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정보
Detail Information
대학원생이 읽어야 할 영어과학기술논문 작성법
저자
출판사
출판일
20220826
가격
₩ 20,000
ISBN
9791197687655
페이지
233 p.
판형
152 X 225 mm
판차
개정판
커버
Book
책 소개
다수의 영어과학기술논문을 작성한 저자의 세세한 설명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책이다. 가장 먼저 과학기술논문이 무엇인지, 과학기술논문을 작성하려면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마무리를 하여야하는지 작성전략을 설명함으로써 기초부터 다질 수 있도록 작성되어 있다. 이후 논문의 작성 항목인 제목, 초록, 서론, 실험법, 결과, 고찰, 결론작성법을 저자의 사례를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감사의 글, 참고문헌, 그림, 사진, 표, 저자와 소속 작성법까지 논문을 작성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았다.
목차
Contents
제1부 과학기술논문의 정의
1. 과학기술논문이란?
2. 과학기술논문의 종류
2.1 프로시딩(proceedings)
2.2 기술보고서(technical reports)
2.3 학위논문(thesis/dissertation)
2.4 저널 논문(journal articles)
2.4.1 연구논문(research articles (regular papers or full papers))
2.4.2 단보/단신(short communication (letters or notes))
2.4.3 논평(review papers)
3. 학술지 분류
3.1 등재학술지
3.2 SCI(Scientific citation index) / SCIE(SCI-Expanded)
3.3 스코퍼스(SCOPUS)
4. 논문작성을 위한 선행 연구과정
4.1 연구주제 선정
4.2 연구계획 수립
4.3 연구 수행
4.4 연구 결과물의 종류
5. 논문작성을 위한 준비 사항
5.1 자료
5.2 독창성
5.2.1 주제의 독창성
5.2.2 연구방법의 독창성
5.2.3 해석방법의 독창성
5.2.4 실용성
5.3 논리성
5.4 논문 작성 시점
제2부 논문작성 방법
6. 작성전략
6.1 과학기술논문의 구성
6.2 작성전략
6.3 영어논문 작성 팁 몇 가지
7. 제목 작성법
8. 초록 작성법
9. 서론 작성법
10. 연구방법(실험) 작성법
11. 결과 작성법
12. 고찰 작성법
13. 결론 작성법
14. 감사의 글 작성법
15. 참고문헌 작성법
16. 그림 작성법
17. 사진 작성법
18. 표 작성법
19. 저자 및 소속 작성법
제3부 논문 심사 및 출판 과정
20. 논문접수
20.1 접수 준비
20. 1. 1 학술지 선택
(i) 학술지의 목적 및 범위 확인
(ii) 학술지 수준 평가
20. 1. 2 논문작성 지침 숙지
20. 1. 3 표절검사 및 영문교정
20. 2 논문 접수 방법
20. 3 논문 접수 때 작성하는 서식
(i) 커버 레터(cover letter) 작성법
(ii) 하이라이트(highlights) 작성법
(iii) 그래픽 초록(graphical abstract) 작성법
21. 논문 심사 및 출판
21.1 심사 및 결과 처리 과정
21.2 심사 및 출판 과정에서 작성하는 서식
(i) 접수확인(acknowledgement of receipt) 편지
(ii) 심사결과 통보 편지
(iii) 심사위원 논평(reviewer’s comments)
(iv) 답변서 작성
(v) 논문 채택 확인 편지(acceptance letter)
(vi) 저작권 양도 동의서(copyright transfer agreement)
22. 연구윤리
22.1 연구결과 출판과정에서 지켜야 할 연구윤리
22.2 연구결과의 정의
22.3 위조(날조)
22.4 변조
22.5 표절
22.6 부당한 중복게재
22.7 부당한 저자 표시
22.8 이해상충/이익갈등 조정 실패
참고문헌
제1부 과학기술논문의 정의
1. 과학기술논문이란?
