희미하게 하늘빛을 띠는 듯도 했고, 눈을 머금은 구름빛을 띠는 듯도 했지만, 이 또한 그의 몸과 함께 전부 투명했다. 하지만 나비처럼 아름다운 남자다. 꿈에서 본 남자가 영원의 눈앞에 나타난다.
모든 빛깔이 뜯겨 나간 듯한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였다. 더러 희미하게 하늘빛을 띠는 듯도 했고, 눈을 머금은 구름빛을 띠는 듯도 했지만, 이 또한 그의 몸과 함께 전부 투명했다. 하지만 나비처럼 아름다운 남자다. 꿈에서 본 남자가 영원의 눈앞에 나타난다.
목차
Ⅰ. 나비 꿈
Ⅱ. 저승의 주인들
Ⅲ. 자각몽
Ⅳ. 염라국의 수문장
Ⅱ. 저승의 주인들
Ⅲ. 자각몽
Ⅳ. 염라국의 수문장
본문발췌
P.120
사용하지 않는 건 약해진다. 어쩔 수 없는 이치다. 단련시키지 않은 자신을 탓해야 한다. 정신도, 마음도.
사용하지 않는 건 약해진다. 어쩔 수 없는 이치다. 단련시키지 않은 자신을 탓해야 한다. 정신도, 마음도.
저자소개
2004년 [그녀의 맞선 보고서]를 시작으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 [해를 품은 달], [홍천기]를 펴냈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은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하며 독자들이 뽑은 가장 재미있는 소설에 선정되기도 했다.
후속작으로 출간된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역시 발표와 동시에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잘금 4인방’의 열풍을 이어 가고 있다.
[해를 품은 달]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여러 나라에 번역 출판되어 범아시아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되어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장한 소설이다.
[홍천기]는 SBS에서 2021년 방영 예정이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은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하며 독자들이 뽑은 가장 재미있는 소설에 선정되기도 했다.
후속작으로 출간된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역시 발표와 동시에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잘금 4인방’의 열풍을 이어 가고 있다.
[해를 품은 달]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여러 나라에 번역 출판되어 범아시아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되어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장한 소설이다.
[홍천기]는 SBS에서 2021년 방영 예정이다.
서평
◎ 이 책은
로맨스를 대표하는 작가 정은궐. 우리 전통의 설화를 재조명하다.
눈앞에 보이는 듯 생생한 사후 세계, 격렬하다 못해 가슴이 시려지는 연정.
이렇게 또 하나의 전설이 탄생한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해를 품은 달]로 로맨스 소설의 장르를 확장시켰던 정은궐 작가의 신작. 이번엔 현대 판타지 로맨스다. 우리나라 역사를 배경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작품을 선보여 온 정은궐 작가가 이번에는 우리나라 신화를 날줄 씨줄로 엮어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인다.
나영원을 찾아온 저승사자 갑1.
저승사자 중에서 외모도 능력도 ‘갑1’인 그가 나영원을 찾아온 이유는?
모든 빛깔이 뜯겨 나간 듯한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였다. 더러 희미하게 하늘빛을 띠는 듯도 했고, 눈을 머금은 구름빛을 띠는 듯도 했지만, 이 또한 그의 몸과 함께 전부 투명했다. 하지만 나비처럼 아름다운 남자다. 꿈에서 본 남자가 영원의 눈앞에 나타난다.
지금까지의 저승은 잊어라.
저승사자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망자의 영혼을 캡슐에 담아서 저승으로 옮겨 온다.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마트워치로 소통한다. 입출국장은 공항의 여객 터미널과 비슷하다. 창밖에 활주로 대신 거대한 강, 삼도천이 출렁이고 있다는 점만 달랐을 뿐. 긴 세월 동안 인간이 발전한 것처럼 저승의 시스템도 발전했다. 검은 갓과 도포를 휘날리며 다니는 존재가 아니다. 망자를 안내하는 저승사자들은 인간들의 패션 화보를 참조하여 제작된 특수 갑옷을 입는다.