2. 과학기술논문의 종류
2.1 프로시딩(proceedings)
2.2 기술보고서(technical reports)
2.3 학위논문(thesis/dissertation)
2.4 저널 논문(journal articles)
2.4.1 연구논문(research articles (regular papers or full papers))
2.4.2 단보/단신(short communication (letters or notes))
2.4.3 논평(review papers)
3. 학술지 분류
3.1 등재학술지
3.2 SCI(Scientific citation index) / SCIE(SCI-Expanded)
3.3 스코퍼스(SCOPUS)
4. 논문작성을 위한 선행 연구과정
4.1 연구주제 선정
4.2 연구계획 수립
4.3 연구 수행
4.4 연구 결과물의 종류
5. 논문작성을 위한 준비 사항
5.1 자료
5.2 독창성
5.2.1 주제의 독창성
5.2.2 연구방법의 독창성
5.2.3 해석방법의 독창성
5.2.4 실용성
5.3 논리성
5.4 논문 작성 시점
제2부 논문작성 방법
6. 작성전략
6.1 과학기술논문의 구성
6.2 작성전략
6.3 영어논문 작성 팁 몇 가지
7. 제목 작성법
8. 초록 작성법
9. 서론 작성법
10. 연구방법(실험) 작성법
11. 결과 작성법
12. 고찰 작성법
13. 결론 작성법
14. 감사의 글 작성법
15. 참고문헌 작성법
16. 그림 작성법
17. 사진 작성법
18. 표 작성법
19. 저자 및 소속 작성법
제3부 논문 심사 및 출판 과정
20. 논문접수
20.1 접수 준비
20. 1. 1 학술지 선택
(i) 학술지의 목적 및 범위 확인
(ii) 학술지 수준 평가
20. 1. 2 논문작성 지침 숙지
20. 1. 3 표절검사 및 영문교정
20. 2 논문 접수 방법
20. 3 논문 접수 때 작성하는 서식
(i) 커버 레터(cover letter) 작성법
(ii) 하이라이트(highlights) 작성법
(iii) 그래픽 초록(graphical abstract) 작성법
21. 논문 심사 및 출판
21.1 심사 및 결과 처리 과정
21.2 심사 및 출판 과정에서 작성하는 서식
(i) 접수확인(acknowledgement of receipt) 편지
(ii) 심사결과 통보 편지
(iii) 심사위원 논평(reviewer’s comments)
(iv) 답변서 작성
(v) 논문 채택 확인 편지(acceptance letter)
(vi) 저작권 양도 동의서(copyright transfer agreement)
22. 연구윤리
22.1 연구결과 출판과정에서 지켜야 할 연구윤리
22.2 연구결과의 정의
22.3 위조(날조)
22.4 변조
22.5 표절
22.6 부당한 중복게재
22.7 부당한 저자 표시
22.8 이해상충/이익갈등 조정 실패
참고문헌
본문발췌
P.12
과학기술논문은 연구를 통해 관찰한 사실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다른 과학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작성하여야 한다. 다시 말해서 과학기술논문에 작성된 내용이 다른 과학자들에게 잘 이해되고 전달되지 않는다면 연구로 얻은 결과는 그 의미를 잃게 된다. 즉, 어떤 과학기술연구가 생명력을 갖기 위해서는 연구에서 얻은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하여 다른 연구자에게 잘 전달되어야 하며, 그렇게 되었을 때 비로서 연구자의 연구가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과학기술 연구자들은 실험실에서 실험이나 이론적 계산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된다. 이렇게 습득된 과학적인 지식과 정보는 주로 눈으로 관찰되며,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어 머리 속에서 나름대로 이미지화되어 저장된다. 그러나 이런 이미지는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고 머리 속을 무질서하게 떠다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들 정보에 대한 기억은 점점 희미해지면서 처음 상태로 생생하게 저장되지 못하고 종국에는 머리에서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머리 속에서 이미지화되어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종이 위에 문자로 시각적으로 기록해 논문의 형식을 갖추어 남겨두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실험실에서 얻은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해 두지 않으면 체계화되지 않은 공상으로 과학자의 머리속에 머물지만, 논문으로 작성하면 명확하게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새로운 과학원리가 발견되기도 한다. 그래서 논문은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옮겨서 남겨둘 수 있어서, 처음에 인지한 이미지 상태를 그대로 저장할 수 있고, 또한 생각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어 현재 혹은 후세의 다른 연구자들의 이해를 도와주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P.46
논문을 쓰는 학생들을 보면 많은 학생들이 처음부터 논문 완성본을 작성하려는 듯이 쓰기 시작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서론’을 제일 먼저 쓰는데, 논문작성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서론’과 ‘고찰’이다. 서론은 논문을 총괄적으로 소개하는 부분으로 독자들이 논문을 읽고 싶어하도록 관심을 끌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므로 논문전체를 이해하고 난 후에 작성하여야 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작성하다 중단하고 결국은 실험실 전임자의 논문을 가져다가 서론작성에 참고하다 보니, 나중에 학생들이 작성해서 가져온 논문을 읽어보면 내용이 전임자의 논문과 거의 비슷하게 작성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논문을 쉽게 쓸 수 있을까?
논문작성은 마치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다. 대부분의 화가들은 그림을 처음부터 완성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사실 정교한 머리카락이나 눈을 처음부터 그리는 것은 쉽지 않으며, 그림을 완성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설령 그렸다고 해도 전체적인 얼굴의 구도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에 반해, 먼저 기본 틀을 그려 놓고, 거기에 눈, 코, 입, 귀 등 각 부분의 윤곽선을 대충 그리고 나서 머리카락을 비롯하여 각 부분을 자세하게 그려주면 구성미가 있는 그림을 훨씬 빠르면서도 쉽게 그릴 수 있다.
P.54
제목은 논문의 제일 처음 나오는 문장이며, 제목만 보고서도 ‘이 논문이 무엇에 관한 연구인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간결 명료하면서도 논문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 포함되도록 작성되어야 한다. 면접에서 첫 인상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처럼 논문에서도 제목이 그렇다. 연구자들은 어떤 논문을 찾았을 때 논문을 끝까지 읽을 것인지? 아닌지? 제목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논문심사에서도 논문의 ‘제목’과 ‘초록’ 만을 읽어 보고서 그 논문의 심사를 계속할 것인지? 아니지? 결정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제목은 논문의 중요성을 높이는 핵심 구성 요소라고 할 수 있다.
P.62
초록은 서론에서 결론에 이르기까지 논문에 작성된 모든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하여야 한다. 다시 말해서 초록만 읽고도 논문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논문의 정보를 요약하여 작성하여야 한다. 그래서 초록의 구성은 연구의 배경, 필요성, 목적, 범위가 포함된 연구의 개요를 먼저 간략히 기술하고 나서, 연구로부터 얻은 중요한 차별화된 결과를 작성하며, 마지막으로 고찰과 결론을 축약한 가장 강조되어야 할 독창적인 과학적 성과가 포함되면 된다.
P.102
실험에서 얻어진 데이터는 수치나 사진 혹은 스펙트럼과 같은 그림으로 주어지는데, 많은 경우 이들 실험 데이터 그 자체로 결과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때가 많다. 왜냐면 대부분의 경우 이들 실험 데이터를 보고 바로 연구로부터 찾고자 하는 답을 얻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수치데이터를 적절한 형태의 그림이나 표 등으로 나타내면 데이터의 변화되는 경향을 정성 혹은 정량적으로 볼 수 있어서 실험에서 얻은 데이터가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해 주는 그림이나 표 등을 ‘2차 데이터’라 하고 연구결과를 이끌어내는 주 자료로 사용된다. 이들 그림과 표에서 관찰된 내용을 설명해 주면 연구결과가 되고 이들 결과들의 배열 순서를 논리적으로 정해 그 순서에 따라 배열해주면 결과가 완성된다.
P.191
논문은 접수하는 방법에 따라 작성하는 방법도 달라진다. 인터넷이 일반화되기 전에는 논문을 작성한 후 이의 사본을 만들어 원본과 함께 우편으로 편집인에게 제출하는 오프라인 (off-line) 투고 방식이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논문 접수방법의 중간 과정으로 한 때는 전자우편을 통해 편집인에게 논문을 보내기도 했으나, 현재는 거의 모든 학술지가 인터넷을 사용하여 편집부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지정된 사이트에 온라인(on-line)으로 논문 파일을 제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논문 심사에서 필요한 모든 보완자료 역시 원하는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별도로 웹에 올려놓는다. 온라인 투고가 가능한 학술지인 경우에는 투고방법 및 절차가 학술지의 홈페이지에 있는 ‘저자 지침서’에 상세히 나와 있으니 참조하면 된다.
또한, 대부분의 학술지에서는 투고한 논문을 심사할 수 있는 적절한 전문가 추천을 요청하는 학술지가 많다. 이 때는 꼭 추천하지 않아도 되지만, 자신의 연구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줄 관련 분야 전문가를 적극 추천하여 연구의 의의나 독창성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는 것이 좋다.