◎ 주요 등장인물
저승사자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나영원
웹툰 작가이자 만화가. 몇 가지 종류의 잔인한 꿈을 번갈아 가면서 꾸는데, 그로 인해 집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려워졌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모가 살고 있는 제주도로 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예쁜 신반들을 사 모으며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
저승사자계의 갑 오브 갑, 갑1
저승사자계의 치트 키. 생김부터 능력까지 모든 것이 저승사자계의 전설이다. 상징은 나비. 능력으로 엄청난 활약을 하는 데에 반해 평소에는 멍하니 앉아 있다. 이승에서 자신을 보는 한 인간 여자를 만난 후로 묘한 변화가 생긴다. 이 여자 옆에 있으면 내가 나인 것 같고, 계속 보고 싶고, 함께하고 싶다.
법의학자이자 저승사자, 강삼 (갑3)
저승사자계의 개또라이이자 ‘율법 사자’. 그가 무언가를 하면 저승에 법이 생긴다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친한 월직 저승사자들에게 정신적 문제가 생기자 그것을 조사하기 위해 이승으로 파견 나갔다. 이승에서의 직업은 국립 과학 수사원 법의관. 사건 조사를 위해 현장으로 가던 길에 스친 한 여자 인간 영혼을 알아본다.
저승사자도, 이승의 인간도 상담하는 정신과 전문의, 이심오 (갑25)
저승사자들의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승으로 파견된 지옥청 저승사자이자 정신과 전문의. 이승에서는 강삼의 조카로 설정되어 있다. 나영원 환자의 증상이 이승 기피증을 가진 저승사자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그녀를 관찰, 연구 중이다.
◎ STORY
어려서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후 외출기피증을 앓고 있는 웹툰 작가 나영원. 매일 밤 꿈에서 그녀는 죽음을 본다. 끔찍하고 잔인한 악몽 속에서 그녀를 구원하는 것은 행복했던 어린 시절, 부모님과 같이 찍은 영상뿐. 어머니의 뒤를 이어 만화가가 된 그녀는 여전히 하루하루가 무섭다.
저승에도 비슷한 일이 있다. 이승에 나가길 거부하는 이승기피증에 걸린 월직 저승사자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승사자들은 인간의 의학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파견을 나가 있는 저승사자들이 필사적으로 의학을 익히고 있는 중이다.
저승사자는 망자가 아니면 볼 수 없다.
하지만 살아 있는 영원은 저승사자를 본다.
왜 그녀에게 저승사자가 보이는 걸까?
무슨 이유로 그 저승사자는 자꾸 나타나는 걸까?
1권
그녀는 매일 밤 꿈에서 죽음을 본다
어느 날 불현듯 아름다운 나비 떼와 나타난
그보다 더 눈부신 한 남자!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운명.
불멸과 필멸의 어긋난 만남.
죽음보다 시리고 사랑보다 빛나는 인간과 저승사자의 인연.
저승 신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완벽하고도 아름다운 삼도천 너머의 세계가
정은궐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펼쳐진다
로맨스를 대표하는 작가 정은궐. 우리 전통의 설화를 재조명하다.
눈앞에 보이는 듯 생생한 사후 세계, 격렬하다 못해 가슴이 시려지는 연정.
이렇게 또 하나의 전설이 탄생한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해를 품은 달]로 로맨스 소설의 장르를 확장시켰던 정은궐 작가의 신작. 이번엔 현대 판타지 로맨스다. 우리나라 역사를 배경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작품을 선보여 온 정은궐 작가가 이번에는 우리나라 신화를 날줄 씨줄로 엮어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인다.
나영원을 찾아온 저승사자 갑1.
저승사자 중에서 외모도 능력도 ‘갑1’인 그가 나영원을 찾아온 이유는?
모든 빛깔이 뜯겨 나간 듯한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였다. 더러 희미하게 하늘빛을 띠는 듯도 했고, 눈을 머금은 구름빛을 띠는 듯도 했지만, 이 또한 그의 몸과 함께 전부 투명했다. 하지만 나비처럼 아름다운 남자다. 꿈에서 본 남자가 영원의 눈앞에 나타난다.
지금까지의 저승은 잊어라.
저승사자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망자의 영혼을 캡슐에 담아서 저승으로 옮겨 온다.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마트워치로 소통한다. 입출국장은 공항의 여객 터미널과 비슷하다. 창밖에 활주로 대신 거대한 강, 삼도천이 출렁이고 있다는 점만 달랐을 뿐. 긴 세월 동안 인간이 발전한 것처럼 저승의 시스템도 발전했다. 검은 갓과 도포를 휘날리며 다니는 존재가 아니다. 망자를 안내하는 저승사자들은 인간들의 패션 화보를 참조하여 제작된 특수 갑옷을 입는다.
◎ 주요 등장인물
저승사자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나영원
웹툰 작가이자 만화가. 몇 가지 종류의 잔인한 꿈을 번갈아 가면서 꾸는데, 그로 인해 집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려워졌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모가 살고 있는 제주도로 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예쁜 신반들을 사 모으며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
저승사자계의 갑 오브 갑, 갑1
저승사자계의 치트 키. 생김부터 능력까지 모든 것이 저승사자계의 전설이다. 상징은 나비. 능력으로 엄청난 활약을 하는 데에 반해 평소에는 멍하니 앉아 있다. 이승에서 자신을 보는 한 인간 여자를 만난 후로 묘한 변화가 생긴다. 이 여자 옆에 있으면 내가 나인 것 같고, 계속 보고 싶고, 함께하고 싶다.
법의학자이자 저승사자, 강삼 (갑3)
저승사자계의 개또라이이자 ‘율법 사자’. 그가 무언가를 하면 저승에 법이 생긴다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친한 월직 저승사자들에게 정신적 문제가 생기자 그것을 조사하기 위해 이승으로 파견 나갔다. 이승에서의 직업은 국립 과학 수사원 법의관. 사건 조사를 위해 현장으로 가던 길에 스친 한 여자 인간 영혼을 알아본다.
저승사자도, 이승의 인간도 상담하는 정신과 전문의, 이심오 (갑25)
저승사자들의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승으로 파견된 지옥청 저승사자이자 정신과 전문의. 이승에서는 강삼의 조카로 설정되어 있다. 나영원 환자의 증상이 이승 기피증을 가진 저승사자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그녀를 관찰, 연구 중이다.
◎ STORY
어려서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후 외출기피증을 앓고 있는 웹툰 작가 나영원. 매일 밤 꿈에서 그녀는 죽음을 본다. 끔찍하고 잔인한 악몽 속에서 그녀를 구원하는 것은 행복했던 어린 시절, 부모님과 같이 찍은 영상뿐. 어머니의 뒤를 이어 만화가가 된 그녀는 여전히 하루하루가 무섭다.
저승에도 비슷한 일이 있다. 이승에 나가길 거부하는 이승기피증에 걸린 월직 저승사자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승사자들은 인간의 의학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파견을 나가 있는 저승사자들이 필사적으로 의학을 익히고 있는 중이다.
저승사자는 망자가 아니면 볼 수 없다.
하지만 살아 있는 영원은 저승사자를 본다.
왜 그녀에게 저승사자가 보이는 걸까?
무슨 이유로 그 저승사자는 자꾸 나타나는 걸까?
1권
그녀는 매일 밤 꿈에서 죽음을 본다
어느 날 불현듯 아름다운 나비 떼와 나타난
그보다 더 눈부신 한 남자!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운명.
불멸과 필멸의 어긋난 만남.
죽음보다 시리고 사랑보다 빛나는 인간과 저승사자의 인연.
저승 신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완벽하고도 아름다운 삼도천 너머의 세계가
정은궐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