이에 반하여 자신의 연구나 논문과 이해 상충되는 전문가나 연구그룹을 논문심사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편집장에게 알려주어 논문이 공정하게 평가 받도록 하는 것도 저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다.
과학기술논문은 연구를 통해 관찰한 사실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다른 과학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작성하여야 한다. 다시 말해서 과학기술논문에 작성된 내용이 다른 과학자들에게 잘 이해되고 전달되지 않는다면 연구로 얻은 결과는 그 의미를 잃게 된다. 즉, 어떤 과학기술연구가 생명력을 갖기 위해서는 연구에서 얻은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하여 다른 연구자에게 잘 전달되어야 하며, 그렇게 되었을 때 비로서 연구자의 연구가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과학기술 연구자들은 실험실에서 실험이나 이론적 계산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된다. 이렇게 습득된 과학적인 지식과 정보는 주로 눈으로 관찰되며,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어 머리 속에서 나름대로 이미지화되어 저장된다. 그러나 이런 이미지는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고 머리 속을 무질서하게 떠다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들 정보에 대한 기억은 점점 희미해지면서 처음 상태로 생생하게 저장되지 못하고 종국에는 머리에서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머리 속에서 이미지화되어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종이 위에 문자로 시각적으로 기록해 논문의 형식을 갖추어 남겨두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실험실에서 얻은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해 두지 않으면 체계화되지 않은 공상으로 과학자의 머리속에 머물지만, 논문으로 작성하면 명확하게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새로운 과학원리가 발견되기도 한다. 그래서 논문은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옮겨서 남겨둘 수 있어서, 처음에 인지한 이미지 상태를 그대로 저장할 수 있고, 또한 생각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어 현재 혹은 후세의 다른 연구자들의 이해를 도와주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P.46
논문을 쓰는 학생들을 보면 많은 학생들이 처음부터 논문 완성본을 작성하려는 듯이 쓰기 시작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서론’을 제일 먼저 쓰는데, 논문작성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서론’과 ‘고찰’이다. 서론은 논문을 총괄적으로 소개하는 부분으로 독자들이 논문을 읽고 싶어하도록 관심을 끌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므로 논문전체를 이해하고 난 후에 작성하여야 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작성하다 중단하고 결국은 실험실 전임자의 논문을 가져다가 서론작성에 참고하다 보니, 나중에 학생들이 작성해서 가져온 논문을 읽어보면 내용이 전임자의 논문과 거의 비슷하게 작성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논문을 쉽게 쓸 수 있을까?
논문작성은 마치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다. 대부분의 화가들은 그림을 처음부터 완성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사실 정교한 머리카락이나 눈을 처음부터 그리는 것은 쉽지 않으며, 그림을 완성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설령 그렸다고 해도 전체적인 얼굴의 구도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에 반해, 먼저 기본 틀을 그려 놓고, 거기에 눈, 코, 입, 귀 등 각 부분의 윤곽선을 대충 그리고 나서 머리카락을 비롯하여 각 부분을 자세하게 그려주면 구성미가 있는 그림을 훨씬 빠르면서도 쉽게 그릴 수 있다.
P.54
제목은 논문의 제일 처음 나오는 문장이며, 제목만 보고서도 ‘이 논문이 무엇에 관한 연구인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간결 명료하면서도 논문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 포함되도록 작성되어야 한다. 면접에서 첫 인상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처럼 논문에서도 제목이 그렇다. 연구자들은 어떤 논문을 찾았을 때 논문을 끝까지 읽을 것인지? 아닌지? 제목을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논문심사에서도 논문의 ‘제목’과 ‘초록’ 만을 읽어 보고서 그 논문의 심사를 계속할 것인지? 아니지? 결정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제목은 논문의 중요성을 높이는 핵심 구성 요소라고 할 수 있다.
P.62
초록은 서론에서 결론에 이르기까지 논문에 작성된 모든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하여야 한다. 다시 말해서 초록만 읽고도 논문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논문의 정보를 요약하여 작성하여야 한다. 그래서 초록의 구성은 연구의 배경, 필요성, 목적, 범위가 포함된 연구의 개요를 먼저 간략히 기술하고 나서, 연구로부터 얻은 중요한 차별화된 결과를 작성하며, 마지막으로 고찰과 결론을 축약한 가장 강조되어야 할 독창적인 과학적 성과가 포함되면 된다.
P.102
실험에서 얻어진 데이터는 수치나 사진 혹은 스펙트럼과 같은 그림으로 주어지는데, 많은 경우 이들 실험 데이터 그 자체로 결과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때가 많다. 왜냐면 대부분의 경우 이들 실험 데이터를 보고 바로 연구로부터 찾고자 하는 답을 얻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수치데이터를 적절한 형태의 그림이나 표 등으로 나타내면 데이터의 변화되는 경향을 정성 혹은 정량적으로 볼 수 있어서 실험에서 얻은 데이터가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해 주는 그림이나 표 등을 ‘2차 데이터’라 하고 연구결과를 이끌어내는 주 자료로 사용된다. 이들 그림과 표에서 관찰된 내용을 설명해 주면 연구결과가 되고 이들 결과들의 배열 순서를 논리적으로 정해 그 순서에 따라 배열해주면 결과가 완성된다.
P.191
논문은 접수하는 방법에 따라 작성하는 방법도 달라진다. 인터넷이 일반화되기 전에는 논문을 작성한 후 이의 사본을 만들어 원본과 함께 우편으로 편집인에게 제출하는 오프라인 (off-line) 투고 방식이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논문 접수방법의 중간 과정으로 한 때는 전자우편을 통해 편집인에게 논문을 보내기도 했으나, 현재는 거의 모든 학술지가 인터넷을 사용하여 편집부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지정된 사이트에 온라인(on-line)으로 논문 파일을 제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논문 심사에서 필요한 모든 보완자료 역시 원하는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별도로 웹에 올려놓는다. 온라인 투고가 가능한 학술지인 경우에는 투고방법 및 절차가 학술지의 홈페이지에 있는 ‘저자 지침서’에 상세히 나와 있으니 참조하면 된다.
또한, 대부분의 학술지에서는 투고한 논문을 심사할 수 있는 적절한 전문가 추천을 요청하는 학술지가 많다. 이 때는 꼭 추천하지 않아도 되지만, 자신의 연구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줄 관련 분야 전문가를 적극 추천하여 연구의 의의나 독창성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는 것이 좋다.
이에 반하여 자신의 연구나 논문과 이해 상충되는 전문가나 연구그룹을 논문심사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편집장에게 알려주어 논문이 공정하게 평가 받도록 하는 것도 저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다.
저자소개
2017년에 전북대학교 정년퇴임, 한국전기화학회 9대 회장, 한국에너지학회 21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전북대학교 명예교수, 전북대학교 외국어글쓰기센터 자문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북대학교 명예교수, 전북대학교 외국어글쓰기센터 자문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평
영어논문작성을 위한 기초부터 자세한 방법까지!
영어과학기술논문 작성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체계적인 영어논문작성법을 제공하는 필독서의 개정판이 나왔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이 영어논문을 작성하기 시작하는 것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위과정에서 연구한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하면서부터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영어논문작성법을 별도의 강좌로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대학원의 정규과정에서 영어논문작성법 강의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서 학생들이 영어논문작성법을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교육받지 못하고, 지도교수나 선배의 도움을 받아 영어논문을 작성하기 시작한다.
저자 역시 40년 가까이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면서 학생들과 많은 영어논문을 작성하여 왔으나 실험실 대학원생들에게 영어논문작성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기회를 제공하지는 못해 항상 마음이 무거웠었다. 다행히도 전북대학교 외국어글쓰기센터로부터 자문요청을 받아 대학구성원들의 영어논문작성을 도와줄 목적으로 영어과학기술논문 작성법을 강의할 기회를 가졌고 강의 동영상을 제작하고 강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기존의 관련 자료를 저자 나름대로 알기 쉽게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고, 초판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수정·보완하여 개정판을 내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에서는 과학기술논문은 무엇이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종류가 있고,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먼저 이해하고 준비되어야 할 기본 개념과 기본 정보들을 담았고, 제2부에서는 논문을 쉽고 빠르게 작성하는 전략을 소개하였으며, 이어서 논문을 구성하는 각 요소들의 작성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누구든 영어과학기술논문을 쉽게 쓸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논문 각 구성 부분에서 사용되는 영문표현 예문을 작성법의 순서로 배열하여 학생들이 영어논문을 작성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제3부에서는 논문이 객관적으로 평가되어 채택될 수 있도록 논문 접수 과정과 필요한 서류의 효과적인 작성법, 심사결과에 대한 답변서 작성법, 그리고 논문 출판과정에서 지켜야할 연구윤리를 설명하여 학생들이 논문작성부터 출판까지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하였다.
아무쪼록 이 책이 영어로 논문을 작성하고자 하는 과학기술인, 특히 대학원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 리뷰
다수의 영어과학기술논문을 작성한 저자의 세세한 설명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책!
대학원생들이나 연구자들이 처음 연구를 시작하거나 논문을 작성하면서 어떻게 진행을 하는지 방향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영어논문을 작성하면서 어떠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가장 먼저 과학기술논문이 무엇인지, 과학기술논문을 작성하려면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마무리를 하여야하는지 작성전략을 설명함으로써 기초부터 다질 수 있도록 작성되어 있다.
이후 논문의 작성 항목인 제목, 초록, 서론, 실험법, 결과, 고찰, 결론작성법을 저자의 사례를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감사의 글, 참고문헌, 그림, 사진, 표, 저자와 소속 작성법까지 논문을 작성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또한 논문을 접수하는 방법과 심사 및 출판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어서 연구자들이 연구결과가 어떻게 논문으로 출판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과학기술논문을 작성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한다.
영어과학기술논문 작성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체계적인 영어논문작성법을 제공하는 필독서의 개정판이 나왔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이 영어논문을 작성하기 시작하는 것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위과정에서 연구한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하면서부터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영어논문작성법을 별도의 강좌로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대학원의 정규과정에서 영어논문작성법 강의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서 학생들이 영어논문작성법을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교육받지 못하고, 지도교수나 선배의 도움을 받아 영어논문을 작성하기 시작한다.
저자 역시 40년 가까이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면서 학생들과 많은 영어논문을 작성하여 왔으나 실험실 대학원생들에게 영어논문작성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기회를 제공하지는 못해 항상 마음이 무거웠었다. 다행히도 전북대학교 외국어글쓰기센터로부터 자문요청을 받아 대학구성원들의 영어논문작성을 도와줄 목적으로 영어과학기술논문 작성법을 강의할 기회를 가졌고 강의 동영상을 제작하고 강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기존의 관련 자료를 저자 나름대로 알기 쉽게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고, 초판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수정·보완하여 개정판을 내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에서는 과학기술논문은 무엇이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종류가 있고,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먼저 이해하고 준비되어야 할 기본 개념과 기본 정보들을 담았고, 제2부에서는 논문을 쉽고 빠르게 작성하는 전략을 소개하였으며, 이어서 논문을 구성하는 각 요소들의 작성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누구든 영어과학기술논문을 쉽게 쓸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논문 각 구성 부분에서 사용되는 영문표현 예문을 작성법의 순서로 배열하여 학생들이 영어논문을 작성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제3부에서는 논문이 객관적으로 평가되어 채택될 수 있도록 논문 접수 과정과 필요한 서류의 효과적인 작성법, 심사결과에 대한 답변서 작성법, 그리고 논문 출판과정에서 지켜야할 연구윤리를 설명하여 학생들이 논문작성부터 출판까지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하였다.
아무쪼록 이 책이 영어로 논문을 작성하고자 하는 과학기술인, 특히 대학원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 리뷰
다수의 영어과학기술논문을 작성한 저자의 세세한 설명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책!
대학원생들이나 연구자들이 처음 연구를 시작하거나 논문을 작성하면서 어떻게 진행을 하는지 방향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영어논문을 작성하면서 어떠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가장 먼저 과학기술논문이 무엇인지, 과학기술논문을 작성하려면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마무리를 하여야하는지 작성전략을 설명함으로써 기초부터 다질 수 있도록 작성되어 있다.
이후 논문의 작성 항목인 제목, 초록, 서론, 실험법, 결과, 고찰, 결론작성법을 저자의 사례를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감사의 글, 참고문헌, 그림, 사진, 표, 저자와 소속 작성법까지 논문을 작성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또한 논문을 접수하는 방법과 심사 및 출판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어서 연구자들이 연구결과가 어떻게 논문으로 출판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과학기술논문을 작성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한다.